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승리를 향한 강렬한 의지가 담긴 2026시즌 유니폼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2024년부터 이어온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계승하며 성남을 상징하는 블랙 컬러를 대폭 확대했다. 오랜 시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엄브로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구단 고유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홈 유니폼은 블랙 비율을 극대화해 필드 위에서 선수들의 강인함을 돋보이게 했다. 그 위에 섬세하게 배치된 얇은 흰색 스트라이프는 구단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성남이 가진 깊은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독창적인 패턴과 상징적인 컬러를 조화롭게 응용해 팀의 자부심을 유니폼에 녹였다. 또한 필드 플레이어용 홈·원정 유니폼에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넥 라인을 채택, 승리를 향한 염원을 담았다. 성남 관계자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남FC의 정신이 팬들에게 전달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의 2026시즌 유니폼 판매 일정과 프리오더 관련 내용은 추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2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격돌한다. 이로써 '월드 클래스'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메시는 과거 FC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하고 국가대표팀에선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이달 초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입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18일 치러진 마이애미 훈련장에 메시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개막전에 예정대로 출전하리라는 예상이 힘을 얻는다.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2650만 달러·약 384억 원)에 미국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반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10경기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리그를 평정했다. 이들이 대결하
KBL은 "올스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으로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경매를 한다"라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경매에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된 유니폼이 출품된다.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 서울 SK 자밀 워니를 제외한 23벌의 유니폼이 경매에 부쳐지며 모두 각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다. 또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맞붙은 팀 아시아 유니폼과 팀 루키 유니폼도 각 1벌씩 출품된다. 이들 유니폼에는 각 팀 선수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다. 감독으로 참여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창원 LG 허일영의 친필 사인도 들어간다. 경매는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입찰가는 5만 원이다. KBL은 이번 경매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KCC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 원에 낙찰됐고, 미환급 예치금을 포함해 144만 4000원의 수익금이 조성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건각들의 봄을 깨우는 레이스,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22일 '새로운 미래의 창, 행복의 땅'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국제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을 받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러너 1만 여명이 참가해 하프코스(21.0975㎞), 10㎞, 5㎞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몰두할 예정이다. 또, 2026 GAAF 회장배 3.1절기념 마라톤대회도 함께 열려 도내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과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하프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송죽 삼거리-청솔마을 사거리-안죽골 삼거리-성균관대역 사거리-탑동 지하차도로 이어진다. 반환점은 푸른지대 삼거리다. 선수들의 안전한 레이스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구간별로 코스 주변 도로통제가 진행된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장과 코스 구간에 총 7대의 EMS(응급의료서비스) 구급차량이 대기한다. AED(심장자동제세동기)가 탑재된 구급차량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 마라톤 호발 증상인 심정지시 구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팀을 결성한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4분4초014를 마크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이탈리아(4분4초107), 3위는 캐나다(4분4초314)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고, 한국 선수단에게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1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16바퀴를 앞두고 3위를 달렸다. 이때 앞서던 네덜란드가 넘어지면서 함께 휩쓸릴 뻔했지만, 최민정이 이를 악물고 버텨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1, 2위와 격차가 벌어진 한국은 속도를 높이며 금메달을 향한 교두보를 놨다. 이후 마지막 질주에 나선 최민정이 추월에 성공해 2위까지 도약한 한국은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김길리가 1위로 도약한 뒤 그대로 골인했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통산 6번째 메달을 손에 넣어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선두권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18승 11패, 승점 53으로 2위에 올라 있다. 1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56)와 격차는 3점이다. 현대건설은 5라운드 돌입 후 4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독주하던 한국도로공사는 5라운드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에게 세트 점수 2-3으로 역전패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여자부 봄배구 판세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건설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화성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해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피로골절 등 여파로 시즌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이 그 공백을 잘 채워주며 한숨을 돌렸다. 이밖에 블로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도 네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정지윤의 이탈로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공격
'씨름 명가' 수원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이자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두 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충엽 감독·임태혁 코치가 지도하는 수원시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허선행, 김기수가 각각 태백급(80㎏급)과 금강급(90㎏급)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022년 문준석(태백급)과 임태혁(금강급) 이후 4년 만에 설날대회 장사 배출에 성공, '씨름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수원시청의 3년 묵은 한은 '씨름돌' 허선행이 먼저 풀었다. 그는 15일 태백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완파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허선행은 이은수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따냈다. 이어 셋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로 이은수를 모래판에 눕혀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허선행은 수원시청의 설날대회 3년 연속 무관의 고리를 끊어내고, 2025년 설날 대회 이 체급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금강급 간판'으로 오랜 시간 모래판을 호령했던 임 코치의 지도를 받은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의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이 문화·공연 기능을 더한 아레나(Arena)로 재탄생한다. 의정부시는 안전 진단에서 붕괴 우려된 의정부체육관의 지붕을 보강하는 대신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건물 기초와 벽체 등도 보강해 공사비는 150억 원으로 추산됐다. 더불어 관람석 수를 기존 4000석에서 5000석으로 늘리고 대형 공연과 복합 행사 등이 가능한 시설을 추가해 아레나형 체육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설계를 마치고 공법 등을 결정한 뒤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재개관 목표일은 2028년 6월이다. 당초 2028년 말 완공을 계획했으나 KB손보가 2028-2029시즌에는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6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KB손보는 2024년 말 의정부체육관이 지붕 안전 문제로 폐쇄된 이후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2024년 3∼11월 의정부체육관을 정밀 진단한 결과, 벽체는 'B등급'으로 양호했으나 지붕 안전도는 하중을 최대로 받았을 때 최하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9월까지 지붕을 보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설이 30년
이해인(고려대)과 신지아(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9위와 14위를 차지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해인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1점, 예술점수(PCS) 32.46점을 합쳐 70.07점을 받아 29명의 선수 중 9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이해인은 상위 순위 24명이 나서는 프리스케이팅에 무난히 진출했다. 이해인이 이날 얻은 70.07점은 올 시즌 최고 점수다. 그는 자신의 기존 최고점(67.06점)을 3.01점 끌어올린 새로운 시즌 베스트를 썼다. 15번째 연기 순서로 은반에 오른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후속 점프에 쿼터 랜딩(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며 GOE를 0.76점 깎였다. 하지만 더블 악셀(기본점 3.30점)에서 GOE 0.61점을 챙기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이후 트리플 플립(기본점 5.83점)을 깔끔하게 성공한 뒤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어 스텝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를 질주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1분28초347), 은메달은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1분28초523)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한국 선수단에게 6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 1조에서 2위를 달리던 김길리는 뒤에있던 하너 데스멋(벨기에)이 손으로 밀어 넘어졌다. 김길리는 심판진이 데스멋에게 페널티 판정을 내리면서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5번째 레인에 자리한 김길리는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결승선까지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를 공략해 2위로 도약했고,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는 1위를 꿰찼다. 그러나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펠제부르와 사로에게 역전을 허용해 3위에 만족했다.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화성시청), 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으로 팀을 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