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청서 종합보고회 개최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인수위는 그 동안의 인수위 활동 결과 및 공약사업 이행계획 검토 결과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한다. 이어 인수위 교육여성분과 조화영 간사의 사회로 조정식 상임위원장의 개회사, 이한주 공동위원장의 종합보고서 프리젠테이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민과의 약속 말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보고서에는 인수위가 제시하는 경기도정의 비전 및 원칙, 5대 목표, 16대 전략, 54대 중점과제가 담겼다. 또 인수위 각 분과 및 특위에서 검토한 민선 7기 경기도 공약사업 이행계획이 포함됐으며 각 사업의 이행계획은 연차별 계획부터 소요예산 산출, 재원조달 계획, 입법 계획, 기대효과 측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수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보고서는 앞으로 민선 7기 경기도정의 나침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조정식 상임위원장은 “지난달 18일 돛을 올린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36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오직 경기도민만을 보고 달려왔다”며 “그 결과물인 종합보고서가 미래의 경기도
초등학생들의 통학구역 설정을 학교 운영의 효율이 아닌 학생들을 위해 설정돼야 하며 이를 경기도 차원에서 중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2일 ‘원거리 통학 유발하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 통학구역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통학구역 설정에 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초등학교 배정은 초·중등학교육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학교편제’와 ‘통학편의’를 고려해 해당 지역교육장이 통학구역을 설정, 학생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연구원은 각종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난 2017년 현재 수도권 초등학생 원거리 통학생을 4만7천869명으로 추산했으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연평균 2.9%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도로 횡단중 발생한 교통사고(62.8~77.3%)‘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미숙한 초등학생들은 통학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원거리 통학은 기본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원거리 학교 배정 이유에 대해 연구원 측은 ‘학생수 예측 실패로 인한 일부 학교로의 학생과밀’과 ‘학교신설 억제’를 주 원인으로 파악했다. 박경철 연구위원은 “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지난 20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2018년 상반기 교육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2018년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전산응용CAD설계 27명 ▲웹앱콘텐츠디자인 19명 ▲피부에스테틱 28명 등 총 74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41명의 교육생은 수료도 하기 전 수도권 지역 기업체에 취업했으며 웹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의 경우 총 19명의 수료생 중 70%에 달하는 13명이 수료 전 취업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수료식에선 구혜현씨 등 3명이 경기도지사상, 김재훈씨 등 3명이 경기도의회 의장상, 이시욱 씨 등 3명이 두원공대 총장상 등 교육우수자 표창을 받았다. 최창호 도 일자리지원과장은 “최근 공정한 과정과 정의로운 결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는 만큼 열심히 전문기술 습득에 노력한다면 취업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청년들의 직무능력 연마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로 거듭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우수 기술인력을 산업체에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도가 지난
민선7기 경기도의 첫 인사가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29명에 대한 소폭 인사로 단행됐다.▶▶프로필 10면 도는 19일 첫 고위직 인사인 만큼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올해 보직에 임용된 실국장과 부단체장의 전보를 자제했으며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직위에 관련 경험자를 배치하는 등 인사폭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전체 57개 보직 가운데 29명이 자리를 옮겼고 4명이 승진했다. 주요보직은 기조실장에는 임종철 경제실장이, 균형발전기획실장에는 이진찬 안양부시장이, 경제실장에는 박신환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실·국장급 승진 임용은 업무능력과 주변 평판을 고려하고 도내 여성간부비율 등을 감안한 발탁인사를 실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김규식 미래전략담당관이 정책기획관으로, 김능식 연정협력과장이 수자원본부장으로, 차정숙 문화정책과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각각 승진했으며 박창화 과천부시장이 포천부시장으로 승진 전보됐다. 관심을 모았던 실·국장 ‘희망보직’은 당사자와 기초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최대한 절충해 전체 31명 가운데 18명이 유임, 13명이 전보됐다. /양규원기자 ykw@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현행 30% 수준에서 40~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성위원의 비율이 40%를 넘긴 첫 위원회가 구성됐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 2기 44명을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20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2기 자문단은 전체 위원 44명 가운데 18명이 여성위원으로 전체위원의 41%가 여성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계약심사 결과에 대한 신기술·특허공법 적용의 타당성과 공법·품목변경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하며 지난 2016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지난 2016년 구성된 1기 자문단은 전부 남성으로 구성됐었다. 1기 자문단은 2년 동안 22건, 1천87억 원 규모의 계약심사건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48억 원을 감액 조정한 바 있다. 신규 위원회는 1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토목, 도로, 건축, 시공, 설비, 정보통신 등 14개 분야 4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오는 2020년 7월 19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한다. 