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가 화성시 제부리 어촌마을에서 산·학·관·연 협업으로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3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는 다음 달 2일 진행하는 해양정화 활동에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씨그랜트센터를 비롯해 (사)유나인체인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 능력으로 주목받는 염생식물 '개미취'(Aster tataricus) 모종 3000본을 전북씨그랜트센터에서 제공받아 제부리 갯벌에 식재해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탄소 흡수력 회복을 위한 염생식물 심기 활동과 함께 경기 어촌마을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어촌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적십자 재원 조성(누적 기부금품 1억 원 이상)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인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네츄럴코어가 2016년부터 9년간 정기후원에 참여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이사는 "네츄럴코어는 '같이'의 가치를 기억하는 법인으로, 반려동물과 건강한 동행에 앞장서 온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은 "지금까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를 지속한 네츄럴코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도주의 확산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2024년 결산 현황과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조합원 초청 좌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수원축산농협은 이번 좌담회를 조합 사업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도 제고와 소통 강화를 통한 투명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3일(3월 10일, 지난 28·30일)간 세 차례에 걸쳐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좌담회에서는 2024년 결산 실적 및 사업부문별 주요 성과,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현장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고환율 현상 지속 등 경영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 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시는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본행사 3주 전부터 시범운행하며 현장 안정성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자가 탑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은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서 수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ITS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지
한국카네기 CEO클럽 수원 총동문회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수원시에 기탁했다. 29일 시는 이날 한국카네기 CEO클럽 수원 총동문회 엄영섭 총동문회장, 선지영 사무총장, 윤용순 여성원우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이일희 시 기획조정실장에게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5년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 모금'에 기부돼 산불피해 주민 지원·피해지역 복구, 일상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엄 총동문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고색동에 '쿨루프' 시공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시 그린도시추진단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2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시공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검정페인트와 녹색페인트, 쿨루프 차열페인트로 도색한 지구본 온도를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을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기 활동을 시작했다. 29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 31명, 재위촉 49명이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촉직 위원은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임무로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 조사,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책 개발 등이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 주요 사안에 대한 총괄 지원을 하고 특별위원회는 둘 이상 분과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제언·자문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맡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수원위원회 1기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면 2기는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제63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를 오는 30일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한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196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는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5개 지사의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년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활동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문위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에벤에셀의 집과 수원나자렛 집에 위문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을 전했고 각 지사 주요 분과의 활동 보고 등이 이어졌다. 오는 30일에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을 처리하며 앞으로의 실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여성 리더들로 구성됐으며 적십자봉사회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의견 제안과 지원,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정신에 기반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평택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단체들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지원 성금 총 3199만 원을 기부했다. 2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평택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한국전기공사평택시협의회, 금오회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금오회 20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200만 원,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평택시회 1749만 원, 평택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150만 원, 한국전기공사 평택시협의회 900만 원으로 각 단체 회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5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한다. 기부는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 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수원시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 자문과 사업 제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더함파크 1층 더함사랑방에서 '2025년 제1차 수원시 상권활성화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권활성화센터 사업계획 보고, 위원회 운영방식 및 정기회의 일정, 시 상권활성화 컨퍼런스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수원도시재단은 올해 총 4차례의 위원회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자문을 받고 이를 토대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시 상권의 활력은 지역경제와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거버넌스 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를 확대한다. 29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업용수 수칠측정망조사'의 조사 범위와 항목, 횟수를 강화해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사는 수질 조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사 범위와 항목 등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975개소에서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확대했다. 특히 중금속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했는데 연 1~2회 실시했던 조사를 연 4회로 확대해 카드뮴, 납, 비소 등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조기에 탐지,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김이부 한국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더 촘촘해진 수질 조사 체계는 단순한 수질 모니터링을 넘어 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