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영(평택시청)이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에 올랐다. 손아영은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일반부 55㎏급에 단독으로 출전해 인상 77㎏, 용상 90㎏, 합계 167㎏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부 59㎏급에서는 권여진(포천시청)이 인상 70㎏, 용상 85㎏, 합계 155㎏을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LG 트윈스에 패했다. KT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서 1-5로 무릎을 꿇었다. KT(21승 3무 23패)는 이날 패배로 짦은 연승 행진의 막을 내렸지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이날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6피안타 5실점 9탈삼진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신예 거포' 안현민이 4타수 2안타로 팀내 유일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부터 마운드가 흔들리며 기선을 빼앗겼다. 1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LG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내준 KT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후속타자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0-3으로 쫓긴 KT는 3회초 공격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중전 1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말 LG 문보경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아 1-5로 끌려갔다. 7회초 KT는 LG 중간계투 이우찬이 흔들리는 틈을 타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한 후 김상수의 좌전안타까지 터지며 득점권 찬
화성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1부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7일 가평군 가평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도민체전 1부서 종합점수 3만 339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화성시는 2023년 제69회 대회부터 정상을 지켰다. 성남시(3만 1285점)는 2위에 자리했고, 3년 만에 종합우승기 탈환에 도전했던 수원시(3만 607점)는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사전경기부터 선두를 달린 화성시는, 15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서도 정상을 유지하며 경쟁 시·군의 추격을 뿌리쳤다. 화성시는 올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에서 종목우승을 달성했고,수영, 배구, 검도, 궁도에서도 패권을 안았다. 또, 시범종목인 댄스스포츠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점수 2만 3086점을 확보해 의왕시(2만 1322점)와 이천시(2만 981점)를 누르고 6년 만에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육상 1부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쥔 김주하(시흥시청)에게 돌아갔다. 김주하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가평운동장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육상 여자일반부 1
이재하(수원고)가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이재하는 16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102㎏급서 인상 125㎏, 용상 145㎏, 합계 270㎏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인상 2차 시기서 125㎏을 들어 윤여율(113㎏)과 김문혁(103㎏·이상 강원체고)을 가볍게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재하는 용상 1차 시기에서 145㎏을 성공해 패권을 안았다. 이재하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270㎏을 기록, 윤여율(250㎏)과 김문혁(226㎏)을 꺾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남고부 +109㎏급에서는 김건(평택고)이 2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45㎏을 들어 김인혁(강원 원주고·146㎏)에 1㎏ 뒤져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이후 용상 3차 시기서 185㎏을 성공해 패권을 안은 김건은 합계서 330㎏을 기록하며 김인혁(327㎏)을 3㎏ 차로 따돌리고 2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서 구단 '레전드' 안병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일 조선인 3세이자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병준은 J리그를 거쳐 2019년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에는 26경기 21골 4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K리그2 MVP와 득점왕을 동시 석권했다. 특히 안병준은 2020년 경남FC와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어 수원FC가 5년 만에 1부로 승격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은퇴식은 2020년 승격 동료이자 현재 대전 소속인 마사의 요청으로 대전과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조원희·박민규·정대세 등 동료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되며 수원FC 최순호 단장이 은퇴 기념 액자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안병준은 아들 안용찬 군과 함께 시축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볼링 실업팀, 고등학교 지도자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도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기도볼링협회는 "16일 경기도 내 직장운동부, 고등부 지도자들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볼링 종목이 진행되는 가평볼링장을 방문하여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코치진에게 격려금을 건냈다"고 밝혔다. 용인·평택·양주·광주·성남시청 등 5개 직장운동부 지도자들은 1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10개 고등학교 볼링팀 지도자들도 도대표 선수단의 전국소년체전 선전을 기원하며 100만 원을 건냈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시와 포천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폐막을 하루 앞두고 1, 2부 선두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는 16일 가평군 일원서 열린 대회 2일째 종합점수 2만 1865점을 획득, 성남시(2만 344점)와 수원시(1만 8665점)를 앞서 1부 1위에 올라 있다. 화성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과 궁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종목 2위에 입상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점수 1만 6916점을 얻어 의왕시(1만 4864점), 이천시(1만 2836점)를 누르고 선두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종료된 태권도에서는 수원시가 1123점으로 1부 정상에 올랐다. 오산시는 1130점을 획득하며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레슬링 1부서는 평택시가 1167점으로 파주시(920점), 부천시(862점)를 꺾고 종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도는 16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금 85개, 은 62개, 동메달 65개 등 총 212개 메달을 수집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또 2023년 제17회 대회서 메달 186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도는 2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이번 대회 7개 종목서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는 18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e-스포츠 7연패, 배드민턴 6연패, 보치아와 플로어볼에서는 5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농구, 조정서도 종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체육 웅도' 도는 6관왕 2명 등 총 2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수영 종목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과 황신(안산 명혜학교)이 나란히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김재훈은 남중부 자유형 100m S14에서 57초49로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자유형 50m(25초87), 남중부 접영 50m(28초72)서도 금빛 물살을 갈랐다. 또 김재훈은 남초·중·고부 계영 200m S14, 남초·중·고 혼계영 200m S14, 남녀초·중·고부 혼계영 200m S1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했다. 도는 15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3일째 오후 5시 30분 기준 금 61개, 은 46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하며 총 148개 메달을 수집했다. 이번 대회서 11회 연속 최다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도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김윤호(용인 서원고)가 4관왕에 등극했다. 김윤호는 남고부 배영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10초87로 백근토(인천·1분13초89)와 유지원(안산 고잔고·1분20초1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윤호는 남초·중·고 혼계영 200m, 남고부 접영 100m, 남고부 배영 50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초·중·고 계영 200m S14, 여초·중·고 혼계영 400m S14에서 도의 우승에 기여한 유하린(고양 문화초)은 이날 여초부 배영 100m S14에 출전, 1분52초95의 기록으로 패권을 안으며 3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남중부 접영 100m S14 우승자 고정엽(용인 도현중)은 남중부 자유형 20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이 쉼과 낭만이 공존하는 자연의 도시 가평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민체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라는 비전을 담은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 15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31개 시·군 인구 비례에 따라 1부(16개)와 2부(15개)로 나눠 진행되고, 선수들은 27개 종목(정식 25개, 시범 2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단 육상, 역도, 수영 등 11개 종목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일정을 고려해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가평군 자라섬 중도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서태원 가평군수,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31개 시·군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201항공대대 헬기 연막쇼와 치어리더 화랑 메들리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분위기를 달구며 시작됐다. 이번 대회 주인공인 선수단은 '무한댄스 환영 퍼포먼스'에 맞춰 입장했다.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 광주시 선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