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취임 이후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 견인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윤 청장이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첫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업무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의 쟁점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은 보완해 더욱 탄탄하고 속도감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경제청의 핵심기능인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PM(Project Manager)들과 모든 현안사업들을 놓고서 시작부터 미래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까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1일에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세일즈 행보에도 나섰다. 윤 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일원 등의 경자구역 추가 지정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부터는 경자구역 주요사업 현장 및 유관기관, 입주기업, 국제기구 등
여야 중진들이 연이어 인천행을 택하고 있다. 지난 12일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인천 방문에 이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인천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13일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동행한 맹성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이병래·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소통하는 등 민심을 다잡았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구는 4·10 총선의 바로미터”라며 “정권 심판을 위해 남동구에서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김교흥 서구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앞서 안철수 국힘 선대위원장도 인천 전역을 돌며 표심을 다졌다. 안 위원장은 심재돈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와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를 만나 인하대학교와 석바위시장 일대를 돌았다. 특히 윤상현 예비후보는 안 위원장을 초교신설 학부모 주민 간담회 및 대학생 간담회 등에 초대해 지역 교육 현안 및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부평구와 계양구를 방문해 국힘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늦은 오후까지 서구 지역 예비후보들을 만나 민생행보
인천소방본부가 도상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13일 본부는 남동체육관에서 재난현장 총괄 지휘 및 조정, 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연관람을 위한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체육관에 화재, 압사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펼쳐졌다.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상시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통제단 부별 임무 숙지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긴급 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상황메시지 부여를 통한 통제단 운영 사항 및 위기 상황처리 수행능력 향상 ▲긴급구조기관으로서의 통합 지휘체계 구축 ▲재난안전 통신망을 이용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실전같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을 돕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설공단,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마트 시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시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은 인천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체육관·공영주차장·공원 등 실증자원을 통해 혁신 제품·서비스의 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다. 또 인천시설공단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현안들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기간이 단축되고 기관의 수요 요청 기술을 반영한 실증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매출과도 연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세계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아웃(TRYOUT)’이라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이행숙 서구병 예비후보를 찾아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이행숙 힘쎈캠프를 격려 방문,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검증된 공천을 받은 최초의 인천시 여성부시장으로 지금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예비후보”라며 “인천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으로 꼭 만들어주셔서 인천의 힘이 곧 여성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단 지역의 현안을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고 있고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한 플랜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행숙 예비후보가 검단지역에서 당선이 된다면 검단은 반드시 변화할거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의 깊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검단에서 꼭 당선돼 당의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검단의 시간은 지금부터로 반드시 검단의 변화를 보여 검단 시민분들이 검단에 사는 것이 하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검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3일부터 첫 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공약을 낸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지역 경제계를 이끌어 갈 인천상공회의소의 새 수장으로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인천상의는 12일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신임 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제25대 의원 120명 중 8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박 회장은 오는 14일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간 인천상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취임시은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1988년 8월 대주개발을 설립해 지금의 대주·KC 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한 인물이다. 대주·KC 그룹은 철강, 화학, 물류,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회사다. 특히 인화·단결이란 사훈 아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개혁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과 최상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코자 끊임없는 도약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박 회장은 그룹 창업자이면서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옴부즈만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4·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기업 관련 규제 발굴 및 개선에 힘썼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등도 역임한
이단비(국힘·부평4) 인천시의원이 인천열우물경기장 족구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점검했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이날 열우물경기장 족구장의 안전펜스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의 마감공사를 살폈다. 그동안 열우물경기장 족구장은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족구공으로 인해 근처 행인들의 피해가 꾸준히 발생했고, 공이 도로로 흘러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지속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조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숙의 간담회 등으로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족구장 이용객과 행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 여름 민원을 접하고 바로 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펜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민들의 불편함과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행정 처리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허식 인천시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직 불신임안 의결에 대한 항고 신청이 기각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시의원은 지난달 15일 인천지방법원의 의장직 불신임안 의결에 대한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이에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인천지법의 1심 결정에 대한 항고를 기각하고, 항고비용은 신청인이 부담한다고 주문했다. 법원은 의장 불신임 의결은 주민들이 선출한 의원들로 구성하는 대의기구의 자율적 결의의 효력을 가급적 존중해야 한다고 봤다. 특히 의장 선출과 불신임 의결은 정치적 성격이 강한 행위로 사법권이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13일 개최한 같은 당 소속 의원총회에서 허 시의원에 대한 의장 불신임이 결의된 점과 허 시의원이 1월 23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의장 불신임안의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산회를 선포한 점이 발목을 잡았다. 재판부는 “의장 불신임 의결의 효력을 정지하면 다른 사유를 들어 다시 불신임 의결을 할 것으로 보고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한다”며 “신청인의 항고는 이유가 없으므로 제1심 결정은 결론이 같아 정당하기에 기각하기로 결정한다”
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2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을 해내겠다는 포부다. LH 인천본부는 올해 공공부문 투자 확대를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인 투자계획으로는 인천계양, 부천대장, 인천검단 및 인천청라지구 등 지역내 사업지구 보상금 등으로 2920억 원, 지구 조성사업 비용 7342억 원, 주택건설사업 비용 7408억 원으로 토지 및 주택사업 총 1조 8000여억 원 수준에 달한다. 또 지역사회 현안인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에 투입되는 2250억 원을 포함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확보 및 공공리모델링 사업 등에도 1조 1000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H 인천본부는 시행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상반기 내 지구조성비용 4192억 원 등 약 1조 3000여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공급 예정인 토지는 총 56만 8000㎡의 용지로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23만㎡, 상업업무용지 12만㎡, 단독주택용지 7만㎡ 및 산업유통용지 12만㎡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계양경기장 부지를 서울 올림픽공원처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경기장 부지를 서운파크로 조성하고, 서운문화체육센터와 서운교육지원센터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운파크는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산책로와 각종 야외 체육시설,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운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꾸리고, 서운교육지원센터는 공공독서실과 키즈카페 등 아이들을 위한 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