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주) 직원들의 지역봉사활동 모임인 한마음봉사단이 지난 7월 발족한 이후 활발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모범적인 사회공헌단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우차판매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8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진데 이어 추석을 맞아 15일 결식아동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은 이날 부평구 관내에 있는 107세대 148명의 결식아동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공부방' 5개소를 방문해 결식 아동들을 위해 송편과 과일을 전달한 후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대우차판매(주) 전직원들은 '작은 정성으로 큰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아침 출근길에 집에서 '한줌의 쌀'을 가져와 모은 사랑이 듬뿍 담긴 쌀로 손수 송편을 빚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우차판매(주) 한마음봉사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이경택 A/S노조위원장은 "한마음봉사단은 풍요로운 추석처럼 늘 한결 마음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칠 것" 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방분권 가시화와 전자정부 구현 등 행정환경의 변화와 주민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소속위원으로 하는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15일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소회의실에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 협의회장으로 만수6동 오흥철 위원장이 선출됐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자치센터의 문제점 토의, 개선방안 도출 ▲자치센터간 균형발전 도모 ▲구청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정책에 대한 방향 제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및 시행 참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이 구성된 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구가 불법 투기 및 거래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토지투기꾼들이 개발 소문을 미끼로 평당 토지가격을 두배 이상 올려 놓는가 하면 불법적인 토지거래를 알선하는 등 불법행위가 판을 치고 있다. 11일 구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들에 따르면 계양구 효성동 123 일대에 개발예정구역 6만여평이 최근 12만여평으로 확대되고 계양구가 자체적으로 결성한 재개발조합이 잇따라 개발계획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꾼들이 대거 몰려 종전 평당 100만원에도 못미치던 땅값이 두 배 이상 올랐고 최근에는 평당 200만원에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무허가 및 노후 건축물 950여개동이 들어서 있는 효성지구123 일대는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대부분이 사유지로, 12만평의 개발예정부지 중 4만2천여평이 이미 불법적으로 매매된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인근 K부동산 김모씨(52·효성동)는 “이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인데다 녹지지역으로 묶여 있어 일반인들이 좀처럼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도 투기꾼들이 소유권 변동이 없는 저당권이나 지상권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탈법매매를 알선하고
GM대우가 1500cc급 프리미엄 소형 세단 ‘젠트라(Gentra)’를 개발, 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신차 품평회를 갖고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GM대우 닉라일리(Nick Reilly) 사장을 비롯해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 등 관계자와 임원진, 기자진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GM대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젠트라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부 스타일과 고급스런 실내 스타일, 프리미엄 편의 사양 등을 자랑하며 뛰어난 연비에 파워풀한 가속성 및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차체 강성 보강 및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해 심각한 인체 상해를 방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무릎보호대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갖추었으며 EBD(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기능을 갖춘 4채널 ABS는 탑승자의 수, 화물 적재량, 도로 여건 등에 따라 제동력이 적절하게 분산되게 하는 등 한층 더 안전성을 강화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젠트라는 부평디자인센터가 자체 디자인한 최초의 독자개발 신차로 기존의 소형차와 준중형차를 연결해 자기만의 새로운 클래스를 창조하는 모델"이라며 "
인천시 부평구가 추석을 앞두고 특수시책인 ‘부평 한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추석 연휴 전 16일까지 15만kg을 목표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렇게 모아진 쌀은 관내 장애단체, 사회복지시설, 불우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7일 오후 부평구청 현관에서 박윤배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구의회의장과 의회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21개 자생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으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56만 부평구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쌀 모으기 운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조건부 인가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11곳을 방문해 시설별 50~1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가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 곳곳에 주차장 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간석1동 