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사람이 높은 세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면서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출마선언식은 오는 23일(수) 오후 2시 구독자 21만의 ‘추미애TV’를 통해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 전 장관은 “출마선언식은 제가 개혁의 저항에 맞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던 시절, 국민 여러분께서 힘내라며 만들어주신 구독자 21만의 ‘추미애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내빈과 축사 그리고 근사한 세레모니는 없다”면서 “전국은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 계신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오직 저의 열정과 비전에 국민의 목소리만 담겠다”라고 대선출마 소회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공정과 정의를 내세워 국민의힘 당대표까지 선출된 이준석의 병역비리 의혹이 최근 고발뉴스의 단독 보도로 인해 또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강용석은 “이준석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지식경제부의 2010년 'SW마에스트로 사업'에 선발돼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고 회사를 여러 차례 이탈했다”면서 “이는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취소해야 하는 8일 이상 무단결근에 해당해 병역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시 병무청은 이준석의 대체 근무시간이 외출시간보다 많았기 때문에 근무지 이탈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이를 받아들인 검찰 역시 해당사건을 무혐의 처리한다. 이를 두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준석이 지원했던 'SW마에스트로 사업'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로 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자’라고 적시돼 있다”면서 “하지만 이준석은 당시 연봉 2300만원을 받으면서 대체 복무중인 상태로 지원을 할 수 있는 자격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이준석의 'SW마에스트로 사업' 지원서에 소속이 하버드대학교라고 표기돼 있다는 점은 지원 자격 부분에 대한 허위사
내륙을 벗어나 섬으로 떠나는 여행에는 언제나 운치가 있다. 시원한 바다풍광과 기이한 절경 그리고 현지 고유의 문화까지 단단하게 어우러진 신비의 섬 제주에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쳐난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자연에 한걸음 다가섰을 뿐이지만 자연은 너무나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제주에서의 낭만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바다로 나서는 것도 좋다.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바라보는 주상절리대와 한라산의 절경은 그야말로 신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이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진한 감동이 밀려든다. 주상절리대는 4~6각형의 기둥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예리한 조각칼로 깍아낸 듯 정교한 각각의 기둥은 그 자체만으로도 일품이지만 이곳에 파도가 부딪혀 만들어내는 20m의 물기둥은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 흔히들 차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부릉거리며 일주를 하는 이들이 대다수이지만 제주도는 발목 시큰하게 걸어서 돌아야 제 맛이다. 딱히 가쁜 숨을 토해내지 않더라도 기분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내 맘에 쏙 드는 놈으로 고르면 그만이다. 제주의 산책로 중 가장 으뜸은 서귀포항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새섬이다. 초가지붕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긴장의 연속인 바쁜 일상 속에서 에메랄드빛을 띤 투명한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 한 장의 사진을 바라보며 잠시 멍해진다면 이는 바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국내 전문여행사인 웹투어가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을 위해 마진은 없애고 할인은 최대한 높인 ‘노마진 특가 원정대’ 경기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베어스타운리조트,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무장한 사계절 종합 휴양지’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키리조트의 선두주자이자 국내 레져업계로서는 최초로 ISO인증을 받은 베어스타운리조트. 이곳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고객중심의 서비스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도 새롭게 리모델링한 타워콘도와 빌라콘도, 유스호스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페테리아와 탁구장 등 고객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두루 갖췄다. 특히 베어스타운리조트는 9홀 퍼블릭 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시설은 물론 관광리프트와 전동카트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이기도 하다. ◆ 미란다호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캐릭터 객실 '인기 만점' 이천시 안흥동에 자리 잡은 미란다호텔은 국내 최초로 캐릭터 객실을 도입한 지역 최대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7호 사건’과 ‘8호 사건’으로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는 ‘7호 사건’으로 ‘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 부실수사 및 불기소처분 직무유기’를, 8호 사건으로는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및 기소방해를 선택했다. 지난 2월 8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최악의 펀드 사기사건으로 비화된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2019년 5월 22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주요 부패 범죄를 수사해야 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의 죄책이 있다고 공수처에 고발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2020년 10월 22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2019년 5월 22일 무혐의 처분은 부장 전결사안이라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한바 있다. 그러나 위임전결 사무규정에 따르면 접수 후 6개월이 지난 사건과 관련 금액이 50억이 넘는 사건의 경우는 차장 전결사안이라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이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사세행은 윤석열 전 총장이 직속 부하인 이두봉과 김유철에
