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허동현(참목 표고농원·사진)씨가 ‘제19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임업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허동현씨는 톱밥배지 재배방식 기술을 확보해 생산량의 증가는 물론 재배기간도 단축하는 등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무농약 인증,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며 활발한 직거래는 물론, 도내 학교에 급식재료로 납품하는 등 유통 다변화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업의 고품질화·고부가가치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고소득을 창출하는 신지식 농어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외 9개부문에서 선도적인 농어업인들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농어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아늑한 소극장)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25~28일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 유난히 잦은 태풍으로 전국을 긴장에 빠지게 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도 어느덧 중반에 이르렀다. 여름내 뜨거운 햇살을 받고 자란 벼들이 농민들의 품에 들어옴을 감사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가을 추수를 마치면 우리 선조들은 풍년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잔치를 벌이곤 했다. 이러한 전통을 모태로 농민과 도시민,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잔치마당이 오는 25일부터 4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5년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빛나는 ‘이천쌀문화축제’의 14번째 잔치에서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을 만나보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 UP 축제의 주행사장인 설봉공원은 놀이마당, 문화마당, 풍년마당, 농경마당, 기원마당, 동화마당 등 총 6개 마당으로 구성돼 각 테마별로 거북놀이, 풍년대박놀이, 농경체험, 전통혼례, 어린이 골목놀이 등 매일 다채로운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또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천쌀을 구입할 수 있는 햅쌀장터, 이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쌀밥카페 등도 운영
이천시가 택시요금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요금의 2.5%)를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1천200만원을 확보, 지난 6월분까지 소급해 올해말까지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택시 운전자들의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을 무상으로 지원해왔으나, 수수료에 대한 예산지원이 없어 운전자들이 카드 사용 수수료를 부담해 왔다. 이에 일부 운전자들이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카드결제를 기피하고 또 일부 이용객들은 택시업계의 부담을 염려해 카드 사용보다는 현금으로 계산하는 경향이 강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지속적인 홍보로 택시 카드 사용률이 대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이 확대되면 운전자의 부담 해소로 카드결제가 더욱 활성화돼 택시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장례식장을 신축했다.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장례식장은 1천742㎡ 부지, 지상 3층 규모이며 총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됐다. 장례식장은 100~165㎡ 규모의 조객실 5실과 시신 8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안치실, 염습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식당과 매점도 병원에서 직접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사망 후 장례를 행하기 위한 시설에 대한 요구 또한 들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최신 냉난방 시설을 갖춘 실내에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장례절차를 행할 수있도록 장례식장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1시30분쯤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의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나 유모(91·여)씨가 숨졌다. 불은 컨테이너 2개동을 태우고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주군에 어린이 캐릭터상품 등 대규모 체험형 전문 유통시설이 들어선다. 여주군은 여주읍 점봉리 37-4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 부근 15만995㎡를 유통업무설비 용도로 관리계획을 결정해 17일 고시했다. ㈜이화가 주축이 된 ㈜여주건설단은 이곳에 어린이 캐릭터상품 판매·체험시설을 비롯해 자동차 튜닝을 포함한 남성 비이클시설, 전시·판매·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뮤지엄시설을 201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경기도에 군관리계획(유통업무설비)에 대해 결정 신청했고, 8월 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를 통과한 후 마침내 군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됐다. 유통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여주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쇼핑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통업무설비에 대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교통처리계획을 마련한 후 실시계획을 인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가족 중심의 체
하이트진로㈜가 여주군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난 16일 여주군인재육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여주군인재육성 장학회와 제휴를 맺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이날 올해 3/4분기 참이슬 판매액 일부인 390만원을 기탁했으며 2007년 처음 제휴를 맺은 후부터 지금까지 총 7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경기도에 현재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투기업 공장 이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16일 이천시 마장면 일원에 조성중인 패션물류단지에서 열린 경기도 실국장 회의에서 조 시장은 “외투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 공장 이전에 따른 문제가 심각하다”며 “도가 나서 싱가폴 본사를 설득하는 등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김문수 도시자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 유승우 국회의원, SK하이닉스반도체 등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공장 이전 검토의 핵심 배경 중 하나가 정부의 자연보전권역 개발 규제정책”이라며 “환경부의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는 11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고 이어 수정법 및 산집법 시행령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역할을 다 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984년부터 28년간 이천시에 입지해 있는 외국투자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는 그 동안 정부의 규제 논리에 밀려 제때 공장 증설을 못했고,
김춘석 여주군수는 16일 여주읍 삼교리 농협수매장 등 7개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1년간 땀 흘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매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