도는 ‘양성평등기본법’과 ‘경기도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에 관한 규정’을 적용해 여성위원을 위촉했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시 상권영향평가의 대상범위를 업태별로 차등 확대하고 광역권 차원에서 광역쇼핑시설의 출점을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9일 광역쇼핑시설 확산에 따른 상권갈등의 합리적 해소방안을 제시한 ‘광역쇼핑시설의 상권 특성과 지역적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 거주자 1천531명을 대상으로 광역쇼핑시설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역쇼핑시설 업태별 이용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복합쇼핑몰(83.3%)’, ‘대형패션아울렛(79.5%)’, ‘창고형대형마트(72.7%)’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쇼핑시설이 영향을 미치는 상권범위를 이용자 거주지비율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대형패션아울렛(21.3㎞), 복합쇼핑몰(18.0㎞), 창고형대형마트(15.8㎞), 백화점(1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형마트(4.3㎞) 대비 2.5배~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광역쇼핑시설 출점에 따른 기존 쇼핑시설의 이용변화를 분석한 결과, 신규 복합쇼핑몰 이용객 중에서 기존 대규모유통부문(백화점,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의 이용을 줄인 이용객의 비율은 40.3%이며 기존의 중소유통부문(동
학교 건물을 짓겠다며 10억 원에 가까운 세금을 감면받았으면서도 해당 건물 일부를 예식장으로 사용해 오다 적발되는 등 700여 건의 세금탈루 사례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6월 가평·하남·의정부·과천·동두천·광주·부천 등 7개 시·군과 지방세 부과징수 합동조사를 벌여 696건의 세금탈루 사례를 적발, 45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감면 사유 미이행 83건(32억여 원), 고급주택 세율적용 누락 8건(5억여 원), 미신고 311건(5억여 원), 세율착오 등 기타 294건(3억여 원) 등이다. 의정부시 소재 A학교법인의 경우 학교건물을 지으며 취득세 9억8천만 원을 감면받았으나 건물의 일부를 예식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3억3천200만 원을 추징당했다. 광주시 소재 B종교법인도 종교용 건축물을 신축하며 취득세 8천600만 원을 감면받은 뒤 건물 일부 공간을 카페로 사용하다 1천800만 원이 추가 징수됐다. 부천시 소재 C법인은 물류단지 토지 취득세 13억1천200만 원을 감면받았으면서도 1년의 유예기간 내에 착공하지 않아 가산세를 포함해 모두 14억7천500만 원을 추징당했다. 가평군에 거주하는 D씨의 경우 자신의 주택 근처 논밭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졸속추진 논란과 특혜 의혹에 휩싸인 민선6기 당시 버스정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민주당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은 18일 “광역버스 준공영제, 한정면허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전환, 2층 광역버스 등 남경필 전 지사가 추진한 버스정책 모두 난맥상으로 보였고 특혜의혹이 제기됐다”며 “다음 달 열리는 임시회에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조사는 재적 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서명하면 발의가 가능하다. 도의회 전체 재적 의원 142명 가운데 절대 다수(135명)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이같이 결정한 이상 무리없이 안건이 통과될 전망이다. 민 정책위원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경우 도내 24개 시·군 가운데 14개 시·군만 참여하는 반쪽짜리가 된 과정,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짬짜미로 진행한 표준운송원가 산정 과정, 특정 버스업체 특혜 등 그간에 지적된 부분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벌여 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정면허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전환은 입찰과 시외버스면허 발급 과정의 위법성 여부, 2층 광역버스는 조달업체 선정과정의 절차적 하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120년 넘게 사용해 온 극장의 영사기와 섬유 재질의 스크린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화질 LED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술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도는 18일 도가 지원하는 지역협력연구센터인 한국항공대학교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가 최근 입체음향 전문업체인 ㈜소닉티어오디오와 함께 ‘투음(透音)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음(透音) LED 디스플레이 모듈은 소리를 통과시키는 LED 디스플레이로 현재 영화관에서는 영사기로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 극장 내 설치된 여러 개의 스피커를 통해 관객들에게 음향을 전달한다. 단 음향 중 배우들의 음성은 스크린 뒤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전달한다. 때문에 스크린에는 정확한 음성 전달을 위해 지름 1㎜ 정도의 구멍이 촘촘하게 나 있다. 그간 영사기를 통해 투사되는 영상의 화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화면 뒤에서 나오는 배우들의 음성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상용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투음(透音) LED 디스플레이 모듈은 25㎝ 크기의 정사각형 LED 소자에 촘촘하게 구멍을 내 이같은 단점을 없앴다. 25㎝
道 소방기술경연대회·라이프세이버 시상식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18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와 라이프세이버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우수관서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화성소방서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용인소방서, 장려상은 안성소방서와 수원소방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조분야 1위는 용인소방 홍범석 소방사가 차지했으며 2~5위에는 안성소방 김태욱 소방사, 화성소방 정상민 소방교, 광명소방 정지현 소방사, 시흥소방 김용현 소방사가 각각 올랐다. 화재분야 1위는 평택소방 이동규 소방사에게, 2위는 수원소방 강진영 소방사에게, 3위는 평택소방 정성호 소방사에게, 4위는 화성소방 김성호 소방교에게, 5위는 광명소방 황도현 소방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팀 경기인 구급분야에선 광주소방 류병진 소방교·강릿다 소방사·정수환 소방사가 환상의 호흡으로 1위에 올랐으며, 안양소방 최슬기 소방교·강장미 소방사·장영훈 소방사와 용인소방 심용진 소방사·강소리 소방사·민봉석 소방사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