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와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교도소 회의실에서 수용자 보라미봉사단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돕기 사회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미화 봉사, 일일 삶의 현장체험(연탄배달 등)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 도모와 배려심 함양 등 지역 주민과 공동 작업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기훈 안양교도소 소장은 “사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 중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이의 삶에 대한 자기역할체험을 할 수 있고 이는 자기반성과 타인에 대한 이해 및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의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질적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임채호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후보(안양 제3선거구)는 지난 16일 오후 안양시 비산동 관악대로 181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경기도와 안양시, 그리고 지역발전에 힘써 왔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유·초·중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비산동 경유 복선전철 예산 20억 확보, 학교 전기료 인하로 교육환경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사항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추진과 비산역 유치 ▲시립 노인전문병원 설립 조기 추진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안양 설치 ▲소아 전문병원 내 아토피치유센터 안양 유치 ▲경기도형 서민주택정책 및 주거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만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 결과 65명을 붙잡아 A(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폰·인터넷·보험 가입정보와 주유소 고객정보 등 개인정보 536만1천여건을 유출해 판매하거나, 이를 구매한 후 텔레마케팅 영업에 이용해 30억5천9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0년 6월 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안양시에 T.M업체를 차린 뒤 개인정보 400여만건을 이용해 소위 ‘맞춤형 마케팅’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챙겼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새누리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안양시는 지난 4년간 시장측근 등의 ‘관피아’ 비리로 인해 부패한 도시로 추락했다”며 “비리의 온상 ‘안양 관피아’들을 안양시민의 뜻을 모으고 청렴한 공직자들과 함께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에게 시장 재출마에 앞서 측근들이 구속된 공직비리에 대해 안양시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것이 도리라고 대시민 공개사과를 촉구했다”면서 “하지만 최 후보는 측근비리에 대한 속죄는 고사하고, 그날 즉시 논평을 통해 이미 사과했고 본인에게는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인 양 진흙탕 싸움이나 운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 친·인척 및 측근 비리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개혁을 통해 공직비리와 부정부패를 바로 잡아 깨끗한 안양시를 만들겠다는 행정개혁 정책공약 등을 발표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새누리당 심재민 안양시의원 마선거구(비산1·2·3 부흥) 예비후보는 “농업기반공사 19년 근무경력과 원칙과 소신으로 지켜온 2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비산, 따뜻한 부흥,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6·4지방선거에 시민들은 이제 행사장에서 기웃거리는 시의원이 아닌 의회 안에서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쓴 소리가 있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YES가 아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원칙과 소신 있는 시의원,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시의원, 땀과 열정으로 주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만안경찰서는 대포통장을 수집해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일당에게 넘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으로 국내 인출총책 중국인 전모(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령을 받고 국내 입국해 지하철역 출구 등에서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접근매체 57개(대포통장 30개, 현금카드 27매)를 매입, 접근매체를 이용 일명 ‘보이스피싱, 피싱, 파밍’등 수법으로 21명으로부터 1억 100만원 상당을 편취해 인출한 뒤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인출한 피해금의 2~3%를 수당으로 챙기고 중국 총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한 대포통장의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최우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안양시1·사진) 예비후보가 13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안양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6·4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평생을 안양에 살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했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묵묵히 걸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수많은 일들을 해결하는 지역의 참 일꾼, 큰 봉사자로 불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의정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안양시민의 생활 파수꾼 역할을 다하고 어두운 이웃에게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새누리당 이필운(사진) 안양시장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안전과 행정개혁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안양’, 잘 먹고 잘 쉴 수 있는 ‘편안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안심통학버스’ 운행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학생 안전교육과 시민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 대폭 확대 ▲‘재난안전 민·관협의체’ 구성 ▲학생·시민·공직자 등 재난대비 모의훈련 정기적 실시 ▲‘재난사고 체험관’ 설치, 365일 운영 ▲시 재난사고 전담부서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 등의 시민안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려운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최 후보는 서예와 노래 교실 등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함께 체험하고 ‘어머니, 아버지’라 부르며 친근하고 정겨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리사회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과 소신으로 바람직한 노인복지 정책은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는 이달부터 3개월 동안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징수반을 구성해 상습 고액체납자들을 중심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은닉 및 체납처분 면탈행위 등과 같은 지방세 범칙행위를 조사해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고질적 체납자는 거주지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확약서 및 분납계획서를 징구하는 한편, 부동산, 자동차 등의 재산을 압류 또는 공매 처분할 방침이다. 체납법인 징수활동도 별도로 추진한다. 체납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부도, 폐업, 사업재개 여부 등을 파악해 관리하고 납부를 독려하게 된다.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야간시간대 단속과 함께 번호판 징구를 강화하고, 공매 및 대포차량 추적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100만원 이하인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진납부와 체납에 따른 행정제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기로 했다. 체납건수가 10회 이상인 경우는 전화독려가 동반된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시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365억7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