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상대인 멕시코의 약점으로 떠오른 수비 불안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뉴캐슬 대학교 코크레인 파크 훈련장에서 2시간여에 걸쳐 회복 훈련을 치렀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세네갈과의 평가전(3-0 승)을 마치고 곧바로 런던을 떠나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예정된 뉴캐슬로 이동했다. 뉴캐슬에서 처음 치른 이번 훈련에서 홍 감독은 스트레칭과 미니게임 위주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이어주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홍 감독은 세네갈전 대승으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다잡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은 “세네갈 평가전을 마치고 곧바로 이동해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강도를 조절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지켜본 홍 감독은 멕시코의 수비 불안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멕시코는 21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19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도
런던올림픽 26개 종목에 출전하는 205개국 선수들의 엔트리가 확정되면서 이들의 신체 조건도 관심을 끌고 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인 ‘Info 2012’는 23일(현지시간) 종목별 최장신·최단신 선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남자 농구 선수 장자오쉬가 키 219㎝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육상 여자 200m에 출전하는 최단신 선수 네르첼리 소토(132㎝·베네수엘라)와의 차이는 무려 87㎝나 난다. 소토의 키는 육상선수로는 믿기지 않지만 런던조직위가 제공하는 ‘Info 2012’에는 132㎝로 명시됐다. 소토는 올해 이 종목 기록에서 세계 30위권인 22초53을 기록한 신예로, 런던에서 작은 고추의 ‘매서운 맛’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 역도 48㎏급에 나서는 태국의 시리비몬 프라몽콜도 키 142㎝에 불과하나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합계 183㎏을 들고 2위를 차지한 ‘작은 거인’이다. 여자 선수 중 최장신은 농구 대표로 출전하는 중국의 웨이웨이로 207㎝에 달한다. 반면 다이빙과 체조 등 몸을 예술로 승화해야 하는 선수들은 최대한 작은 체구가 생명이다. 일본의 여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종합 11위에 자리할 것이라고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예상했다. 이 신문은 출전 선수들의 각종 대회 성적,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토대로 한국이 금메달 7개, 은·동메달 17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못 미치는 것이다. WSJ는 또 미국이 금메달 40개, 은·동메달 68개로 중국(금메달 38개, 은·동메달 54개)을 누르고 8년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금 29개, 은·동 54개), 영국(금 22개, 은·동 44개), 독일(금 16개, 은·동 33개), 호주(금 13개, 은·동 29개), 일본(금 13개, 은·동 26개), 프랑스(금 9개, 은·동 22개순으로 내다봤다.
보험회사의 가계 및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 5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0.67%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7%,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모두 전월보다 0.02%포인트씩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른 1.4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63% 이후 가장 높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4%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반면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6.27%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렸다. 보험회사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월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105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29% 늘었다. 가계대출은 73조원으로 전월보다 0.83%, 기업대출은 32조5천억원으로 2.33%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 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최근 증가세
정부는 22일 세계경제 위기 상황을 맞아 내수 확대를 위해 골프장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사전심사제를 조기 도입키로 했다. 또 원활한 주택거래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일부 보완하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재건축부담금 부과 중지도 국회와 협조해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전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집중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원활한 주택거래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 규제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실수요자 특성에 맞춰 일부 불합리한 부분은 보완하고, 주택가격 하락 등에 따른 기존 차입자의 만기연장 관련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전심사제를 조기에 도입, 조속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에 대비해 역모기지 대상을 확대하고,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리츠(부동산투자신탁) 등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를 검토키로 했다. 아파
104년만의 가뭄이 끝나자마자 찾아온 장마, 태풍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7월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초복과 휴가철을 맞아 닭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뛰는데다 식품 가격과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청상추 100g 소매가격은 19일 현재 613원(중품 기준)으로 2주전인 5일보다 54%나 급등했다. 적상추도 50% 올랐다. 조선 애호박은 10개당 6천270원으로 35.1% 치솟았고 다다기오이는 3천466원으로 30.9% 상승했다. 최근 2주새 채소값이 급등한 것은 장마로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5월부터 이어진 가뭄은 지난달 말 내린 비로 해소됐지만 이달 들어 발생한 집중 호우와 태풍 여파로 상추 등의 작황이 부진했다. 18∼19일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농작물 461ha와 시설하우스 23동 2.1ha에 피해가 발생했다. 한 달 동안 가뭄과 비 피해가 겹쳐 가격이 두 배로 치솟은 경우도 있다. 시금치 1㎏은 4천399원으로 2주전보다 39.8%, 한 달 전보다 100.3%나 뛰었다. 봄 무도 한 달 전보다 57.4% 올
달걀의 과잉 공급으로 값이 폭락하고 있지만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브랜드의 달걀가격은 변동이 전혀 없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브랜드 달걀값은 물가가 한창 불안하던 작년 4월 다른 일반 달걀과 함께 15%가량 인상됐다. ‘CJ알짜란’(10개·특란) 가격은 작년 4월 3천원 후반대에서 4천400원으로 15% 올랐고, 오뚜기, 풀무원 등 브랜드 달걀값도 비슷한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당시는 2010년 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산란계(産卵鷄) 15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돼 달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때였다. 그러나 이들 대기업은 올들어 산란계 농가 급증으로 달걀값이 폭락했음에도 종전 가격으로 팔고 있다. CJ알짜란은 여전히 4천400원이며 ‘오뚜기 3040’(10개·대란)도 현재 4천250원, ‘풀무원 목초란’(10개·특란)도 4천300원선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반 달걀가격이 작년과 올해 롤러코스터를 타 듯 급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달 기준으로 대한양계협회가 고시한 수도권 특란의 개당 가격은 81원이다. 농가는 현재 이 고시가에 맞춰 생산원가(120원)에도 못 미치는 개당 100원에 달걀
외국인 전용 면세점의 연내 오픈이 사실상 무산됐다. 관세청은 “외국인을 겨냥한 시내면세점의 도입 준비를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고시 개정 작업이 상당히 늦어져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22일 밝혔다. 고시 개정안은 5월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위원들 간 이견이 노출돼 3개월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