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 광역·기초 의원, 주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이전 동두천 지역에 대한 국가 지원 적정한가?’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도가 주한미군 이전이 동두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후 동두천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김환철 경민대 교수의 사회로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과 한배수 경기도2청 특별대책지역과장, 허훈 대진대 교수, 한종갑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대책과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시 받을 수 있는 혜택, 동두천지원특별법 조기 제정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두천지원특별법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며, 동두천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보전과 지원, 반환 공여지의 무상 양도와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의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에 대한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15일 지자체가 반환 공여구역을 매입할 때 받는 국고 보조율을 기존 ‘60~80%’에서 ‘60%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공포,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반환 공여구역 매입시 국고 보조율의 상한선을 없애 반환미군기지 면적이 많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매입비를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또 반환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특례적용을 반환 공여구역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경기도내 반환 공여구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저촉돼 대학이나 공장 등을 이전하거나 증설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해졌다. 개정안은 이밖에 반환 공여구역에 대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위원회’를 폐지하고 발전위원회가 해오던 심의를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장이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경기도2청 김성년 공여구역팀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반환 공여구역 사업의 조기 착공과 민간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자
그동안 의정부시는 서울과의 인접도시 및 북한과 가까운 실정으로 인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안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률 28개에 묶여 이중삼중의 중첩된 규제와 이에 따른 도시 발전의 차별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가 묶여 있는 각종 규제사항 가운데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규제와 이를 위한 뒷받침, 향후 계획안에 대해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의정부시 현황 의정부시의 전체 도시계획구역면적은 81.59㎢에 달하고 있다. 이를 각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이 11.707㎢, 상업지역 1.615㎢와 준 공업지역 0.346㎢, 생산녹지 및 자연녹지가 각각 1.25㎢와 67.67㎢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 면적 가운데 녹지가 9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 주변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 쌓여있으며 일반주거지역이 도시계획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도시계획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행정구역 전역에 걸쳐 수도권정비계획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에 의해 토지 이용 상 상당한 제약을 받고
경기도 건설재난과는 ‘도촌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촌천은 유로연장이 9.12㎞이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발원해 덕양구 능곡동 신평유수지를 통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도심지 지방하천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도촌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5.44㎞는 하천의 환경보전과 적절한 이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분석해 치수측면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생물에게 친근하면서 인간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11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 3월부터 보상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13일 도 2청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와 파주시는 반환공여지인 캠프 에드워드에 ‘파주이화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대 파주캠퍼스는 2013년 개교를 목표로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협력 등을 위한 종합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지리적 여건 이용한 통일문제 및 DMZ의 발전과 연구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설립을 위해 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반영, 사업시행자 지정, 도시계획 시설 결정 등 제반 행정절차를 지원했으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설립에 노력했다. 지난 11일 파주 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에서 이대 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 ‘개미제국탐험전’을 개관한 것도 이를 공식화 한 것. 경기도 김동근 교육국장은 “이화여대의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대학유치 사업에 매우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미제국 탐험전은 2006년에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이 전시한 ‘개미제국을 찾아서’를 재구성한 전시회였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14일 경기도와 제1보병사단, 파주연천축협이 민통선 내 군 작전지역에서 자라는 야생풀을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이 체결되면 경기도2청이 장비를 지원하고 파주연천축협이 인력을 지원, 한강.임진강변과 장단반도 등 민통선내 135㏊에서 생산되는 야생풀 9천450t을 지역 축산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2청은 버려지는 풀을 사료로 이용하면 연간 13억여원의 외화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2청은 앞으로 댐 수몰지역 등 유휴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야생풀을 지속적으로 사료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사료값이 많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저소득층 창업지원과 이에 따른 사후관리 등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서민들을 찾아간다. 10일 도 2청에 따르면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위치한 ‘365·24 도민안방센터’에서 KB미소금융재단 및 경기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저소득층 창업지원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도 2청은 생계와 주거비 등의 무한돌봄사업 수혜 대상가구 가운데 1차적으로 자활가능성이 높은 가구의 추천을, 경기복지재단과 KB미소금융재단은 창업컨설팅과 사후관리 및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 2청은 경기북부지역의 지난해와 올해 무한돌봄(생계·주거비) 수혜를 입는 가구 수를 약 1만4천가구로 보고 이 중 창업에 대한 희망자를 조사해 연계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무한돌봄가구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전국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기관이 나섰다”며 “위기가정이 다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원인중 50%는 ‘수영미숙’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7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2본부)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2009년 3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은 수영미숙(50%), 안전 부주의(38.2%), 급류(11.8%) 순이었다. 같은 기간 이 지역에서 물놀이로 사망한 사람은 2007년 15명, 2008년 15명, 2009년 4명 등 모두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물놀이 사망자(50명)의 68%를 차지한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장소는 하천·강(60.2%), 저수지(12.5%), 계곡(4.9%)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방2본부는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7월1일~8월31일 경기북부 6개 지역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가평 산장관광지와 북면배터, 연천 임진강 북삼교와 한탄강유원지, 파주 두지리나루터, 포천 산정호수 등 6곳이다. 각 장소에는 일출부터 일몰 시각까지 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 6~13명이 배치돼 인명 구조 및 응급 처치, 익수사고 방지 순찰 활동을 한다. 경기소방2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주로 7~8월에 하
북한강변에서 환경이나 건축법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가게 등을 운영한 업주 등이 대거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검사)는 북한강변 반경 2㎞ 안에 있는 업소 380곳을 대상으로 환경·건축·산림법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340곳을 적발해 48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1명을 구속 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 기소, 32명을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건축업자 A(62)씨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남양주시 수동면의 산림을 훼손한 뒤 무허가 건축물 5동을 지은 혐의(산림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A씨는 산림 등을 무허가로 개발해 되파는 등 차익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단속 후에도 책임을 회피하면서 형식적으로 원상복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포장지제조업자 B(55)씨는 1년간 카드뮴, 구리 등 유해물질을 배출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 보존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물수집업자 C(39)씨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수년간 무허가 영업한 혐의(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무허가 폐수배출업소, 개발제한구역내 무단 건축 행위, 산림
경기도가 무한돌봄 사업에서 발전한 도민안방 체제운영으로 경기도민의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7일 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복지와 생활민원, 일자리지원과 연계 등의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365·24시간 도민안방’을 지난 2월부터 의정부역 서부광장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도 제2청은 11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일자리해소와 소비자 피해구제 등 모두 8개 민원분야에 걸친 대 서민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일자리와 관련된 지원 사업에는 모두 94건에서 265건으로 최대 282%의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소비자 상담분야에는 63건에서 221건으로 350%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 제2청은 경기북부 낙후지역에 대해 버스를 이용한 2개 팀을 구성,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추가로 운영해 서민들의 수혜혜택을 넓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