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여행객들의 시선이 국내여행으로 쏠리고 있다. 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웹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의 형태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여행객들이 가족과 함께 근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에 발맞춰 웹투어는 KTX와 숙박 또는 여행지 입장권을 복합적으로 구매 시 최대 35%까지 할인이 가능한 기차예약 서비스를 현재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차를 포함해 숙박이나 입장권을 복합 구매 시 기차 요금은 최대 35%까지 할인되며, 최대 할인 적용 시 KTX 서울-부산 편도 노선의 경우 3만 원 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기차 예약은 출발일 기준 3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기차 예약 이외에도 제주여행이나 내륙여행 등 다양한 국내여행 통합 예약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한편 웹투어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여행사 최초로 실시간 기차예약 서비스를 오픈한 곳이 바로 웹투어”라면서 “지난 5년 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이용하기 편리한 기차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신문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19)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 경제에도 적색등이 켜졌다. 지난 10일 기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진 환자는 약 755만 명으로, 약 1/3에 해당하는 207만4374명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미국으로의 여행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하지만 미국의 51개 주 가운데 뉴욕의 경우 조금씩 일상이 정상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3월 22일 뉴욕이 셧다운(Shut Down) 된 지 78일 만인 6월 8일에는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했으며 지하철과 버스도 사실상 정상화됐다. 매일 밤 다채로운 쇼가 펼쳐지는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도 지난 6월 4일부터 운영이 재개되면서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 주의 총 확진 환자는 현지 시간 6월 13일 기준 1만997 명으로 미국 전체 확진 환자의 0.4% 수준이다. 또한 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의 코로나19 총 확진 환자는 706명으로 라나이 섬의 경우 단 한 명의 확진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를 쪼개어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하와이는 한마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휴가철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지만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웹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고 여행수요가 급감한 것은 부인하지 못 할 사실이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여행에 대한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전국의 호텔과 리조트 중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10곳을 선정해 특가로 제공하는 호캉스 기획전을 6월 15일(월)부터 선보인다”고 전했다. ◆자연과 더불어 힐링에 빠지다... ‘강원도’ ⓵평창 라마다호텔 & 스위트 바이 윈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자리한 4성급 호텔로 펫룸이 구비돼 있어 반려동물과의 동반이 가능하다. 3만6000㎡의 대지 주변으로 펼쳐지는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전 객실이 복층으로 구성돼 있어 개방감이 탁월하다. 특히 호텔 내 사우나에선 여정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풀어낼 수 있으며, 대관령의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관령 양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유럽 각국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여행제한이 풀릴 전망이다. 특히 유럽국가 연합인 EU의 국경 폐쇄 정책이 종료되는 6월 중순부터는 인접국을 포함한 EU 국가들의 국경 개방으로 인해 유럽 여행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기준으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까지만 해도 신혼여행의 트랜드는 유럽과 하와이 모리셔스 등 평균 1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지역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로 인해 신혼여행에 지출하는 경비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의 통계 지표에 따르면 2019년 신혼부부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행지는 하와이(24%)였으며 몰디브(19%), 발리(17%), 유럽(16%), 칸쿤(11%)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약 87%에 달하는 신혼부부들이 최소 8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장거리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럽 신혼여행 시장의 경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뒤덮으면서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수요가 급감함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발병한 지 어느덧 6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 세계 각국의 빗장은 풀리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걱정과 근심도 점점 증폭되는 양상이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달라진 신혼여행 트랜드에 대한 통계 지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2020년 5월까지 허니문리조트의 예약 현황을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겨울까지 큰 강세를 보였던 유럽과 미국으로의 신혼여행은 대폭 감소했으며, 비행시간이 짧고 국적기가 운항하는 지역이나 합리적인 요금으로 최대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5위 몰디브(15%) 전 세계 신혼부부들이 가장 희망하는 신혼여행지 중 한 곳인 몰디브는 지난 2019년 24%의 선호도로 2위에 올랐지만 올해에는 대한항공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싱가포르와 중동을 경유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수요가 많이 줄었다. 