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사진) 새누리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풀어보는 ‘진심토크’라는 방식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시도. 이 후보는 ‘진심토크’를 통해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지역사회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서 직접 듣고 소통하며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진심공약’을 만들어 가는 데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 이 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사무소에서 ‘진짜시장 이필운의 진심토크’ 첫 번째 순서로 ‘소통과 통합, 개혁’을 주제로 삼아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직사회 등 안양의 비정상적인 현상을 정상적인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많은 시간이 들더라도 반드시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만안경찰서는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판매상 이모(46)씨 등 9명(투약자 8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씨에게서 필로폰 0.32g과 주사기 등을 압수하고, 필로폰을 구입하려 이씨에게 연락한 2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중국의 공급책 최모씨로부터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필로폰 30g(2천400만원 상당)을 구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필로폰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연락이 오는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모(34)씨 등 투약자 17명은 3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의 남자들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포털사이트 게시글을 보고 이씨에게 연락해 2∼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의 명물이었던 포도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안양시 관양1동은 포도밭이 거의 사라져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안양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안양 명물 포도 묘목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주민센터는 지난 9일부터 관내 허브농장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포도 묘목 화분을 만들고 있다. 포도 영농후계자의 기술지원 및 장소 협찬을 받아 포도 묘목을 화분에 분재형식으로 심어 올해 10월부터 학교나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 또는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특산물로 유명했던 포도 묘목 상품화 사업은 안양 포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일자리사업 전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위기 조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신경호 동장은 “지역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안양 포도 묘목 상품화 사업을 통해 안양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양 포도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의 8번째 공공도서관인 벌말도서관(동안구 흥안대로 434번길 19-27)이 3월26일 오후 개관식과 함께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벌말도서관은 시가 15억9천여만원을 들여 옛 평촌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3층 건물로 연면적이 753㎡에 달하며, 장서 1만6천800여권에 41종에 이르는 정기간행물을 비치하고, 130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과 문화교실이 자리 잡고 있고, 2층에는 어린이종합자료실과 휴게실이 들어서 있으며, 종합자료실은 1층에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금요일은 정기휴관 일이다. 개관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현판 제막,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또 개관을 축하하는 통기타 연주와 마술쇼, 안양 옛 사진전 및 동화구연,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는 물론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최신의 정보와 자료 그리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모두 64개의 작은 도서관이
안양시가 장애인용 특수 교통수단인 ‘착한수레’를 증차 운행한다. 시는 지난달 2대에 이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2대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운영하는 착한수레는 모두 13대로 늘어나게 된다. 착한수레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장애인도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특수 설계돼 있는 차량이다. 시는 이번 착한수레 증차와 함께 이용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뇌병변·지체·신장장애 1·2급에 한정돼 있던 것을 모든 장애유형 1·2급으로 늘리고 상이군경과 80세 이상 노약자, 8개월 이상 된 임산부, 깁스를 하고 있는 일시적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2명까지 동승할 수 있게 배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인1차량 지정제와 병·의원, 학교, 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착한수레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지원센터(☎031-389-5200)를 통해 원하는 날의 7일 전까지 선착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운행지역은 30㎞ 이내의 의료기관 또는 공항이나 고속철도역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만안경찰서는 배달종업원 모집광고를 보고 위장 취업해 음식 대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8)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안양, 강남, 영등포, 용인, 수원 일대 음식점에 위장 취업해 수금한 음식대금과 오토바이, 카드단말기 등 총 26회에 걸쳐 약 3천800여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식업협회를 통해 식품배달 업소의 피해방지를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업소 배달원 채용시 신분 확인과 배달원이 수금한 현금은 바로 수거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13년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 중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을 분석 평가하여 정책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공동 참여와 균등한 발전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의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에서는 성평등 관점과 사업 수혜에서 성별 형평성 반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77개의 사업을 선정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다. 또 과제담당 우수공무원 국외연수 추진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성 주류화 실현을 위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