개인의 가치와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짐에 따라 여행의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갑이 얇아진 젊은 여행객들의 경우 기존의 패키지보다는 좀 더 자유스럽고 가성비가 높은 개별여행으로 선택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전문여행사인 웹투어가 오는 16일까지만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섬머 인 제주’ 기획전을 선보인다. 뭍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넘쳐나는 제주. 굳이 심호흡을 크게 하지 않더라도 에메랄드 빛 바다를 건너 온 상큼한 공기가 그동안 무뎌졌던 감각의 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킨다. 더욱이 찬란한 아침햇살에 물드는 성산일출봉의 고운 자태는 제주여행에선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볼거리다. 웹투어 국내여행팀 관계자는 “‘섬머 인 제주’ 기획전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접근성까지 탁월해 다양한 여행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제주의 대표 호텔로 구성을 마쳤다”면서 “고객들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제주의 호텔에서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투어의 ‘섬머 인 제주’ 기획전에는 제주롯데호텔과 서귀포칼호텔, 위 호텔 제주, 더 그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은 물론 TV속 주인공이 되어 보거나 각종 수상스포츠를 부족함 없이 체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여행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위한 선택의 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쉽게 여행을 결정할 수 없다는 현실이 아쉽지만 정부의 계획대로 백신이 공급된다면 머지않아 그동안의 자발적 유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전문여행사인 웹투어가 ‘여름맞이 666’ 기획전을 선보인다. 웹투어 국내숙박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과 강원도, 부산, 전라도, 경상도까지 6개 지역의 6개 호텔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6%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먼저 제주도에선 제주롯데호텔과 그랜드 조선 제주, 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 서귀포칼호텔 등이 참여하며 강원도에서는 양양 낙산비치호텔과 라마아 속초 바이 윈덤,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바이 윈덤, 파크로쉬 리조트&웰니스, 호텔 탑스텐, 더앤리조트 호텔앤스파 양양 호텔이 함께한다. 이어 서울에서는 력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안다즈 서울 강남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롯데호텔월드, 노보텔 앰배서
허니문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의 신혼여행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 간 청담동 본사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정부의 정책이 지난 5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예비 신혼여행객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한국은 방역이 우수한 국가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세계 각국은 한국을 격리조치 예외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허니문 여행지인 하와이와 몰디브, 칸쿤은 지금 바로 출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 하와이와 몰디브, 칸쿤은 한국에서 PCR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만 지참하면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하와이의 경우 운행을 중단했던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대한항공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허니문리조트는 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각 시간대 별로 많게는 5팀 정도만 수용, 격리된 공간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출발 한 달 전까지 여행을 확정하면 되는 ‘안전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행지나 국제정세 이슈에 대응할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09년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 재개발 사업을 허가한 후 벌어졌던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 3회에 걸쳐 집중 보도한 바 있다. 한인마을 개발사업은 당초 음성 한센병 환자들의 주거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작됐지만, 2006년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세력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살인과 방화, 테러 등 무법천지의 폐허로 전락하게 된다. 특히 헌인마을 가구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던 일부 주민들이 도시개발 사업에 반대하자 방화와 살인교사 그리고 테러 등의 무차별적인 폭력이 벌어진다. 사업을 반대하는 땅주인과 세입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그들의 사업장에 방화를 하거나 차량을 이용해 테러를 계획하는 등 불법적인 폭력도 자행됐다. 당시 무차별적인 테러를 당하면서도 용역깡패들을 동원한 조직을 파악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진다. 2009년 용산 참사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헌인마을에 범죄를 저지른 깡패들이 용산참사에도 동원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이들에게 테러를 지시한 배후인물은 도시개발 사업의 시행사 대표였던 황 모씨로 밝혀졌다. 그러나 검찰은 판결문에 황씨가 테러를 지시한 것으로 적시돼 있고 수사과
‘요양급여 부정수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 최씨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 파주시 내 요양병원을 동업자 3명과 함께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만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 씨를 제외한 동업자 3명은 이미 지난 2017년 재판에 넘겨져 한 명은 징역 4년, 나머지 두 명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장모님은 이런저런 사업을 하는 분인데, 사기 피해를 당한 적은 있어도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이 없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검찰과 사법부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의혹 하나만 가지고도 수 십 군데를 압수수색했으며 심지어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청와대마저 수차례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이 윤석열 장모의 사기사건과 관련해선 유난히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석열의 처·장모 사건을 문재인 정권에서 표적수사 하는 것처럼 만들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