이에 몰디브의 리조트 업체들은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오히려 줄어든 수요 때문에 이전보다 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또 다시 혼돈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병에 이어 소규모 종교 모임에서도 잇따라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면서 2차 유행 국면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자연스럽게 해외로의 신혼여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제주도가 그 대안으로 인기를 끌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달 25~27일 제주에서 열린 12개 교회의 25명이 참여한 목회자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문의 또한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하곤 있지만 통제가 쉽지만은 않다. 다만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통제가 비교적 잘 진행되고 있는 태국의 푸켓과 미국의 하와이는 올해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 급부상할 신혼여행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태국의 6월 1일 기준 전체 확진자는 3081명으로 하루 평균 2명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5월 5일 이후에는 5월 29일(11명)을 제외한 모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하기 위한 전시회가 오는 2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중견 민화작가이자 동덕여대대학원 교수이기도 한 송창수 작가는 한국적 색감과 현대적 해석의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한국 민화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민화계 중진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근작 22점이 전시된다. 한국 민화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온 작가답게 세세한 붓터치로 살아나는 소재들과 창의적인 구도는 애호가들에게 우리 민화의 맛을 선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시대 상황에 맞게 까치호랑이와 십이지를 소재로 우리 민화의 철학을 작품에 녹여냈다는 평가다. 홍수진 동덕아트갤러리 큐레이터는 “민화는 형식의 자유로움 속에 인간 세상의 다양한 의미를 담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의 소재와 주제가 시대를 위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작가는 “예로부터 까치호랑이와 십이지는 악귀를 물리치고 선한 기운을 불러들이기 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조그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의 형태로 전파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신혼여행 박람회’를 표방하고 나선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 간 전자랜드 반포점에서 진행되는 신혼여행박람회는 쿠팡 물류센터 감염으로 인해 최근 다시 불거진 코로나19 확산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착순 예약으로 1일 모이는 인원을 최대 50팀으로 제한한다”면서 “각 시간대별로 최대 10팀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게끔 인원을 조율하고 박람회 입장 전 손 세정제 사용과 체온 검사는 물론 입장 후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고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풍성한 사은품도 이번 신혼여행박람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특권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박람회에 입점한 업체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그 동안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제공될 것”이라면서 “특히 매일 2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소비감소로 인해 세계 경제가 심각한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아시아개발은행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최대 4조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으며, 글로벌 그룹의 경영진 대다수 역시 내년까지는 경제 성장률이 둔화한 후 경기가 회복하는 U자형의 경제 회복세를 보일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행산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해외여행은 전면 가동을 멈췄으며 기대했던 국내여행 역시 소비 심리 악화와 얇아진 주머니 사정으로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러한 상황에 일부 언론의 불확실한 보도가 여행사들을 이중고의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웹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하나투어가 국내 자회사 15곳 가운데 여행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자회사에 대해 큰 틀에서 정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지난 27일자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특히 하나투어의 자회사 중 국내여행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웹투어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중 포화를 받은 여행업계 생태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다. 사실상 해외여행은 전면 가동을 멈췄으며 당초 기대를 모았던 국내여행에 대한 전망 역시 소비자들의 여행지출 심리 악화로 인해 불투명하다. 여행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사이트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을 막론하고 향후 1년 간 여행지출을 줄이겠다는 의향이 늘리겠다는 의향을 크게 앞지르는 사상 초유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실제 소비자들의 여행지출 의향을 묻는 컨슈머사이트의 5월 조사에서도 앞으로 1년 간 국내여행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38%로 집계돼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내여행 지출 축소 의향이 확대 의향을 앞선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처음 나타난 결과로 이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해외여행의 경우는 훨씬 더 심각하다. 향후 1년 간 해외여행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응답은 5월 기준 59%로 나타나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1월의 24%에 비해 무려 2.5배나 폭증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하늘길이 막힌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상하기 어려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