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쌀 문화축제’가 지난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달 11~28일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2012년도 축제 개최결과에 대한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이천 쌀을 소재로 어메니티(amenity) 개발과 농경문화를 대동놀이로 특색화한 점, 체험을 겸비한 농 특산물 판매와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성과 등 햅쌀장터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시민 모두가 축제에 동참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 문화, 관광자원을 보다 더 조화롭게 육성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쌀 문화축제는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0일부터 5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점용료를 10%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영업소로 진출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용허가를 받은 도로에 부과되는 점용료로 오는 29일까지 시 도로과나 각 읍면동사무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상법상 회사 또는 개인사업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천500억원 미만이고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이다. 문의: ☎(031)644-2477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청내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김윤식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천의 여건을 고려한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보이겠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은 물론 진로교육 및 평화·인권교육의 강화를 통한 민주시민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교육장은 “자율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혁신적 교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청의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이천교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교육장은 전주교대 출신으로, 전북 무주 금사초등학교 교원으로 교육계에 입문한 뒤 노진초·안녕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동양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36년간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안산시 문화상, 공무원 제안제도 은상, 눈높이 교육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에너지 절약 관련 풍부한 학식을 두루 지니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취업실습을 나온 고교생들이 평소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신모(22)씨 등 2명을 27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3시 30분쯤 이천시의 한 편의점 건물 뒤에서 A(19)군을 예의가 없다며 현장에 있던 둔기 등으로 마구 때리고 현금 5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의 옷을 모두 벗기고 휴대전화로 촬영,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공모를 통해 이사장과 직원 채용을 마쳤다. 상하수도사업소장(4급)으로 퇴임한 김진목(61)씨가 3년 임기로 이사장에 선임됐으며, 일반직 직원 11명, 3개팀이 구성됐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관리사업, 불법주정차 견인 및 관리사업, 농업테마공원 운영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향후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공단은 공익과 효율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불법주정차 등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장에 김윤식(59·사진) 동양초교 교장이 취임했다.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1977년 전북 금사초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김 교육장은 이후 화성시 노진초교, 안녕초교 교감을 거쳐 2009년부터 직전까지 동양초교 교장을 지냈다. 교직에 있으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사)와 안양교육대학원(컴퓨터 교육학석사)을 졸업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36년의 교직생활을 하면서 안산시 문화상(1997년), 공무원 제안제도 은상(2008년), 제21회 눈높이교육대상(2012)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학교경영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천시 아미지구(부발읍 아미리 668-1번지 일원) 내 미개발용지에 대한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미개발지의 개발을 장려하고 합리적 토지이용을 위해 지난 22일 ‘아미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미지구는 2006년 12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대한 미개발이 장기간 계속돼 왔다. SK 하이닉스 주변 아미지구는 총 면적이 21만여㎡로 이번에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된 토지는 미개발상태로 방치되고 있던 3만2천여㎡다. 이번 변경으로 아미지구 미개발용지에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상가 등 각종 생활시설용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아미지구 인근에는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성남~이천~여주 복선 전철 ‘부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 3호선 주변에 미개발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아미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도시 경관이 개선되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근린생활시설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부발역에 인접해 있는 아미권역과 SK하이닉스 주변이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으로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천시는 지난 22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2년도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경영성과부문 전국 3위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자치연구원을 대표해 인증서를 전달한 이기헌 연구원 상무이사는 “이천시는 다른 시에 비해 공업환경이 우수하고 정보화능력 등 경영자원이 우수하며, 행정전문성과 문화관광 서비스 역량도 우수하다”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또한 “주민소득과 지역고용 등 경영성과부문에서 타 시·군 보다 매우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공조직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KLCI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227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부문 67개 측정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연구원은 과학적, 객관적 분석을 위해 전국통계연감, 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서 등 정부 공식통계자료에서 160여개 데이터를 전 지자체별로 추출해 표준화, 평점화 과정을 거쳐 지자체별 점수와 순위를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인증결과에 대해 “자연보전권역의
이천시는 강소농가의 자립역량을 키우기 위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기본교육(6시간)을 연 5회 실시하고 심화교육(1박2일) 3회, 후속교육(품목별로 월1회) 등을 실시한다. 교육은 강소농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3월4일부터 3월13일까지 실시하며, 대상자는 올해 신청자와 지난해 이수자가 해당된다. 2011년부터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에는 올해까지 총 460농가(법인 포함)가 신청해 선진 농업 기법 등을 전수받아 오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우(이천)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지방자치포럼이 ‘2012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돼 18일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7개 분야(재정·경제, 복지·노동·인권, 통일·외교·안보, 정치·행정, 환경·에너지, 교육·과학기술, 문화·관광) 총 67개 연구단체들 중 최우수 2개와 우수 12개 단체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은 매년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연구단체들이 제출한 정책연구보고서, 입법활동, 연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지방자치포럼은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개선 소위 ▲지방행정체제 개편 소위 등을 만들어 각 소위별 적극적인 정책제안 및 법안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승우 공동대표는 “이천시장으로 3선의 경험이 연구단체 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방자치포럼이 지방의 풀뿌리 정치와 중앙정치를 연결하는 소통의 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