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024년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특구 지역에 한정해 시행되어 오던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승마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말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학생승마 지원사업’과 연계한 한국마사회의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은 체육과목 시간에 승마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승마비용의 70%(국비30%, 지방비 40%)가 지원된다. 여기에 한국마사회가 20%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약 10% 정도의 비용만으로 승마교육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승마교육을 위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및 지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승마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교원은 최대 내륙 150명, 제주 20명 규모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교원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승마를 통한 체육교육의 다양성 확장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의왕소방서 정서영 소방교가 제10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왕소방서는 정 소방교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리 집 화상주의보 발령!’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 소방교는 가정 내 화상사고 위험 요인과 대처 방법등에 대한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 대상 응급처치 분야에서 24개 소방관서가 참여해 기도 폐쇄, 뇌졸중, 낙상사고 등 일상에서 노인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 및 부상을 주제로 선정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서영 소방교는 “실제 출동에서 어르신들이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치료해서 흉지거나 감염되는 사례를 보면 가슴이 아팠다”라며 “언제든 기회가 되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명예경주마 ‘백광’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를 통해 공개하고 댓글응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백광’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청담도끼에 이어 두 번째 명예경주마로 선정된 ‘백광’은 2005년부터 약 7년간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며 ‘은빛가속도’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경마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데뷔 4년차였던 2008년, 다리부위에 난치병이 발견되며 경주마로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던 ‘백광’은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故이수홍 마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치료에 전념, 재기에 성공한 기적적인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마치 크고 작은 역경을 이겨낸 한 사람의 인생 스토리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백광’의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마사회TV 유튜브 채널에서 ‘백광’의 스토리 영상을 시청한 후 응원댓글 또는 스토리가 궁금한 경주마 추천을 남기고, 구독 및 댓글 인증샷을 설문폼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말 보호 및 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수준 향상을 위하여 3월부터 ‘말 복지와 동물보호’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말 복지와 동물보호’ 교육과정은 ▲동물보호 관련 법규 ▲국내외 말 복지 가이드라인 소개 ▲말 복지 개념과 말 관리방법 ▲해외 퇴역경주마 복지 정책 사례 ▲국제승마연맹(FEI) 말 복지 행동강령 등 총 5개 차시로 구성되었으며 각 차시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국민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차시를 수강한 후에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교육수강을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kralearning‘ 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플랫폼에 접속하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말 복지증진을 위한 말산업종사자의 의식 향상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말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말 복지 교육과 홍보 사업을 강화하여 말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3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3개월간을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자는 2024년 3월 기준 2011명으로 총 체납액은 5억 880만 원이다.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징수대책반을 구성·운영해 2개월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고지서와 단수예고문을 일괄 발송, 납부를 유도하고 이후 소액 체납자에게는 문자 발송 및 유선으로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징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가구 또는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의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고질적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수정지(단수) 처분 및 부동산 압류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 2024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부 50명 고등부 50명으로 총 100명을 모집하며,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분야별로는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 50명과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20명, 고등부 복지 장학생 20명, 고등부 특기 장학생 8명,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2명이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3월 18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며 분야별 지원 자격 및 신청 서류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공고 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소방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이 화재 예방에 크게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소방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13일 의왕소방서의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27건으로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발생한 화재 36건에 비해 25%(9건)가 감소했다. 또한 겨울철 기간 중 인명피해는 0명으로 2022년 사망 1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소방서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대책들로 인해 화재발생 피해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의왕소방서는 의왕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39%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를 줄이기 위해 소방관서장 주관 화재안전 컨설팅, 아파트 피난안전 수칙 홍보, 소방훈련 등을 진행한 결과 2022년 공동주택 화재 발생 14건에서 7건으로 50%가 감소하는 등 화재저감 목표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 화재 발생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주의 화재’와 관련해 겨울철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통합훈련이다. 2023년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을 반영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의 실시간 연계는 물론, 경기도와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특히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이용으로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한편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훈련 분위기를 조성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성제 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실질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말 풍수해를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할 계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일 고천행복 어린이집 등 관내 27개 어린이집을 레지오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레지오 교육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레지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레지오 철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입문 단계부터 심화 단계까지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간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연구 소모임과 방문 컨설팅, 레지오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기관 견학과 레지오 관련 기자재 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은희 센터장은 “올해도 레지오 교육철학을 관내에 확산시킴으로써 보육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왕시민을 위한 보육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레지오 어린이집은 2013년 3개소 4학급을 시작으로 2023년 26개소 98학급, 현재 27개소 102학급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과천고등학교내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숲’을 조성한다. 과천시는 과천고등학교내 연면적 900㎡에 수목 1100여 그루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앉음벽 설치등 학교숲 조성공사를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내에 학교숲 조성으로 인한 녹지량 확충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제공과 함께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정서를 갖게 하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향후 이러한 학교숲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학교숲이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관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조성 취지에 대한 적합성과 조성 효과 등을 고려하여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학교숲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해 관내에 학교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