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기존 공무원 교육운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다산 아카데미(가칭)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3월부터 실시할 다산 아카데미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30명의 직원들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관심분야에 대해 38개 과목을 개설, 총 79회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타 지자체에서 친절강사 1-2명에 한해서 일부 자체강사를 운용한 사례에 비춰 이처럼 전 분야에 걸쳐 자체 사내강사를 운영하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강의 주제는 직무 중심적과목과 소양과목으로 구성돼 조직내 업무관련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업무 효율성이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자체 교육만으로 확보하기 힘든 전문성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초빙교육을 실시한다. 초빙교육은 책이나 논문 저자, 관련 분야 전문가 위주로 운영하게 되며, 2월에는 국립국어원교육과 지방계약법 및 설계변경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명우 총무과장은 “다산 아카데미를 통해 남양주시 공무원들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되길 기대한다”며 “이는 창조적인 행정을 구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내강사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전문 사내강사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월 중
남양주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오염총량관리 지침’을 마련, 오는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정규모(1만㎡) 이상의 아파트 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승인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지침은 관련 범위 안에서 개발행위에 따른 공동주택·도로 등 오염원의 삭감수단을 강구하기 위해 삭감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오염원 삭감방안은 친환경적인 유공블럭설치와 투수콘포장, 옥상 및 벽면녹화를 비롯해 장애인과 여성용 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장의 지하화를 통한 최대한의 지상부 녹지공간 확보, 도로건설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 등이다. 특히 택지개발지구내에는 생태연못과 인공습지, 식생수로 등의 설치를 의무화 해 자연형으로 설치하도록 했으며 이같은 사항들은 주택사업 승인시 조건부로 할 방침이어서 이 지침 시행 후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 등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와함께 생태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안에 21억원을 들여 가운동 557-1 일원 2만2천㎡에 비점오염물질 저감과 수생식물이 사는 시민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인공습지를 만들고 사능천과 진건천에도 내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조성과 친환경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2008년 농업기술시범 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총 55개 사업을 168개소를 대상으로 14억8천800원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시범 사업 신청은 ▲식량작물(못자리 앞마당 육묘시범 등 4개) ▲친환경농업(과채류 친환경 무농약 시범 등 4개) ▲과수(과원 친환경 관비시스템 보급시범 등 10개) ▲원예(시설채소 친환경 생력 관비 재배 시범 등 15개) ▲축산특작(표고재배 무가온 재배시범 등 14개) ▲생활자원(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 등 3개) ▲경영정보(e-비즈니스 브랜드화 구축지원시범 등 5개) 등 분야별로 실시되는 이번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각 읍·면·동 지역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투명하고 공개적인 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농업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축산물의 명품화 개발 육성을 위해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도 실시한다. 시는 1년 이상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체를 대상으로 농가당 3천만 원 이내 연 1%의 저
남양주시 토목직 공무원들이 수년째 소년·소녀 가장과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있다. 남양주시 토목분야 공무원들의 모임인 ‘남토회’ 회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영식 회장을 비롯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지역 소년·소녀가장 6명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지난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4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 회원들은 올해 1월부터는 소외계층들을 돕기 위해 민간자원을 활용한 원스톱 복지행정 시스템인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의 ‘희망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에 총 107계좌를 가입, 매월 53만 5천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영식 회장은 “조그만 도움을 주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부끄럽다”며, “작지만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107명의 토목분야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남토회’는 올해 남양주시 토목분야 발전과 첨단 기술 습득 등을 위해 토목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 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는 29일 아버지 친구가 운영하는 물류창고에 들어가 3억원 어치의 공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7)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공구상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10시쯤 아버지 친구인 이모(49) 씨의 물류창고에 들어가 드릴 250대를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시가 3억7천만원 상당의 전동 공구를 훔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공범을 쫓고 있다.
