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자녀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을 돕는 소통형 강연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내달 17일 오후 1시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의 불안, 그림책으로 말걸기'를 진행한다. 그림책 '이런 나는 괜찮아요 – 불안한 고양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불안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작가는 심리 상담 전문가로 불안을 겪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불안한 감정을 잠재우고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24일 오후 1시에는 유아(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조물조물 지혜샘 파티시에'를 진행한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활동으로 달콤한 냄새와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함께하며 참여비(재료비)는 1만 원이다. 재단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매년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또는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최근 2년간 SCIE 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한다. 이민우 교수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뇌혈관질환 관련 SCIE 논문 14편(IF 총합 71점)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뇌졸중 후 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분야에서 정량적 분석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발표한 대표 논문으로는 ▲기계 학습을 이용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후 인지 장애 예측(발표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IF=8.0) ▲심방세동 관련 급성 허혈성뇌 졸중의 예후 및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의 영향에 대한 추세분석(발표지: Stroke, IF=7.9) ▲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이후 우울증이 뇌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유니나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이 미국의학협회 공식 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서 선정한 ‘2024년 조회 및 다운로드 TOP 3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자마 서저리는 전 세계 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지수가 높은 국제 학술지로, 2024년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들 가운데 조회 및 다운로드 TOP3, 주목받은 연구(알트메트릭 지수) TOP3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유니나·김형진 교수팀이 지난해 발표한 상처보호기 사용의 복부 수술 후 상처감염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한 연구 논문이 연간 조회 및 다운로드 3위(23,471회)를 기록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은 유니나·김형진 교수팀을 주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 및 전국 8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4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년 간 진행된 연구다. 한편, 유니나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대장항문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최우수 연구자상·대한탈장학회 수술비디오 우수 구연상·대한종양학회 우수 구연 발표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연구 업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새로운 교황 선출을 위한 바티칸의 행보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벤디알리'로 불리는 9일의 애도 기간이 5월 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기경들의 논의도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전세계 주요 매체들은 다음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이르면 내달 6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는 교황 선종 후 15∼20일 사이에 콘클라베를 개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라틴어 콘클라베는 '열쇠로 잠근다'는 뜻으로 13세기부터 도입된 카톨릭의 독특한 교황 선거 방식이다. 교황 선종 전날을 기준으로 만 80세 미만인 추기경들이 한곳에 모여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중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하루 두 차례 투표를 거듭한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개최된 콘클라베는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들을 '산타 마르타의 집'에 격리하고 투표 기간 동안 외부와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한다. 이후 교황이 선출되면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를 피워올림으로써 이 사
한국등잔박물관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빛과 함께하다, 빛을 꿈꾸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가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인 '빛을 품은 짚풀제등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행사 및 기념품 증정과 리뷰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빛을 품은 짚풀제등 만들기’는 가족과 함께 박물관의 소장 유물인 제등을 전통재료인 짚풀로 재현해보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창의력과 손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민속놀이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제기차기, 투호, 그리고 비석치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및 비눗방울 놀이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후기를 남기면 기념물(박물관 굿즈)을 선물로 제공하는 '전시 리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인터넷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와 관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24일 자유계약선수(FA)로 내부 자원인 세터 이고은, 김다솔, 리베로 신연경,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네 명의 FA선수들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통합우승 멤버"라며 "이들과 계약으로 차기 시즌에도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하면서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4.49개의 디그를 잡아내며 후방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한 리베로 신연경은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은 "신연경은 풍부한 리그 경험과 안정된 수비를 펼치는 선수이고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역시 각자 위치에서 팀의 중심을 잡는 핵심 자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연경의 은퇴로 전력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컸던 흥국생명은 최근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외부 FA 이다현을 영입해 한 숨을 돌린 이후 내부 FA 4명을 모두 잡으면서 차기 시즌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번 FA 시장엔 정관장 출신 공격수 표승주, 현대건설 출신 미들 블로커 양효진, 한국도로공사 출신 리베로 임명옥 등 베테랑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3개 어린이 도서관(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은 오는 26일 토요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북 플레이 데이(Book Play Day)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수원시 거주 18개월 이하 영아의 양육자가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3개 어린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받을 수 있었으나 참여자 확대와 가족들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종이집 짓기, 선 캡 만들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삶을 시작하는 취지로 영·유아때 책과의 만남을 지역 공공도서관과 시작하게 함으로써 평생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행사 당일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들은 배부 수량 소진시까지 3개 어린이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서연주 진료전문의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연주 진료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진료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한 서연주 전문의는 다수의 강연과 온라인 콘텐츠 등 대중매체를 통해 ‘윙크 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장애인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연주 진료전문의는 “시각장애를 겪은 후 오히려 더 넓은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월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여행수요가 많은 5월 황금연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9,900원) ▲48시간권 (25,900원) ▲72시간권(35,900원)으로 구성되며, 경기도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합류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후에도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연내 가맹점을 2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패스로 경기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 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글로벌 마이스 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미팅쇼 아시아퍼시픽(2025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에 참가해 ‘해외 고부가 마이스(MICE) 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50개 기관, 1만여 명의 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B2B 행사로 사전 예약을 통한 1:1 상담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도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경기도와 공사는 도내 마이스 민관 협력체인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총 8개 기관과 함께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립부스 형태로 참가했다. 이를 통해 ‘메디컬 컨퍼런스 파트너스’, ‘센터포인트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국제 학술, 다국적 기업회의 관계자들과 총 168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도내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 경기도 마이스 정보안내소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 경기도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이스 장소인 ‘경기 유니크베뉴’, 지속가능한 마이스 지원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