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주)엘피파트너스앤코’와 협력해 연간 7000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주)엘피파트너스앤코’ 전력비 절감 기여에 대한 감사 행사가 진행됐다.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권영목 사무처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과 ㈜엘피파트너스앤코 박병주 대표이사,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이 함께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인하대학교에 시설 운영 예산 절감을 위한 자문과 자금투자를 진행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시설물의 전력 사용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계약전력 설정을 제안했고 그 결과 인하대는 매년 7000만 원가량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병주 대표이사는 인하대 국제통상학부를 졸업한 동문이다. 현재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직을 맡아 모교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모교의 예산 절감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이로써 마련된 기회비용이 미래를 선도할 후학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피파트너스앤코는 국내 유망 중소 및 중견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업벤처 투자 전문회사다. 제조업
인천시 미추홀구는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민관협치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인천시 미추홀구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행·평가·환류,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심의·자문을 하게 된다. 당연직 공동위원장 김정식 구청장을 포함해 구의원, 기관 추천, 주민공개모집을 통해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촉직 민간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구는 올해 협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주민협치학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공론장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민관협치가 단지 사전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민주주의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을 파악해 미추홀구 민관협치를 성장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지난 2월 동남아발 신종마약을 밀수해 판매한 뒤 가상화폐로 은닉한 피의자의 이익금을 관세청 최초로 몰수보전하고 국고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송화물을 이용한 신종마약류 JWH-018 계열(일명 ‘합성대마’) 밀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가상화폐 지갑에 은닉한 마약밀매자금 3억 원 가량을 찾아냈다. 이어 이 자금이 마약밀수에 이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A가상화폐거래소에 보유 중이던 가상화폐에 대한 몰수보전명령을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아냈다. 그동안 익명성으로 인해 마약밀수 거래수단으로 이용되던 가상화폐를, 피의자가 처분하는 것을 사전에 금지함으로써 추가적인 마약밀수 및 국내 밀거래를 차단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가상화폐를 통한 마약밀수 추적기법 개발 등 수사기법 고도화를 통해 마약자금 은닉 및 마약밀수를 선제적으로 차단,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13일 인천지역과의 상생 발전 모색 및 자유전공학부 신설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 위원장, 정창규 제2부위원장, 김강래 의원, 김진규 의원, 김종인 의원, 이오상 의원이 참석했으며 인하대에서는 조명우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직무대행, 백성현 기획처장 등이 참석해 인하대의 교육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앞서 11일에는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하대는 교육혁신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과 미래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학사 운영을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학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한 방안으로 설문조사,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쳤다. 학사구조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신산업 수요 인재양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개편안이다. 자유전공학부는 계열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해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전공 탐색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체계를 구축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인하교육혁신위원회
제8대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김성규 이사장 취임식이 13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및 각계각층 내·외빈과 공단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파트너라는 공단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경영, 상생과 협력 노사문화 정착, 소통과 참여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과 함께 김성규 이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의 선언적 의미인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속도감 있는 ESG 경영 체계 전환 의지를 표명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ESG 경영이 공단 지속성장이 가능한 핵심가치임을 인식해 공단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함으로써 일등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공단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도록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세종측량설계기술 최고 경영자로 기업경영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본부장을 거쳐 제8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5월까지 건설폐기물을 5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110곳을 대상으로 건설폐기물 분리배출, 덮개설치여부 및 보관기간(90일)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폐기물의 분리배출·보관 등 적법관리 여부에 대해 배출단계에서부터 지도·감독함으로써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설폐기물을 종류별로 재활용가능성, 소각가능성 또는 매립필요성 등에 따라 구분해 배출하는지 여부와 흩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덮개 설치 여부, 가연성과 비가연성 혼합 보관 여부, 보관기간(90일)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스스로 폐기물을 적정하게 분리배출 하고 보관해 환경오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2일 동구평생학습관에서 ‘동구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동구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동구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동구 평생학습에 관심이 있는 구민 2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동구의 현황과 학습 모니터링 및 학습자 상담, 코디네이터 운영 실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동구 평생학습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코디네이터가 새로운 프로그램 제안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동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평생학습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가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 20명을 동구샘터와 나들이강좌 등에 우선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 현장 상황을 반영한 선제적 조례 개정 덕분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표준안에 근거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그러나 골목형상점가의 요건이 일반 상점가 등록요건에 비해 과도하고 조직화 및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주민·전문가 의견에 따라 일부 조례 개정을 통해 신청 조건을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 도입 취지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시 해당구역 안의 토지 및 건물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요건을 삭제한 것. 이같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상권별 지정 신청 뿐 아니라 구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권역별 특화거리 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이 실리게 됐다. 특히 앞으로는 음식점 등 용역점포의 비중이 높은 상점 구역도 2000㎡ 이내에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이 30곳 이상 밀집한 구역이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공동시설, 고객편의시설 설치 등 고객
인천병무지청은 12일 관내 병역지정업체장과 온라인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역지정업체의 산업지원인력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를 강조하는 한편 병역지정업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통한 상호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병호 지청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업체 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숙련된 기술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러시아의 ‘전략물자 수출 차단’ 발표에 따라 수출·입 기업이 수출통제 제도에 바르게 대응하고, 수출 품목이 전략물자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전략물자 수출입허가 제도 설명회’를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방위사업청이 군수물자 수출·입 관련 허가 제도 및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략물자관리원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자가판정제도, 전략물자 판정기준 등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략물자란 대량살상무기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품이라도 조건에 따라 전략물자로 분류될 수 있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인천세관은 세관에 전략물자 수출·입신고 시 유의사항 및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통관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누리집 및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4)로 문의 가능하다. 최능하 인천세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관련 규정 위반으로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