901-43 일원과 간석3동 37-109 일원에 각각 24대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쌈지형주차장 10면을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간석역 앞 해오름길(우성현대아파트 옆)에 87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오는 8월30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는 구월1동 1210-19 일원 및 만수5동 892-16 일원에도 15억원을 들여 각 2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보상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9월말까지 협의를 마치고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지속적인 차량증가에 따른 주차난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가고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포함 올해 총 17개소에 165억원을 들여 503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구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주차난이 많이 완화되어 주민들의 주차문제로 인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자치단체들이 하천이나 도로 부지 같은 국·공유지에 30여년전부터 들어선 무허가 건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시 소유 부지인 부평동 224-1 일대 300여평 도로부지에 무허가 건물 6~7채 들어서 있으며 현재 17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은 지목상 도로 부지이기 때문에 현행 도로교통법상 어떠한 시설물도 들어설 수가 없다. 더구나 이들 무허가 건물들은 등기가 돼 있지 않아 건설 당시부터 현재까지 양도세 취득세 같은 세금을 전혀 내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이 곳 도로 광장은 부평역을 이용하는 수만명의 지하철 승객들로 하루 종일 붐비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과 주변 상가 업주들로부터 도로와 광장 이용에 따른 불편때문에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 무허가 건물들은 30여년 전 도로광장이 만들어질 때 동시에 지어졌기 때문에 현행 법상 단속할 관련 법률도 없으며, 구가 이 건물들을 철거할 경우 입주민들의 거센 저항이 우려돼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철거를 할 경우 국비 또는 시비 등으로 충당한 보상금을 입주민들에게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 역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구는 이에 따라 매년 점유면적을 차
인천시 남동구가 간석1동 단독주택 및 빌라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음식물쓰레기 건물별 용기제를 시범운영해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역 6천897세대 중 아파트를 제외한 4천608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용기(25ℓ) 967개를 건물별, 가구별로 배부하고 월·수·금 주3회 지정된 수거일에 배출하도록 했다. 시행결과 개인별로 용기를 세척하고 분실방지를 위해 개인별로 용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무단투기를 주민스스로 감시하는 등 주민들의 인식이 공동관리 개념에서 개인소유 개념으로 크게 변화했다는 것. 또한 개별적으로 용기를 보급함으로써 배출의 편리성과 지정된 날짜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업체에서 신속히 문전수거함으로써 주변환경이 청결해졌으며 주민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아 성공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구의 재정적인 측면으로는 봉투사용율이 시행전 20~30%에서 95%이상 급격한 상승을 보였으며 봉투판매액도 7월 대비 8월에는 235%로 증가되는 등 청소재정자립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구 관계자는 "시행에 따른 성과분석을 토대로 향후 남동구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
중국의 육상 영웅 류시앙이 남자 110m 허들에서 쾌속질주를 했고, 3년 만에 돌아온 '북한의 철녀' 함봉실은 아쉬운 3위에 그쳤다. 2004 아테네올림픽 우승자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류시앙은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 허들 1라운드 1조에서 아스가리 간드마니(이란·13초88)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3초65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결승에 진출했다. 류시앙은 2번째 허들부터 간격을 벌여 피니시라인 앞에서는 속도를 줄일 정도로 여유있는 질주를 선보였다. 한국 허들의 희망 박태경(광주시청)은 2조에서 13초99로 중국의 신예 시둥펑(13초88)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오늘 오후 3시45분 류시앙과 3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 우승자로 전날 대회 개회식에서 이봉주(삼성전자)와 함께 성화점화를 했던 함봉실은 트랙 25바퀴를 도는 최장거리 레이스인 여자 10,000m 결승에서 3위(34분35초30)로 골인, 북한에 첫 메달을 안겼다. 북측 청년학생협력단원 100명의 열띤 응원을 받고 달린 함봉실은 중반까지 선두를 다퉜으나 후반 스피드에서 밀려 바이쉬에(중국·33분34초74)와
'세계는 아시아로, 아시아는 인천으로!'(The World to Asia, Asia to Incheon!)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인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31일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인종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려는 아시아인의 염원을 담은 문화제전으로 1일∼4일까지 4일간 43개 종목(남자 22·여자 21)에서 경쟁을 벌인다. 사전행사에서는 인천풍물패 공연인 '웰컴 투 인천', 화려한 안무가 돋보인 '터벌림', 아시아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아시안십' 등의 퍼포먼스가 차례로 이어졌다. 운동장을 메운 관중은 식전부터 터진 화려한 물량공세에 즐거운 탄성을 터뜨리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공식행사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4개국 756명의 선수단 입장이 있었고, 성화 점화도 이어졌다. 남측과 북측은 대표선수 각각 1명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마지막인 44번째로 공동 입장해 남북이 하나된 모습을 아시아 전역에 보여줬다. 식후 행사에서는 하나된 아시아를 잇는 소통군무단 퍼포먼스인 '허브 오브 아시아'와 디지털 시대, 미래로의 출발을 알리는 '투 더 드림'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