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박제훈)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난타공연, 수어공연, 민요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식,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는 등 흥겨운 행사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장애인 스스로의 재활에 대한 굳은 의지가 장애를 넘어 희망을 찾는 열쇠임을 강조하며, 포천시가 장애인의 희망과 재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포천구절초길 특설무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8회 포천 거리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우리, 지금, 여기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차 없는 거리문화축제를 정착시켜 문화자원화 함으로써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고, 거리예술의 공간을 확보해 예술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한국예총 포천지회와 ㈔한국국악협회 포천지부의 정기공연인 ‘테마가 있는 국악여행’이 진행됐다. 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재연한 대한독립 만세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서관, 보건소, 어린이도서연구회, 서점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인문화마을 등 많은 단체에서 참여해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가산면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6·25참전 국가유공자 23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를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패 달아주기 운동은 김주훈 가산면대장의 제안과 가산면 방위협의회의 지원으로 시행됐다. 참전유공자가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지역민들의 존경과 관심을 바라는 취지에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8일 첫날 박경식 가산면장을 비롯한 가산면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윤동춘 가산면 참전유공자 회장 댁과 원학구 부회장 댁을 직접 방문해 문패를 달아드리며 건강상태와 근황을 살폈다. 이날 박경식 가산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전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앞으로도 올바른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춘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산면 분회장은 박경식 가산면장과 방위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직접 면장님과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방문해 문패까지 만
포천시가 최근 ‘2019 포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체에 구인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찾는 시민에게 적합한 구인업체를 알선하고자 기획한 채용행사로 포천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포천시 소재 41개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구직자를 위한 즉석 증명사진 촬영, 면접이미지 컨설팅, 맞춤형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한 구직자 500여 명 중 300여 명이 채용면접에 참여했다. 시는 박람회 구직 등록자 중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되지 않은 경우 본인이 원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석한 대주식품 이정수 대표는 “기업의 애로사항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포천시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우리 기업도 어렵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기업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적인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현장 면접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와 취업 희망자 모두 만족할 수
포천시는 18일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영북면 비둘기낭길 55)’를 개관했다. 한탄강 50만 년의 역사와 가치를 한꺼번에 보여줄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는 우리나라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이자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지질·생태 관광과 체험교육을 위해 건립됐다. 센터는 2014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서 은상을 수상해 도비 67억 원, 시비 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2층 1동 2천840㎡ 규모로 조성됐다. 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가치를 알아보는 지질관, 한탄강과 관련한 이야기와 동·식물로 꾸민 지질문학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알아보는 지질공원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지질생태체험관,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야외놀이시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는 물론 다목적세미나실과 강당 등 탐방객의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평화시대를 맞아 비무장지대(DMZ)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한탄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 평강군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140㎞를 흐르는
한국의 민간정원 중에서 최고라는 칭송을 받으며 5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쇄원(전라남도 담양군)에 대한 모든 것이 집중 조명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의 전통정원을 다룬 ‘한국의 정원전: 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에 ‘소쇄원의 풀과 나무’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제1, 2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즐거움을 중시하는 서양의 정원과 달리 자연스러움과 여백의 미를 추구하는 한국의 정원에 대한 무관심을 자각하는데서 출발한다. 동양화, 인간환경연구, 영상예술, 공간연출, 설치작품, 그래픽디자인, 사진, 공예, 에세이, 쎈트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의 활동가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정원인 ‘소쇄원’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에서 소쇄원의 대표적인 역사자료인 소쇄원 48영, 소쇄원도에 기반 한 기존 소쇄원 경관의 특징과 현대 소쇄원의 경관 변천사를 보여준다. 특히 소쇄원의 배롱나무, 매화나무, 벽오동나무, 국화, 치자나무, 대나무,
포천시가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한 ‘우리도 바다로 소풍간다’ 행사가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우리도 바다로 소풍간다’는 포천시의 40여 개 기관·단체가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포천시 장애인들에게 나들이와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한 행사로, 이번 나들이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낙산해수욕장 공연장 준비 및 모래사장 바닷길조성(양양군청), 의료지원(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경희한의원, 포천소방서), 팝스앙상블 공연(경기도문화의전당), 군악대 공연(8군단소속 23사단), 단체티셔츠(티제이티제이), 생활용품 선물(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애경, LG생활건강), 간식(관인농협, 한국청정음료)등 다양한 기관·단체·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포천시시설장애인연합회 정미숙 회장(해뜨는 집)은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들으며 가졌던 오늘의 추억은 3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오는 18일 개관한다.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전시관인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도비 67억원, 시비 3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천840㎡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관, 지질생태체험관, 다목적세미나실, 강당, 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 중 전시관은 한탄강의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지질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탄강과 사람의 이야기·한탄강과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지질문화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알아보는 ‘지질공원관’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질 엘리베이터’, ‘지질생태체험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야외놀이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 다목적세미나실과 강당 등 학생과 탐방객의 학습탐구와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한탄강의 중심에 위치한 이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시 사무국 역할을 하며, 한탄강 지질생태의 거점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수도권에 위치
포천시가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기간 동안 유가족들이 진정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단체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와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년 9월~2021년 9월)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1년)을 고려해 2년간(2020년 9월) 받는다. 이에 포천시는 위원회 활동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관내 유족이 시일을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관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정을 원하는 유가족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 또는 우편·방문·전화구술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위원회 대표전화(☎02-6214-7531, 7532)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1974년 공원 지정 이후 빈 땅으로 남아있는 소흘읍 14만278㎡ 규모 태봉공원 부지를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천시는 다음 달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착공,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태봉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사업자가 전체 사업부지 14만278㎡ 중 73%인 10만2천478㎡는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만7천800㎡는 800여 가구 아파트를 지어 개발비와 수익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비 214억원, 공원사업비 420억원, 부지 내 군부대 관사 이전비용 81억원 등 715억원은 모두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아파트 개발비까지 합치면 전체사업비는 2천711억원이다. 공원 내에는 지역에 부족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상 4층, 전체면적 9천10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조감도> 센터는 수영장(25m 5레인, 15m 3레인), 체력단련실, 어린이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맘카페, 다목적 강당, 다문화센터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공원에는 7천200㎡ 규모의 광장, 테마 물놀이장 2곳, 숲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