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주심이 항의하던 선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유럽 스포츠전문 사이트 유로스포트는 25일 “브라질 세아라주 바레이라에서 치러진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심판이 선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망쳐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세에라주 경찰 대변인은 이에 대해 “보아페 클럽과 레덴카우 클럽의 아마추어 경기에서 레덴카우 소속의 프란시스코 다실바가 반칙에 항의하면서 프란시스코 차베스 주심을 때려 싸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싸움을 말리려던 프란시스코 다실바의 형인 호세 다 실바가 주심이 갑자기 휘두른 칼에 가슴을 찔려 사망했고 동생도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아마추어 경기여서 현장에 경찰이 배치되지 않았다. 주심은 곧바로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복서 김주희(24·거인체육관)의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경기가 9월 12일로 연기됐다. 정문호 거인체육관 관장은 24일 “이 경기를 중계하려던 스포츠채널 KBSN스포츠 측의 사정으로 1주일 정도 연기됐다”라며 “경기는 12일 낮 12시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 여자프로복싱 3대 기구 통합챔피언 타이틀을 가진 김주희는 이날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도전한다. 필리핀의 주제스 나가와(23)와 통합 타이틀 방어전 및 세계복싱연맹(WBF)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파프라탄 룩사이콩(태국)을 꺾고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라이트플라이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김주희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4대 기구를 통합한 챔피언이 된다.
탈루될 뻔한 지방세원을 찾아내 세금을 받아낸 공무원과 이를 제보한 민간인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체납된 지방세 징수에 민간의 채권추심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수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숨겨진 지방세원을 조사해 세금을 받아낸 공무원과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주민에게 ‘세입 포상금’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방세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재 국세는 징수한 세금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지방세는 일부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포상금을 주고 있지만 통일된 기준이 없다. 행안부는 지방세를 내지 않고 버티는 고질적인 체납자한테서 세금을 징수하고자 민간 신용정보회사의 채권 추심 전문가를 전문계약직으로 채용하도록 시·도에 권고할 계획이다. 고액 체납자는 출국금지, 신용불량자 등록, 명단 공개 등 모든 행정제재 수단을 동원해 압박한다. 현행법상 제재 수단은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이면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고 5천만원 이상이면 출국금지, 1억원 이상일 때에는 명단을 공개하게 돼 있다.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자치단체별 ‘징수 관리 책임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24일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씨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검사 10여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대상자 분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씨로부터 지난해 접대를 받았거나 진정처리 과정에서 직무유기나 직권남용 의혹이 제기돼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고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는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 등 전현직 검사들을 서면조사 없이 바로 소환하기로 했다고 특검팀은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해 부산지검에 근무하면서 정씨 진정서 처리선상에 있었던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을 지난 21일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특검팀은 또 황희철 법무차관 등 전현직 검사 10여명에게 이날 서면조사서를 일괄발송했다고 밝혔다. 서면조사 대상자는 황차관 외에도 정씨가 2003년께 회식자리에서 접대했거나 수년전에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두 현직 검사장을 포함해 상당수 현직 검사들이 포함됐다고 특검팀은 설명했다. 특검팀은 서면조사 대상자에게 이번주 말까지 답신을 줄 것을 요청했으며 답신을 검토한 뒤 추가 서면조사나 소환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세종시나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옮겨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이른바 수도권 ‘알짜 지역’의 사옥이나 부지가 대거 매물로 나와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 일부 이전 기관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종전 사옥을 무조건 팔 것이 아니라 리모델링 등을 거쳐 사무실 등으로 빌려줌으로써 임대료 수입 등을 통해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나 세종시로 옮겨가는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154곳(98%)의 이전 계획이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또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5월 말 처음 청사를 짓기 시작했고 나머지 기관도 부지 매입 및 청사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자산관리공사, 도로공사, 가스공사 등 30여곳의 이전 청사를 연내 착공하고 다른 모든 기관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착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렇지만 이들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사옥이나 부지는 대부분 건설업체가 군침을 흘릴 만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방 이전 기관이 보유한 부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강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강을 복원하는 것이고, 강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아흐메드 조글라프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CBD) 사무총장으로부터 ‘생물다양성협약 공로상’을 수상한 뒤 “이 상은 서울시장 때 여러가지 일을 많이 해서 주는 것이겠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주는 것으로 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후에 산림이 회복되고 잘 가꿔졌으나 강이 보존 안 되고 주위에 생태가 파괴됐다”면서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은 주요 4대강의 생태를 복원하고 주변에 산림 등도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젊었을 때 한때 환경보다는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했던 적이 있었는데 중간에 생각과 일하는 자세가 많이 바뀌어 산림 조성 등 생태계 복원이나 환경보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발과 자연환경 보존이 공존하면 가장 좋다”며 “하지만 두 개가 상충할 때는 환경 보존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강살리기 사업은 강복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201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22일 전국 9개 지구 13개교에서 치러진 2011학년도 법학적성시험에 원서를 낸 8천518명 중 89.5%인 7천62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7천411명)보다 214명(2.8%) 늘어난 것으로, 로스쿨 입학정원(2천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3.81대 1을 기록했다. 로스쿨 응시자는 2009학년도 9천690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2천명 이상 급감했다가 다시 약간 늘어났다. 시험지구별 응시자는 서울이 5천843명으로 76.6%를 점했고 부산 432명, 대구 345명, 수원 325명, 대전 261명, 광주 191명 등의 순이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달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친선경기를 위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14명을 불러들이기로 했다. 네덜란드 명문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뛰는 열아홉 살 유망주 석현준은 처음으로 A대표팀의 호출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란과 친선경기를 위해 조광래 감독이 소집을 요청한 해외파 선수 14명의 소속 구단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알렸다. 주장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이상 잉글랜드)과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스코틀랜드), 박주영(모나코.프랑스), 석현준(아약스·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 6명과 이영표(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정수(알사드), 조용형(알라이안·이상 카타르) 등 중동파 3명, 곽태휘(교토), 김보경(오이타),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이상 일본) 등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5명이 ‘2기 조광래호’에 승선한다. 조광래 감독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 참가한 국외파 선수 중에서는 이근호(감바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일궈낸 브라이언 오서(49) 코치와 결별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4일 “23일 오서 코치로부터 더는 김연아의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는 최종 통보를 받고 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오서 코치와는 지난 5월 다른 선수의 코치 제의설로 인해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런 관계로 인해 김연아는 지난 6월부터 사실상 혼자 훈련을 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 측은 이달 초 오서 코치에게 공백기를 갖자는 제안을 했고 오서 코치는 이에 동의했다”라며 “김연아는 오서 코치 없이 홀로 훈련을 하고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 코치와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백 기간에 무리 없이 훈련을 진행했으나 지난 23일 오서 코치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김연아 측이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를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결별 사실은 오서 코치의 매니저인 데이비드 베이든(IMG 뉴욕)이 24일 IMG 코리아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베이든은 “오서 코치와 트레이시 윌슨 코치가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올댓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