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산업정책연구원(ISP)가 주관한 ‘제9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발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포상함으로써 각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SP는 지난 8월 전국에서 응모신청을 받아 이달까지 1,2차에 걸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부존자원, 관련자원 및 지원산업, 경영여건, 시장환경, 근로자, 기업가, 단체장 등 7개 부문이다. ‘창조적 지역특화와 향토산업 육성으로 살기 좋은 이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응모한 이천시는 도자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노력,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지역도자산업의 세계화 발판을 마련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하고 이천쌀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이미지 제고, ‘임금님표이천’ 공동브랜드 마케팅 등 FTA에 맞서 양곡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노력이 인정됐다. 한편 ‘제9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3층)에서 개최된다.
새누리당 유승우(이천·사진) 의원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선거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고, 현행 기초의원 선거도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선거에서 정당의 공천권을 제한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아울러 중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던 기초의원선거구를 소선거구제로 개편토록 했다. 현행은 기초단체장과 의회의원 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를 허용하고,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한 선거구 내에서 2∼4명의 당선자를 낼 수 있다. 유 의원은 “정당공천제 하에서 공천권이 사실상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 예속돼 있다 보니,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의 민의를 대변하지 못하고 중앙정치의 논리에 휘둘리는 일이 빈번했다”며 “지방선거의 투명성 확보·정치부패 척결·지역민의 통합화 추구와 더불어 무엇보다 생활정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정당공천제 폐지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전국 최초 한국동요박물관 건립의 첫 걸음을 뗐다. 이천시는 지난 15일 ㈔한국동요문화협회로부터 한국 동요 100년사 자료 302점에 대한 자료를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된 대부분의 자료들은 ㈔한국동요문화협회에서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것들로, 한국동요 100년사 집필 친필 원고를 비롯 1920년대 교과서, 동요음반, 동요악보 등이 포함됐다. 이 자료들은 한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동안 이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로 선정된 문화도시 이미지와 어울려 동요박물관 건립 등 동요 100년 역사에 대한 현대사를 재 정립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관의 동요 문화팀을 신설하고 동요자료 수집 및 도록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창작 동요 보급을 위해 매년 ‘전국 병아리창작동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동요자료 기증을 계기로 올 해 경기도에 동요박물관 등록을 마무리하고 2013년 5월중 기획전시전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살아 숨 쉬는 동요박물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 창전동 주민센터(동장 원종순)는 최근 아리따미용실(대표 정복점), 다사랑미용타운(대표 서옥주)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 협약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관내 상점(이미용, 세탁소, 의류, 음식점, 생활용품 등)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기부 상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또 도움을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면서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드는 사업이다. 앞으로 아리따미용실과 다사랑미용타운은 매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0명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은 기부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주민센터와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이웃 스티커(상점에 부착)를 발행하고 있다.
이천시가 2012년 한 해를 결산하는 연말을 앞두고 각종 상을 휩쓸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최근 ‘제9회 지방자치경연대전’ 국무총리 표창, ‘2012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우수상 수상에 이어, 환경기초시설설치부문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했으며 기금사업의 관리실태, 기금운영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사업 평가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심사했다. 그 동안 시는 2012년 주민지원 사업의 집행율을 87%로 높여 왔다. 이는 과거 집행율(2010년 79%)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또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있어서도 사업계획을 임의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목적별 집행율을 98.9%로 끌어 올렸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할 경우 지역 주민들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해 부실공사 방지 및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천시는 단전 위기가구 및 도시가스 공급 중단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미납요금 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3개월 이상 전기 또는 도시가스요금을 미납한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가구’로 가구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공사·읍면동주민센터·사회복지기관으로, 도시가스요금은 읍면동주민센터·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지원대상 여부를 상담 후 대상으로 확정될 경우 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 그리고 최근 전기, 가스요금 고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비주거용 전기·가스 요금, 전기·가스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청구되는 아파트 거주자, 여러 가구가 하나의 계량기를 사용하는 경우, 2010년도 하반기 및 2011년도에 전기요금 지원을 받은 가구, 한국에너지재단 심사에서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서민생활안정, 정보화, 문화관광상품개발, 기업환경개선 등 9개 부문에 걸쳐 차별화된 시책과 성과우수사례를 견주는 지방자치 종합경연대전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행정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6개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경영대전 시상을 하고 있다. 이날 대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이천시는 ‘A.R.T 이천’ 도시브랜드를 선포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등 창조적 문화도시 역량을 키웠고, 지역특산물을 기반으로 지역 4대 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임금님표 이천’ 공동브랜드로 마케팅 효율화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켰고 2·3차 향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했다. 환경관리부문에서는 ‘이천광역소각장’ 운영을
이천시가 7일 ‘제2회 이천쌀 홍콩수출기념 영문글짓기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 관내 학생의 인재양성과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이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이사장 조병돈)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이천 쌀을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면’과 ‘내가 이천쌀이라면’을 소재로 한 이번 대회는 영문 시와 수필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 시 부문 대상은 양정여고 2학년 송현정양, 수필 부문은 효양고 2학년 정다현양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에게는 홍콩 체험학습 2박3일의 연수기회가 제공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총재 이기수)는 지난 3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354-C지구는 지난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천100만원을 전달했다. 이기수 총재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어 더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병돈 시장은 이기수 총재에게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