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대란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 번째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디바이스 경험(DX)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와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물류비 증가, 부정적 환영향 등 거시경제 이슈로 DX 부문 이익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DS 부문을 중심으로 12%인 1.53조원 증가했다. DS 부문은 2분기 매출 28조5000억원, 영업이익 9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선제적 시장 예측을 통한 견조한 서버 수요 적극 대응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한 판가 유지 ▲달러 강세 등으로 전분기와 전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20세기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사진 아카이브 중 하나인 ‘라이프 픽처 컬렉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28일부터 대표 작품 20점을 더 프레임 전용 구독 플랫폼인 아트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 라이프 픽처 컬렉션은 포토 저널리즘을 개척한 미국의 저명한 시사 잡지 ‘라이프(LIFE)’ 20세기를 시각적 연대기로 구성한 사진 컬렉션이다. 이번 협업으로 20세기 예술, 패션, 레저 등 대중문화를 비롯해 파블로 피카소, 마릴린 먼로 등 당대 유명 인사를 담은 사진 작품을 더 프레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현재 전 세계 50여개 파트너와 함께 약 2000점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아트스토어 내 모든 작품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작품만 별도로 구매해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더 프레임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트스토어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2022년형 더 프레임은 빛 반사를 줄여주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가 새롭게 적용돼 밝은 조명 아래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상반기 노란우산 성과 공유 및 고객 복지사업 확대 등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노란우산은 지난 2007년 출범 후 15주년을 맞은 올해 7월 기준 재적가입자 165만명, 부금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란우산은 앞으로 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의 복지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등 법적 근거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우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는 노란우산의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하반기 추진할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문을 통해 노란우산 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오로라젬’과 ‘아이싱스타’를 개발해 농가 보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별을 뜻하는 아스트론(astron)과 식물을 뜻하는 피튬(phyton)의 합성어로, 모양이 별을 닮거나 표면에 난 흰털이 별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가진 선인장이다. 이 선인장은 생김새가 독특하고 색상이 다양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햇빛에 강하고 물 없이도 오래 생존하는 등 관리가 쉬워 반려 식물로도 적합하다. 다만 자라는 속도가 느려 상품화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리며 번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오로라젬’은 효율적인 증식이 가능하다. 녹색 바탕에 연두색 착색이 기본색이지만 계절에 따라 착색되는 색이 달라지는 등 아름다운 외관도 가지고 있다. 오로라젬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아이싱스타’는 오각의 란봉옥(鸞鳳玉) 계열 품종으로 별을 닮은 모양이 특징이다. 녹색의 몸체에 흰털이 빽빽하게 형성돼 별이 수놓아진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싱스타는 빠른 증식이 가능하고 햇빛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1일부터 개최한 ‘K-ROSE 경진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도가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보보스,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작품 경진대회’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이, 22일과 23일에는 1호선 수원역에서 ‘입상작 전시’가 진행됐다. ‘작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신청자 20명이 참가해 출품작을 선보이며 구성, 색채, 창의성 등에 대해 우수성을 겨뤘다. 그 결과 수원시 김자은씨의 작품 ‘엄마에게’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김순옥씨와 광주시 김은정씨, 우수상은 화성시 임혜정씨와 대전시 김영엽씨, 장려상은 용인시 조현지씨와 성남시 김복자씨가 수상했다.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에는 경기도 장미와 함께 하고 싶은 사연 신청자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해 실습 교육 시간을 가졌다. 항암치료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온 평택시 한 참가자는 “오랜 병원 생활 중이신 아버지께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2일, 23일 양일간 농기원에서 영양사와 농업인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영양사와 농업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학교급식, 단체급식 관계자들에게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버섯(우람, 산타리)과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전통 장 등 다양한 급식용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원은 신품종 요리용 버섯과 고추장, 된장 등으로 개발한 급식 메뉴인 '백령(우람)버섯 된장 카레', '산느타리(산타리) 버섯잡채'의 시연회와 급식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우람버섯 된장카레'는 카레와 비슷하지만 카레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로 버섯과 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타리 버섯잡채'는 고기 느타리로 널리 알려질 만큼 감칠맛이 우수한 산타리 버섯과 전통 간장, 들기름 등을 활용한 메뉴로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업인 급식 판로 확대를 위한 ‘농업인과의 만남’ 전시·상담 행사도 열렸다. '참드림' 쌀로 만든 유기농 쌀 퓨레(puree)와 경기도 농산물로 만든 급식용 대용량 참기름, 전통 된장, 청국
경기농협은 ‘2022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21개 농축협이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5개 농축협의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인 실익증진 및 경제사업 활성화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시상제도다. ▲최우수상은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서신농협(조합장 안성철), 중부농협(조합장 손종규),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 광탄농협(직무대행 윤덕한), 퇴촌농협(조합장 안진근), 파주농협(조합장 김윤석),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 광주농협(조합장 박수헌),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와부농협(조합장 조복환),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 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 점동농협(조합장 신우용),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수원원예농협(조합장 이용학), 안양축산농협(조합장 손연식)이 수상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각종 대내외 이슈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과 코로나에 따른 제한적 사업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업적 거양을 위해 힘써주신 경기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국방시설본부와 21일 국방시설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안보와 직결되는 軍 시설공사에 레미콘의 적기공급 및 품질확보와 국내 레미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환철 국방시설본부장과 국방시설본부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고, 레미콘업계는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 ▲오주권 경북레미콘조합 이사장, ▲이성열 강원레미콘조합 이사장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조합 이사장 ▲여휘구 한국콘크리트시험원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품질이 확보된 레미콘의 적기공급 협력 ▲납품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MAS 추가특수조건에 따라 상호협의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을 활용한 군시설 반입 레미콘 품질점검 지원 등이다. 또한, 국방시설본부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및 회원조합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원·부자재 수급 문제 및 운반사업자들의 파업 등의 이슈 등에 대비한 안정적 시설공사 추진 및 유기적 소통을 통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 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군 시설공사에 소요되는 레미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소통창구가 마련되고, 상호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국방·군사시설 사업과 레미콘산업이 상호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0일 동화성세무서, 21일 경기광주세무서를 연이어 방문해 2022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경기광주세무서는 광주시와 하남시, 동화성세무서는 지난해 4월 신설돼 오산시와 화성시 동탄, 정남면을 관할하고 있다. 두 관서는 중부청 관내에서 신고대상 납세자가 각각 첫 번째(경기광주 10만7483명)와 두 번째(동화성 10만6372명)로 많아 전체 신고대상자 139만여명의 15.4%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중부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감염 예방를 위해 가급적 전자신고(홈텍스)와 모바일․ARS 간편신고를 통해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을 사업자들에게 안내했으며, 9만9000여명의 사업자에게는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 김진현 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일상 회복에 따른 방문민원 증가에 함께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고업무를 원활하게 수행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방문 민원인이 도움창구 및 자기작성창구를 이용하여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
LH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전기설비관리 실무자 등 170명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지속되는 무더위에 냉방기 전력사용 증가와 전기설비 노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전사고를 대비하고, 오래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임대주택 전기설비를 관리하기 위한 노하우 공유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역할 및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사항 ▲공동주택 수변전설비의 안전관리방법 ▲비상발전기 운영 및 점검요령 ▲LH임대주택 최신 전기안전 사고사례 및 대응방안 공유 등 혹서기 전기설비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 관리방법에 중점을 두었으며, 입주민 에너지복지를 위한 ▲LH에너지 통합에너지 플랫폼의 활용방안도 공유했다. 권세연 본부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임대주택 전기설비관리 실무자들에게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전기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입주민이 정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LH 임대주택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