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2018년 제3회 경기도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협약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더원노무법인의 김영미 대표노무사가 나와 지난달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로제 등 올 하반기 인사 노무 핵심이슈들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 직무교육 노하우와 인력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HR(인사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고용부 협약기업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양규원기자 ykw@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전기요금 상승 및 매출 급감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최초로 ‘폭염피해 소상공인 특별보증’(이하 특별보증)을 시행, 긴급 자금지원을 추진한다. 6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특별보증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 부담을 느끼는 영세소상공인들이 연일 기록적 폭염으로 전기요금 지출과 매출까지 급감되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특별보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라는 기조에 맞춘 특별 사례며 경기신보를 제외한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미시행하는 것이다. 도내에서 자영업을 하는 영세소상공인(법인기업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금액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1천만 원이다. 보증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가능하고 보증료율은 영세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0.7%로 인하(기존 1%)했다.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은 100%(일반 85%)로 상향해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은 “최근 도내 영세 소상공인이 최저임금인상과 연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경영·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오는 9월 1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가 경영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기반시설, 근로환경, 작업환경 등의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에는 총 358개 사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 163억 원 중 도비로 45억 원, 시·군비로 56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총 1천936개의 업체와 2만9천706명의 종업원이 수혜를 받는다. 2019년도 지원분야는 ▲기반시설 개선 ▲근로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4가지다. ‘기반시설 개선’분야는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보안등, 안내 표지판, 공용 주차장, 교통신호등 설치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 정비를, ‘근로환경 개선’는 종업원 300명 미만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샤워실·세탁실 포함)의 설치 및 개·보수와 근로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총괄할 신임 집행위원장에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미래제화연구소’ 등을 연출한 홍형숙(57) 감독이 임명됐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홍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DMZ국제다큐영화제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 감독의 집행위원장 임명은 DMZ영화제 정상화 촉구를 위한 영화인 모임과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회 등 영화계의 의견을 이 지사가 수용함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홍 집행위원장이 다큐영화인들의 지지를 받아 선임된 만큼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영화계와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더욱 발전된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홍 감독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시청각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석사를 이수했으며 중앙대 영화과 겸임교수,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감어인 필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임 중이며 인천다큐포트 집행위원과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등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경계도시’, &lsq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자유로운 능력개발과 직업탐색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경기도형 청년보장제’가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5일 청년고용 부진 문제와 도 청년고용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고 청년보장제의 도입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청년 고용전략 : 청년보장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08년~2017년 동안 우리나라의 청년인구(15~29세)는 987만 명에서 928만 명으로 감소한 반면 청년실업자 수는 오히려 31만8천 명에서 42만6천 명으로 33.96% 증가, 청년 노동시장 환경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도의 경우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17년 10.5%로 나타나 전국 평균인 9.8%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교 등 신규 업무단지 조성과 대기업 생산기지가 위치한 경기남부는 상대적으로 실업률은 낮고 고용률은 높은 반면 전통 산업과 중소기업이 주로 위치한 경기북부는 실업률과 고용률 모두 낮아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는 숙련노동자에 대한 수요 및 공급 비중이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저숙련 균형’ 상태에 있으며 숙련도가 높은 청
문재인 정부의 도시 재생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경기도내 6개 지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관련기사 9면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31일 고양시 원당 등 도내 6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51개 지역에 대한 국가지원을 결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며 전국 500개 쇠퇴지역에 재정 2조 원, 공기업투자 3조 원, 기금 5조 원 등 매년 10조 원씩 5년간 50조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도내에선 고양 원당·화전지역, 안양시 명학·박달지역, 남양주시 금곡지역, 광명시 광명5지역 등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시흥시 정왕지역과 수원시 매산지역 등도 시범사업지로 지정됐었으나 이번 지원 결정에서 배제됐다. 국비지원 내용 등이 포함된 활성화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들 6개소에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910억 원, 도비 182억 원, 시비 493억 원, 공공기관 사업비 592억 원 등 양 2천177억원이 단계별로 지원되며 도는 경기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승인 뒤인 오는 9월부터 도비 29억 원 등 240억 원을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선 ▲소규모주택정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경기교통공사’가 2020년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5일 이달 안에 교통국에 ‘경기교통공사 설립 TF’를 꾸리고 공사 설립 검토안에 대한 행정안전부 협의와 도의회 의견수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달 말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하는 추경예산안에는 공사 설립 학술연구용역비 1억 원이 포함된다. 연구용역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주민 공청회,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치면 2020년 1월 공사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교통공사는 ▲노선입찰제 방식의 광역버스준공영제 도입과 운영 ▲버스·택시·광역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운영 ▲버스전용차로·환승센터·정류소 등 교통시설 계획·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벽지 노선의 공영버스 및 복지택시 운영 ▲광역버스 노선의 심야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울·인천 등 6개 광역시는 모두 교통(철도)공사를 운영하고 있고 도 차원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경기교통공사가 설립되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교통 관련 사업 수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중국 산둥성 공직자들이 경기도의 정책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도를 찾았다.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이들 산둥성 공직자 15명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도 인재개발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산둥성이 맺은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6회째다. 연수는 도 기술혁신 시스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시스템 등의 강의와 도 농업기술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평택항, 경복궁 등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우미리 도 인재개발원장은 “올해는 교류 6년 차를 맞이하는 해인 만큼 도의 주요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산둥성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가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연수를 실시했다. /양규원기자 ykw@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6기 시절 운영되던 자금 지원 방식의 준공영제 대신 노선입찰제 방식의 준공영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경기 준공영제’가 내년 6월쯤 시범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새경기 준공영제는 버스업체들이 입찰에 참여, 광역버스 노선운영권을 따내는 방식으로, 업체에서 운영을 포기한 비수익 노선, 택지지구의 신설 노선, 경기도에 인·면허권이 있는 시외버스 수도권 광역노선 등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새경기 준공영제는 시범 운영에 앞서 추경예산 편성과 4개월간의 연구용역, 조례 개정, 시·군 입찰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연구용역에선 노선, 운송원가, 서비스 표준, 입찰 방식 등을 검토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4월 20일부터 14개 시·군과 함께 55개 노선, 589대의 광역버스에 대해 시행 중인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에 대한 중지 여부를 다음 달 초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조례는 도 재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경우,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를 중지할 수 있으며 예정일 1년 이전에 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
제2차 경기도 포럼 ‘DMZ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남북 간 단계별 협력을 토대로 순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6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제2차 경기도 DMZ 포럼’에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임 교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경기도 DMZ 평화 관광벨트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DMZ는 지속가능한 평화체제 구축과 번영의 핵심 축”이라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라는 종합 계획 아래, 남북 간 관계 진전에 맞춘 단계별 전략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추진이 용이한 관광에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생태관광과 교육, 의료, 금융 등의 분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계별 추진 방안으로는 1단계로 재난예방 공동대응을 통한 상호신뢰 구축, 2단계로 DMZ 생태·역사·문화 자원 공동 조사 및 보전·활용 방안 마련, 3단계로 남북협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