“2008년도 남양주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창조적인 생각과 스피드한 행정으로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변화를 이끌어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9일 시의회 제153회 임시회에 참석,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한 해는 ‘희망찬 미래, 명품도시 남양주’라는 시정목표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희망케어센터, 기업지원센터, 생활불편 8272반 개소 및 운영 등 특색있고 시민과 기업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호응은 상급기관으로부터 38개 부분 우수평가와 30여억원 상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다같은 시책을 바탕으로 시는 올해 개성있는 도시디자인을 통해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등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활기찬 지역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 시장은 “국가정책추진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대운하사업과 관련해 삼패동 일원에 터미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케어센터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문화와 관광 분야의 발전
남양주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팜시티(farmcity)가 설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팜시티 설상품은 남양주시 우수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며, 설 명절을 맞아 20% 할인한 가격과 1+1 행사를 편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5년근 장뇌삼 한뿌리(5만6천원) ▲천년고려홍삼(3만6천800원) ▲동충하초 2개 세트(4만5천600원) ▲저염도 미네랄 소금(1만400원) ▲정용자벌꿀(2만5천600원) ▲그린플러스(4만7천200원) ▲남양주 배빵(1만1천200원) ▲피시피시 미니아쿠아리움(1만500원) ▲산들 핸드메이드비누(1만원) 등이다. 특히 남양주먹골배는 택배비를 포함해서 7.5㎏(1만6천원~2만원), 15㎏(3만2천~3만6천원)에 판매하며, 다량 구입시 가격조정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설맞이 이벤트행사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고객에게 장뇌삼, 동충하초, 먹골배, 배빵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저염도 소금, 천연비누, 그린플러스 등도 나눠 준다. 구입은 인터넷(www.farmcity.net)이나 무료전화(080-591-4455)를 이용해 주문하면 되고 2월 1일 낮 12시까지 주문한 상품은 설날 전에 택배로 배송된다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희망케어센터’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06~2007년도 지방행정 혁신 브랜드 사업에서 ‘2007년 지방행정 혁신명품’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최초 시민에 의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 시스템인 ‘희망케어센터’는 이석우 시장이 ‘시민을 위한 생활불편 8272반’ 및 ‘기업을 위한 기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소외계층을 위한 신계념 복지행정 원 스톱 서비스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2일 개소해 중앙센터 1개소와 이동센터 1개소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수혜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권역별 설치된 4개 센터는 사회복지법인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개소후 희망케어센터는 그동안 진료와 세탁, 가사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총 1만6천33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해· 4천978명이 1만1천514계좌를 후원 매월 5천8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또 1천116명의 자원봉사자가 가사, 간병, 외출보조, 집수리 등 봉사
학교설립 요건을 갖추지 못해 2011년 이후로 개교를 연기<본지 2007년 10월3일자 8면·10월5일자 6면·10월8일자 7면>했던 남양주시 부평택지지구 내 부평초등학교(가칭)가 당초 계획대로 2010년 3월 개교하게 됐다. 28일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교육청, 건설사 등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부평지구 시행사가 80억원을 들여 학교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하는 대신 시(市)는 시행사의 학교용지부담금(40억원)과 기반시설부담금(20억원)을 감면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당초 계획대로 학교 설립계획을 재조정했으며 31일 도 제2교육청에서 이를 심의해 확정하게 된다. 교육청은 3천480가구가 입주하는 부평1, 2지구 입주민 자녀를 위해 1천명 수용 규모의 부평초등학교(가칭)를 신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지구는 이미 분양을 마치고 내년 12월까지 1천68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2지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아파트의 입주로 예상되는 초교생이 500여명에 불과해 학교 설립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부평초교 신설 계획을 잠정 보류해 입주 예정자들이 공사중지를 요청하는 등 반발
남양주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산전·산후 관리강화로 자연분만에 도움을 주는 분만교실을 운영한다. 임신 24~32주사이의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분만교실은 오는 2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임부 분만교실에서는 임산부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산전·산후의 임산부 및 신생아 관리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