웹투어가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제주도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오는 9일 화요일 10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 이벤트로 진행되는 웹투어의 ‘제주도항공권 특가 이벤트’는 이번이 4회째로, 진에어의 김포~제주 간 편도 항공권을 선착순 200명에 한해 4.900원에 판매할 방침이다. 예약 가능한 항공권은 3월과 4월에 탑승이 가능한 총 20개 날짜로 자세한 출발일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투어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 단 하루, 국내 호텔을 초특가로 예약할 수 있는 ‘타임세일’에선 그랜드조선 제주호텔 상품을 만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당일 예약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상시 운영하고 있는 ‘오늘밤 특가’를 활용하면 최대 11%의 추가할인 혜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현재 여행산업은 그야말로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 추이와 방역지침 강도에 따라 작은 변화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코로나 종식 이전 수준으로 여행수요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아직까지 희박하며, 종식 이후에도 여행산업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 웹투어가 추진하고 있는 워케이션 기획전이 눈길을 끈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 공간이 아닌 곳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웹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워케이션을 찾는 수요층이 점차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획전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부산, 강원, 제주 등 다영한 지역 군으로 준비돼 있으며 신라스테이 서초, 롯데시티호텔 마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등 총 80여 개의 호텔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웹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단됐던 제주도 항공권 4,900원 이벤트를 오는 3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새롭게 오픈한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국내여행 부문 1위 여행사인 웹투어가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오픈한 하이에어에 이어 플라이강원까지 총 10개 항공사의 실시간 국내선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한 플라이강원은 양양을 허브로 하는 항공사로 현재 양양-제주, 양양-김포, 양양-대구 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웹투어는 국내 여행사 중에서는 최초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 하이에어, 플라이 강원까지 총 10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약이 가능한 여행사가 됐다. 웹투어 관계자는 “다양한 항공사의 예약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고객은 국내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편도별 타 항공사의 스케줄 조회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 구입이 가능해졌다”면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제주도 항공권 4,900원 이벤트도 코로나 방역단계 완화가 예상되는 3월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한수원의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포항 MBC는 지난 7일 이미 8년 전인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방사성 물질이 계속 누출돼 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윤석열 검찰과 보수 언론들은 문재인 정부가 노후된 월성원전 1호기를 4~5년 앞당겨 폐쇄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위 공무원들이 개입해 보고서를 조작, 불법을 저질렀다고 단정하고 있다. 제 1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이 일부 부당했다는 내용의 감사원 결과가 최종 의결되자마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총공격을 펼쳤다. 월성원전 폐쇄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끼쳤던 고리원전 폐쇄(박근혜 정부시절)에는 무관심 한 채 오직 월성원전 폐쇄에만 주목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으로부터 정직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받아내면서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바로 챙겼던 수사도 바로 월성원전이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관리부실로 인해 ‘이미 8년 전부터 방사성 물질이 계속 누출되어 왔다’라는 포항 MBC의 보도로 인해 윤석열 검찰의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수사의
지난해 23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지난해 2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그리고 1억 4000여 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정경심 교수 측 변호인은 “검찰이 무리한 표적수사와 과도한 추정으로 사실관계를 확대해 기소를 남발했으며 특히 표창장 위조 혐의의 경우 검찰측 공소사실은 단편적이며 부정확한 기억에 의존한 파편적인 사실관계로 과도한 추정과 의도를 결합해 만든 허구”라는 주장을 펼쳤다. 진보 유튜버인 빨간아재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정교수의 1심 판결문은 매우 중요한 증인(최성해)의 증언을 180도 거꾸로 적시됐다는 것이 문제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지난해 3월31일 8차 공판에서 최성해는 비공개로 증언요청을 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공개상황에서 법정 증언이 진행됐으며, 당시 취재를 했던 수십명의 기자들도 최성해의 증언을 다 들었지만 왜 사실대로 기사화가 안됐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