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가 중국 최대 협동조합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지난 16일 중국 최대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총사와 국영기업인 천진중외운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소합작총사는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유통부문)와 농협을 결합한 형태의 중국 정부조직으로, 20만 개 회원조합과 340만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국 최대 협동조합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6월부터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공소e家’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2천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농업인·지역 농축협·계열사에서 생산한 상품을 독점 공급한다. 천진중외운은 물류를 전담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중국 공소합작총사와 상호협력을 약속한 이후 경제부문에서 이룬 첫 번째 성과”라며 “농식품은 물론 종자·비료·사료 원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시장에 진출할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전세계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가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 인도, UAE, 러시아, 멕시코, 호주, 말레이시아 전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10여개국에서 출시하는 등 출시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말이나 글보다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 특징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S9·S9+’ 출시 행사를 진행,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KT는 올해 5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룹사를 제외한 KT 정규직 인원만 포함한 수치로, 상반기에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 신사업개발 등 6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한다. 올해 KT 채용의 특징은 R&D 분야 확대와 채용전환형 인턴십 도입이다. KT는 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양자통신 등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늘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부터는 채용전환형 인턴십도 도입, 8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친 인턴 중 최종 임원 면접을 통해 신입 사원(정규직)을 선발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지역쿼터제도 그대로 이어가 신입 채용 인원의 20%를 지역에 연고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출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KT스타오디션’은 이달 3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실시된다. 채용 설명회인 ‘KT 잡페어’는 31일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열리며 사전신청 없이도 참가할 수 있다. 상반기 입사지원은 오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26일 이후 KT 채용 홈페이지(htt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16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노세현 경기노조위원장, 남궁관철 경기영업부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고객사랑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터 방문 고객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상추, 시금치, 봉선화 등의 꽃씨와 함께 서민맞춤형 대출상품인 ‘새희망 홀씨대출’ 안내장을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17일에는 영업점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마케팅 기법 및 상담능력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飛上 경기! 주말 틈새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상훈기자 lsh@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5일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6대 교육감협의회의 마지막 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동 학대 및 성범죄자 취업 제한 기관을 추가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아동 학대 및 성범죄자의 취업 제한 기관으로 ‘유아교육진흥원 또는 위탁기관’을 추가하는 법령 개정을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또 지방교육행정의 책임성을 확대하고,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부교육감 임명 제청권을 교육부장관의 권한에서 교육감의 권한으로 바꾸도록 관련 법률 조항을 개정할 것과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의 임명 자격을 제한하는 교육공무원임용령과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의 관련 조항들의 폐지를 제안하기로 했다. 이외 병설·통합학교 근무 지방공무원의 겸임수당 신설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을 촉구하고, 학교급식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생점검 기관을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장의 재량권 확대, 가해 학생 조치 사항 생활기록부 기재 폐지, 학교폭력 예방 기여 교사에 대한 승진가산점 조항 임의규정으로 개정 등을 요구하
결혼준비를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안산웨딩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일요일 단 하루 더파티움 안산 웨딩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 사회에 바쁜 예비부부들에게는 발품을 팔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 정보를 꼼꼼하게 알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단 한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박람회가 요즘 예비부부들의 필수코스로 자리하고 있다. 현실적인 조언과 가격, 구성 등 뿐만 아니라 실제 신랑, 신부들의 후기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나눠볼 수 있다. 특히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컨설팅 소속의 전문 플래너가 1:1 맞춤으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마음 속 한켠에 자리하고 있었던 고민들도 속시원히 해결해볼 수 있다. 이번 행사 내에서는 안산웨딩홀을 포함한 전국 예식장들의 사용료, 잔여타임, 식대, 부대비용 등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행사 장소인 더파티움웨딩홀의2018년 프로모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또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헤어메이크업)은 5~10% 추가할인이 적용돼 평소 보다 더 알뜰한 패키지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참가 업체인 ‘라벨르엘린’ 드레스샵에서는 행사 당일 최대 신상 브랜드 전시회를 열어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KIMES 2018(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 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KIMES 2018’은 34개국 1천313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 관련 전시회다. 삼성은 ‘접근성(Access)’·’정확성(Accuracy)’·’효율성(Efficiency)’를 강조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천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등을 전시했다. 또한 가상현실(VR)을 통해 천장형 엑스레이 ‘GC85A’의 진단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C85A’에는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가 탑재돼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대비 절반만 사용해도 우수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에스뷰’는 작년 11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엑스레이 촬영 시 엑스선의 산란을 제거하는 ‘심그리드(SimGrid™, 영상 후처리 기술)’가 적용돼 촬영 시점에 엑스선의 산란을 제거하는 ‘그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권준학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특별 출연금 6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60억 원의 15배 규모인 900억 원을 NH농협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은 8억 원(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에서 대출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100%, 5천만 원 초과인 경우 90%까지 별도의 담보제공 절차 없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준학 본부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KCC가 뛰어난 흡음 성능을 갖춘 석고보드 ‘사운드윈(Soundwin)’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운드윈은 석고보드에 일정하게 구멍을 내고 후면에는 흡음 부직포를 부착한 형태의 제품으로 흡음 성능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천장재는 물론이고 흡음이 필요한 벽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원형과 사각의 타공으로 다양한 패턴 구현이 가능하여 실내 마감재로 손색이 없다. 또한 일반 석고보드나 석고계 천장재와는 달리 타공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으며, 우수한 흡음성능으로 방음이 필요한 녹음실은 물론 공연장 및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등 소음에 민감하거나 깨끗한 소리가 필요한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국내외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운드윈은 대표적인 불연 건축 마감재로, 예기치 않은 화재발생에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화재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되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및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각종 유기화합물이 없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시흥에스티 장 금 선 대표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장비 및 열교환기·직류타워 제조기업인 ㈜시흥에스티 장금선(46·여)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처음 봉사활동 및 후원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를 친 언니의 마음 따뜻한 나눔 때문이었다고 밝힌 장 대표는 “소유하고 있던 작은 방을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에게 선뜻 내어드리는 것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봉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런 장 대표는 안성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10여년간 적십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이런 소망을 실현시키고 있다. 장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봉사원 교육에서 후원에 대해 알게 돼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그는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은 부족하지만 물품전달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봉사활동에도 힘쓰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느낀다. 성장기 아이들이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데 지원한다면 좀 더 행복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