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이 달부터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 사업장과 시민들에게 맞춤형 홍보에 적극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알코올 등의 소독제에도 저항성이 매우 높아 사람과 사물 간에도 감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오염된 식품보다 사람간 감염이 더 많으며 노로바이러스 발생의 61%가 감염자와의 악수나 문고리 등 오염된 물건에 직접 접촉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집단급식소 274개소에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감염수칙 및 예방요령’을 배부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는 개인위생 영상을 IPTV 영상게시판과 구 홈페이지, SNS, 구 및 동 전광판을 통해 많은 구민이 알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수사과 경제2팀이 3분기 인천경찰청이 선정한 최고수사팀으로, 사이버팀 문대윤 경장이 최고 사이버수사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남부서 경제2팀은 수도권 일대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상대로 사장 지인 행세하며 70여 차례에 걸쳐 250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끈질긴 추적수사로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동춘2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행복이 가득한 농원’에서 감 따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 주민 40여 명은 감나무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대봉감을 따는 등 농촌 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속되는 초저출산 현상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의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는 5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미래와정책연구원 이승우 전문강사가 나서 ‘저출산·고령화 사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종 인구지표에서 ‘저출산의 덫’에 걸린 현실을 직시하고 인구절벽시대에 닥쳐올 국가적, 사회적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절벽 위기극복을 위한 국가의 핵심전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설명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부부들이 가사와 육아문제를 분담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관계자는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적
인천 연수구 송도3동 주민자치원회는 최근 국제화복합단지 4호 근린공원에서 ‘내 나무 심고 가꾸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주민 200여 명은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거름주기 등을 진행했으며 사전에 제작한 소망을 담은 문구와 가족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나무에 직접 달기도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연화초등학교와 옥련중학교에 다목적강당 신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신도심에 개교한 학교는 학교 신축 시 다목적강당이 함께 건립되고 있으나 원도심 지역의 대다수 학교는 다목적 강당이 없다. 원도심에 위치한 송도·연화초, 연성·옥련·청학중, 인천뷰티예술고 등 6개 학교는 다목적 강당이 없어 날씨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인 체육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 입학식 졸업식, 학교 축제 등 정규적인 학교행사를 협소한 특별교실이나 타 기관 시설을 대관해 실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학교 방문을 통해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건립비의 20%를 지원하는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을 위한 대응투자 확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교육부 지역 교육현안 수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내년에는 다목적 강당 착공에 들어간다. 또 송도초와 청학중도 다목적 강당 신축에 필요한 대응투자사업비(구비) 7억4천여만 원을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오는 2018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성중과 인천뷰티예술고에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며 “다목적 강당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에 어려움이
국내 기업이 수억여 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염료 제조기술을 중국 업체에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국내 모 염료 제조업체의 중국법인 전 대표이사 A(47)씨와 전 공장장 B(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015년 3∼5월 국내 모 염료 제조업체의 영업비밀인 섬유 염색용 염료 제조 기술을 빼돌려 차례로 퇴사한 뒤 이직한 중국의 유사 기업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이직한 중국 기업은 해당 국내 염료 제조업체가 개발한 염료 제조기술로 모직이나 실크에 사용되는 화학 염료를 생산한 뒤 중국 국영기업에 판매해 총 26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중국 국영기업은 국내 피해 업체가 그동안 화학 염료를 납품하던 거래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 매출 45억인 국내 피해업체는 5년간 7억5천만 원을 들여 해당 기술을 개발했으나 기술 유출로 큰 손해를 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 등은 전 직장의 중국법인에서 근무할 당시 국내에 있는 본사 대표에게 사업 확장과 추가 투자를 제안했으나 거부당하자 불만을 품고
인천 연수구는 지난 6일 행복나눔센터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3회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천하나센터의 Re-start 사업과 연계, 북한이탈주민의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언어교육, 법률교육, 웃음치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8일까지 진행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여자고등학교는 7일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현금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여고 학생 한 명이 1천 원을 기부해 한 학급과 관내 저소득 지역주민을 1대1로 매칭, 매월 3만 원 상당의 현금을 기탁하고 지원하는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 대학원이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6일 인하대에 따르면 물류, 법학전문대학원 등 전문·특수대학원 6곳은 지난 달 말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섰다. 전체 전문·특수대학원 모집 정원은 715명으로 이번 모집 기간에는 이 중 일부를 선발한다. 물류전문대학원은 물류MBA과정과 학술석사과정, 박사과정, 학술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법학전문대학원은 법무전문박사과정을, 교육·공학·경영·정책 등 특수대학원은 석사학위과정(경영대학원은 주중, 주말 MBA과정) 인재를 선발한다. 법전원은 6~10일, 공학·경영·정책대학원은 6~24일, 교육대학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대학원은 지난달 원서접수를 끝내고 오는 12월에 추가 모집을 한다. 자세한 대학원 모집 요강은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 대학원은 기초교육 내실화와 융·복합 교육을 통한 교육 혁신을 이루려 노력 중이다”며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인하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