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NH농협 포천시지부로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을 기증받았다. 이날 NH농협 포천시지부는 3천250만원 상당의 고정형 그늘막 13개를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자 포천시의 그늘막 설치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천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그늘막이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을 기증해 준 NH농협 포천시지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찰의 사건처리에 불만을 품고 편의점 강도로 위장해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공격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포천경찰서는 7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포천시 한 편의점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파출소 소속 B(58) 경위와 C(29) 순경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약 1시간 전에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수십만원어치의 술값을 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체크카드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자 계좌이체를 하겠다고 해 현장에서 바로 사건을 종결했으나, A씨는 여성 종업원들 앞에서 경찰 때문에 창피함을 당했다며 불만을 품었다. 술집에서 나온 A씨는 편의점 종업원을 시켜 강도 침입 112신고를 하게 한 뒤, 출동한 두 경찰관이 앞서 출동했던 경찰관들과 동일인임을 확인하고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편의점에서 경찰의 테이저건에 의해 검거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로,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B 경위와
포천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일 시 대표 관광지인 영북면 산정호수와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주요 피서지 음식값 및 숙박비 등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7월16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등에 대한 물가동향 감시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산정호수 상인회, 이동 백운계곡 상인회 등이 참여해 산정호수 및 백운계곡 주변 상가와 피서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물가안정 서한문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자제, 가격표시제 실천 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 소비자 피해의 상당수가 미흡한 정보제공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영업자들도 가격, 물품, 시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관광객들이 알기 쉬운 곳에 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내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지역 골프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 관내 골프장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10여개 골프장 대표들을 초청해 골프장과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많은 타시군 사례에 대한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포천시 관내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실천하며 선도하고 있는 골프장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천시 화현면 명덕리에 소재하고 있는 포레스트힐C.C는 1부·2부 그린피를 주말 포함 20% 할인하고, 3부(야간) 그린피는 지역민에 한해 주말 포함 1만원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 설운동에 소재하고 있는 참밸리C.C 역시 1부·2부 모두 주말 포함하여 그린피 20% 할인을 실시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고 있으며, 향후 포천시 골프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골프장 외에도 관내 여러 골프장 역시 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그린피
포천시는 지난 5일 금주2리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교실 ‘2019년 2기 포천시 은빛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수료식은 학사 보고, 교육 활동 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제1기 교육과정에 이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제2기 은빛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체조, 토탈공예, 실버놀이, 인문학 강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여기에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실버코치진이 경로당별로 2회씩 실버체조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총 12회의 교육과정이 진행되기도 했다. 유경임 교육지원과장은 5일 영중면 금주2리 수료식에서 “은빛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은빛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에 활력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게 되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강사님들과 포천시청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5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노사평화 선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협력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하여 신바람 나는 직장, 최고의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한 유한기 사장의 경영방침에서 비롯됐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노사평화 선언 협약서를 낭독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신뢰와 존중, 참여와 협력, 자율과 책임, 열린경영’이라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2일 ‘제2차 포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산업연구원에서 진행한 이번 용역은 제1차(2014~2018년) 적응대책의 추진성과를 분석해 한계·문제점을 개선하고, 시 특성을 반영한 ‘제2차 포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환경국장,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기후변화 적응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포천시’를 비전으로 건강과 재난재해, 농축산, 산림·생태계 등 6개 부문, 15개 추진전략, 32개 세부사업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올해부터 세부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내촌면의 사회적기업 ‘리맨(대표이사 구자덕)’이 중고 컴퓨터를 신품수준으로 재제조해 저렴하게 보급하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공익활동에 사용해 화제다. 이는 믿을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어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싶었던 구자덕(51·사진) 대표의 뜻으로 시작됐다. 컴퓨터가 대중화된 오늘날에도 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매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은 많은 것과 달리, 관공서나 학교, 회사 등에서는 사용기한이 지난 수많은 컴퓨터가 전자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구자덕 대표는 2008년 사회적기업 ‘리맨’의 문을 열었다. ‘리맨’의 컴퓨터는 ‘중고 수리’가 아니라 ‘재제조’된 컴퓨터다. 중고 컴퓨터를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선별하고 특허받은 기술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한 후 새 부품을 사용해 조립한 것이기 때문에 새 제품과 다름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기본 탑재된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도 남다르다.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인 리퍼비시 파트너십을 맺어 인증받은 정품 윈도우와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새 제품의 절반. 뛰어난
포천시는 지난 달 30일 ‘포천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재수립 용역’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사회·정책·기술적 환경변화에 따라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하고 우수한 용역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 및 관계부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재수립은 공공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013년도 최초 수립한 ‘포천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다. 재수립된 가이드라인은 향후 포천시가 설치·관리하는 모든 공공시설물에 적용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공디자인의 영역이 날로 확대되는 가운데 그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공공디자인은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미관과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 여건에 맞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 전문가 컨설팅 및 공공디자인 진흥위원들과 협조해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역사기행 ‘독도탐험대’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독도·울릉도 일대 탐방활동을 무사히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독도탐험대는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국토수호 의지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독도탐험대는 독도·울릉도를 방문해 역사학습, 생태환경 탐방, 지질탐구, 주민생활 엿보기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팀별 탐방활동을 펼쳤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도탐험대 대원들은 독도박물관 탐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2박 3일간의 역사기행을 시작해 봉래폭포, 관음도, 울릉나리너와투막집, 안용복 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영상에 담는 일정을 열정적으로 소화해 냈다. 당초 독도탐험대는 사전 독도 공개지역 입도신청서 제출을 통해 2시간 동안의 ‘독도 공개지역’ 둘레길 탐방을 승인받아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입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인해 독도 접안이 불가해 여객선에서 동도, 서도를 비롯해 주변 부속섬을 바라보는 것으로 입도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 독도탐험대 대원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왜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