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모금회에서 무역·운송 알선 전문회사인 ㈜다나라트레이딩로부터 계절가전 200대(약 63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다나라트레이딩 이채연 과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물품은 인천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자활근로자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나라트레이딩 이채연 과장은 "자활근로자분들이 쾌적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정성을 모아주신 다나라트레이딩에 감사드린다. 주신 물품은 자활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가을 꽃게조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휴일인 5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꽃게 등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의 자영업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지회는 1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인천시가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영업·인원제한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박준 지회장은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 연장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가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회와 기초단체 단위 10개 지부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시위는 오는 15일까지로 계획돼 있으나, 시가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극적일 경우 시위를 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요구하는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 4주차였던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동안 같은 내용으로 시위한 바 있다. 박 지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이제 한계다. 코로나도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함)’까진 아니더라도 거리두기를 현실적으로 바꾸는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3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1일 인천시 중구 신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화물차 통행제한이 시행된 가운데 경찰관이 운전자에게 계도장을 발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의 자영업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지회는 1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인천시가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영업·인원제한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박준 지회장은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 연장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가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회와 기초단체 단위 10개 지부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시위는 오는 15일까지로 계획돼 있으나, 시가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극적일 경우 시위를 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요구하는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 4주차였던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동안 같은 내용으로 시위한 바 있다. 박 지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이제 한계다. 코로나도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함)’까진 아니더라도 거리두기를 현실적으로 바꾸는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3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하루 종일 많은 비가 내린 31일 인천 남동구 임시선별검사소에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8월의 마지막 휴일인 2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빛으로 누렇게 변하고 있는 갈대밭 사이를 산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19일 수험생들이 인천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 수능관리본부에서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의 8개 병원과 의료기관이 보건의료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1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본부는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동쟁의 조정은 노사가 근로조건에 이견이 있을 때 지노위에 중재를 요청하는 절차다. 여기서 조정이 안 되면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하는데, 중노위마저 조정중지를 결정하고 조합원 과반이 쟁의행위에 찬성하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이 확보된다. 즉 노동쟁의 조정 신청은 쟁의권 확보를 위한 절차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날 노조는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의료노조 산하 전국 136개 의료기관 가운데 인천은 8곳이 조정신청을 했다”며 “9월 1일까지 공공의료 확충과 불법의료 근절,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관련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튿날부터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길병원, 보훈병원(인천), 부평세림병원, 인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성모병원, 인천혈액원이 참여한다. 인천과 가까운 경기도 시흥시의 신천연합병원도 동참했다. 이들은 “10%도 안 되는 공공의
한국 럭비가 98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강호 뉴질랜드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득점을 올렸다. 이 순간을 ‘인천의 아들’ 정연식 선수가 그려냈다. 오른 손으로 공을 꽉 움켜쥐고, 혹여 떨어질까 가슴으로 품고 달린 30m. 100년 가까이 기다린 끝, 5초 동안의 질주를 정 선수는 어떻게 기억할까. 5전 전패, 29득점 210실점,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인 12위. 1923년 국내에 럭비라는 스포츠가 도입된 후 약 100년 만에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럭비 대표팀의 성적표다. 초라한 결과다. 하지만 한국 럭비의 현실을 아는 이들은 올림픽 출전한 자체가 드라마였다고 입을 모은다. 럭비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비인기 종목이다. 그만큼 지원도 열악하다. 실업팀은 한국전력공사, 포스코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단 3곳. 올림픽 출전이 기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 선수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의 아들이다. 럭비명문인 인천기계공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현재 소속팀 현대글로비스도 인천이 연고지다. 100m를 11초 3에 주파할 정도로 발군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정 선수는 대학교 1학년 때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다음은 정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