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22일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안양세무서, 동안양세무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소방서, 안양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규제개혁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대표들은 각 기관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협력할 내용이 명시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현장에서 들려오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기업 지원시책에 반영하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는 데 노력하게 된다. 경찰서는 기업의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기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교통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세무서는 신속 정확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성실신고 여건을 조성, 세금걱정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안정적이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 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과 지도 및 계도를 통한 화재예방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안양상공회의소에서는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해 유관기관들
안양시가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부응해 규제개혁 T/F팀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488건의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해 미등록규제 및 폐지·완화가 필요한 규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규제신고창구를 운영해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기업경영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서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향후 주기적으로 관내 경제단체, 분야별 관련 협회 등과 공조해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시 차원의 규제감축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에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 정비 및 공무원의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애로 해소 등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공직자들이 규제개혁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도심지의 지상 철도를 입체화 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양시는 도심지내 철도부지와 관련해 ‘철도부지 입체화 및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경부선지하화 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학회·대한교통학회·한국철도건설협회가 후원하며, 정부 관계관과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시 공식 SNS인 소셜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민 등 관계자들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간담회 진행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기존 1국 1관 2실 6부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일부 개편을 통해 문화사업부, 고객지원부, 경영기획부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송경호 전 홍보미디어실장을 문화정책실장, 김연수 전 공공예술감독실장을 홍보미디실장, 변동술 전 문화정책실장을 경영기획부장에 임명하는 등 후속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공성 확대 및 시민문화 복지사업(축제·교육·커뮤니티)의 전문성 강화, 고객지향형 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노재천 대표이사는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동안경찰서는 17일 금융권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로 회원을 모집, 수백억원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백모(35)씨를 구속했다. 백씨는 최근까지 대형 대부업체와 거래하는 소규모 대출중개업체 등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2천500만여건을 입수, 홍보 문자메시지 3천700만여건을 보내 회원을 모집한 뒤 2012년 1월~지난해 1월까지 판돈 300억원대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만안경찰서는 15일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고객에게 여행상품을 정상가격으로 판매하였음에도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 것처럼 회사자금관리시스템을 수정·입력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손해를 끼친 피의자 A씨(32)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2월 9일까지 총 64회에 걸쳐 3천200여만원 상당을 자신과 지인의 여행경비 등으로 사용해 손해를 끼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회사 자금관리시스템에 임의로 접속해 판매대금을 저렴하게 수정·입력해 해외여행을 가거나 지인들이 여행을 갈 때 상품판매 비용으로 합산해 충당하거나 업무상 착오로 회사에서 정한 조정폭보다 더 싸게 판매해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충당금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의 문화체험 및 관내 고교생과의 우정을 쌓기 위해 지난 11일 입국했다.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연수단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특히, 이번 일정은 시의회 및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견학 및 예절교육관 체험, 안양외고 등 관내 고교 방문을 통한 우정쌓기 등 매우 알차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증서를 수여받고, 그간 안양에서의 민박체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앞서 연수단은 지난 12일에도 FC안양과 경찰청 경기가 열린 종합운동장을 찾아 FC안양이 승리와 함께 K-리그 챌린지 리그에 1등으로 등극하는 영예의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으며, 16일에는 석수도서관을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베트남어 도서 48권, CD 44점, DVD 23점 등 총 115점의 물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14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ACE스마트기업 육성을 위한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양지역 소재 제조업체와 유망서비스 및 지식기반기업 등 고용창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대해 특화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전에 미리 보증지원 여부를 확약하고, 창업 이후 최고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창업보증 대상도 집중 발굴·지원한다. 진흥원이 입주기업 및 지역소재 우량기업을 추천하면 신보 경기영업본부가 해당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을 90%로 상향, 보증료는 0.2%를 차감해 최대 30억원(시설자금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상경 본부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협약보증은 안양지역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창조경제 뒷받침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개발한 특화보증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mid
안양시가 범죄 취약지역을 리디자인(re-design)하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뉴타운 개발사업 해제 지역인 만안구 일대에 범죄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등 도심기능을 되살리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시설물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인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은 안양3동 양화로 일원 총 1천160m에 조성된다. 이 일대는 뉴타운사업 해제로 범죄 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빈집과 쓰레기 등이 방치돼 있어 범죄에 취약한 상태다. 또 연성대학교와 안양예고, 안양외고, 안양여상고, 안양서초교, 안양공업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의 학생들이 양화로를 통해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벽화 가림막으로 방치된 빈집 입구를 막고,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야확보를 위한 담장 철거 및 투명 담장 설치, CCTV 및 범죄예방 블루조명, 화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환경 디자인 사업은 각종 도시개발 사업의 취소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안구 일대의 도심 재생을 이룰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양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