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7일 ‘사업화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혁신적인 기술기반 창업아이템’을 주제로 ‘2016년도 창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창업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창업자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신보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참가대상을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대학생을 포함해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또 창업성공사례 확산 및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연결을 위해 오는 8월 25일 제1회 Demo Day가 개최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내달 18일까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결과는 8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심사를 통해 총 20개팀을 선발해 8월 25일 Demo Day에 PT발표를 통해 대상 1개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1개팀은 300만원, 우수상 3개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팀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자 연결, 전시부스지원, 컨설팅, 창업보증 등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한샘은 중가 욕실 리모델링 시장에 이어 고가 시장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욕실 신제품 ‘하이바스 유로(Hi-Bath Eu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2011년 말 욕실 브랜드 ‘하이바스’를 론칭한 후 ‘하이바스 네오(NEO)’, ‘하이바스 루나(LUNA)’, ‘하이바스 이노(INNO)’ 등 1일 시공이 가능한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바스 유로’는 욕실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유닛(unit)’이라는 하나의 공간상품으로 제안한다. 이에 따라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 가족 구성 등을 고려해 4가지 유닛을 조합한 패키지 방식으로 욕실을 구성할 수 있다. 토일렛형 유닛은 욕실의 배변공간을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욕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큐브형 유닛은 욕조형·샤워형으로 구성돼 벽 3면에 배관설계가 자유로워 샤워기와 세면기 설치에 제약이 없다. 또 세면형 유닛의 경우 상·하부수납장을 비롯해 세면과 수납, 미용까지 동시에 가능한 세면대를 활용해 수납효율을 높이고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옵션 유닛은 198㎡ 이상의 평형대에 적합, 욕실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스파, 운동, 미용 등 생활패턴에 따른 공간설계
일림배수권역 블록구축 등 한창 공사 자재·흙더미 인도 위 점령 안전시설 설치 ‘모르쇠’ 강행 학생들 등·하굣길 ‘위험천만’ 시민들 ‘손놓은 단속’ 맹비난 상수도사업소 “철저 관리할 것” 수원시가 최근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장안구 일대에서 대대적인 블록구축 및 노후관 교체공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작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인 채 마구잡이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의 경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할 통학로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안전은커녕 버젓이 인도 위에서 각종 작업을 일삼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마저 일고 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수원 장안구 조원동과 송죽동 일대 1.216㎞ 구간에 설치된 노후관(희주철관)을 교체하는 ‘일림배수권역 블록구축 및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 오는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단수시 적수현상 등이 발생해 내부가 코팅된 에폭시관으로 노후관을 교체, 시민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권 3개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장, 형사과장, 시 안전정책과장,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시는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사업 등 6개 여성안심정책을 추친하고 있으며, 수원권 3개 경찰서에서는 광교산 등산로 순찰대 운영, 여성밀집 시설에 대한 특별 방범 및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현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장실 등 근린생활에 대한 특별 방범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상 서장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수원시와 여성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마련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UHD-K8500)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CE위크 (CE week) 2016’ 전시회에서 ‘최고 제품상 (Best in Show)’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HDR (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하고, 기존 제품보다 4배 선명한 화질에 64배 넓은 색상을 표현해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호평 받았다. 또 UHD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외에도 기존 풀HD급 블루레이나 DVD를 UHD급 고해상도 영상으로 변환하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업스케일링’ 기술도 높게 평가 받았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UBD-K8500은 지난 4월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의 ‘UHD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함께 HDR 4K 콘텐츠를 빛 속의 컬러와 어둠 속에 숨은 디테일까지 깨끗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권텀닷 SUHD TV,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사운드바(HW-K950)와 함께 삼성의 프리미엄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창의적,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연공주의 중심 인사제도를 업무와 전문성을 중시하는 직무·역할 중심의 인사 체계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력개발 단계(Career Level) 도입을 통한 직급 체계 단순화, 수평적 호칭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경력개발 단계 직급 체계 도입으로 기존 부장,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은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Career Level)’로 전환된다. 또 직급 단계는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된다. 또한 부서 내에서 업무 성격에 따라 ‘님’, ‘프로’, ‘선후배님’, 영어 이름 등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호칭한다. 이 외에도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회의문화·보고문화 개선, 불필요한 잔업/특근 근절, 계획형 휴가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하절기부터는 임직원 편의를 위해 반바지 착용도 가능해진다”며 “새로운 인사제도를 내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농촌 지원 금융상품의 전 국민 가입 동참을 위한 ‘농촌사랑 범국민운동 전개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기열 본부장과 최광수 NH농협은행 영업본부장, 신오성 NH농협생명 경기총국장, 김종철 NH농협손해 경기총국장, 김영진 신보 경기지역보증센터장, 이우복 수원유통센터 지사장, 서은호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장 등 경영진과 경기노조 송명규 위원장이 참석해 금융상품 가입을 통한 농촌사랑 동참 붐 조성에 힘을 모았다. 지난 5월 17일 출시된 농협상호금융의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예금 평잔의 일정 금액을 농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 시 거치식예금 발생이자 일부 및 월정액 적립금을 지정하는 고향마을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적립식예금은 월 1천원부터 3만원까지 소액 가입이 가능하고 기탁 시에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또 농업의 6차 산업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농촌사랑과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판매 한달째인 15일 기준 4만4천949좌, 4천608억 원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농촌은 활력을 얻고 고객은 고향을 돕는 뿌듯한 마음을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금이 지방분권형 개헌의 적기이며 국가와 지방의 역할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지난 24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에 바란다-지방분권 입법과제와 실천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20대 국회에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염 시장은 “지금이 지방분권형 개헌의 적기”라며 “중앙권력의 개편논의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 현재 중앙집권적 국가운영체제가 맞는지, 국가의 역할과 지방의 역할을 전면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시대정신”이라며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권한과 재정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와 함께 “지방분권 추진을 위해 국회 내 입법 심의권을 갖는 지방분권특위를 상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재정과 관련해서는 “
경기남부경찰이 최근 음주운전을 뿌리뽑기 위해 주·야간 구분없는 게릴라식 집중단속을 펼쳐 101명을 적발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지난 20일부터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운전’과 대낮 음주운전에 대해 교통·지역경찰 및 교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투입, 집중단속한 결과 주간 음주운전자 10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213건) 증가한 수치다. 경기남부청은 ‘숙취운전’ 단속을 위해 지난 5일 동안 경찰서별 주1회 아침 5시~7시까지 2시간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실제 지난 24일 오전 6시16분쯤 안산 상록구 용신로 소재 A교회 앞 노상에서 관광버스(45인승) 운전기사 최모(45)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55% 면허취소수치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특히 대낮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점심시간 이후 식당가 및 행락지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장소를 수시 변경하며 20~30분 단위로 짧게 하는 스폿이동식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자 53명을 단속했다. 정용선 청장은 “지난 4월 22일 경찰, 검찰 합동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7월 1일자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내용 11면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 273명(3급 1명, 4급 3명, 5급 7명, 6급 이하 262명)과 전보 865명, 신규임용 61명 등 모두 1천199명이다. 이번 인사는 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학교 장기근무자를 교육지원청 과장 및 직속기관 부장 등으로 발탁·배치해 교육행정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승진인사는 인성과 실적을 고려해 교육행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해 주요 보직에 배치함으로써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보인사는 올해 9월 개교예정인 17개교(유치원 8원, 초등학교 6교, 중학교 3교)의 정상적인 개교준비와 장거리 출퇴근 및 개인 사정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고려해 배치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