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13일까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예술감상교육 ‘클래식이 좋아지는 토요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주말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관람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문화재단은 음악감상 및 예술체험교육, 부천문화재단 시즌공연 ‘피아노 배틀’ 관람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공연관람은 6월 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이뤄진다. ‘말리듬 배우기’, ‘신체악기로 오스티나토 리듬 연주하기’, ‘애니메이션을 보며 함께 음악 감상하기’ 등의 교육과 함께 공연장 내부의 무대나 음향, 조명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마련돼 있다. 초등학생 5~6학년 150명 선착순 접수이며, 참가신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bcf.or.kr) 새소식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문의: 032-320-6451) /전미선기자 msjun55@
부천문화재단이 봄맞이 공연으로 아동극 ‘우리, 달라’, 연극 ‘에쿠우스’, 인형극 ‘인어공주’ 등 3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인 아동극 ‘우리, 달라’는 지난 6일 시작돼 오는 17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인형극 전문단체 예술무대 산의 작품으로, 어수룩한 강아지 ‘우리’와 새침데기 고양이 ‘달라’가 정체모를 둥개맨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담았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일반 1만2천원, 재단 유료회원 8천원. 월요일 정기휴관. 영국 출신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인 연극 ‘에쿠우스’ 공연은 오는 22~23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4년 부천문화재단 시즌공연으로 올려졌을 당시 소년 알런 역을 맡았던 조재현이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으로 다시 부천을 찾는다. 고등학생(17세) 이상 관람 가능. 22일(금) 오후 8시, 23일(
대안공간눈이 오는 30일까지 ‘정월행궁나라갤러리’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작가를 모집한다. 정월행궁나라갤러리는 정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전시공간으로, 나혜석을 기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1개월 단위)이며, 총 8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시각예술과 관련된 모든 장르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회화, 사진 등 벽면에 부착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과 전시홍보, 엽서와 배너 제작 등이 지원되며, 2016 행궁동사람들 통합 도록에 게재된다. 신청은 대안공간눈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공모신청서 및 전시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포트폴리오 등을 첨부해 인터넷 이메일 접수(spacenoonjiwon@hanmail.net) 하면 된다. 전시기간은 설치 및 반출 일을 포함한 14일이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 244-4519) /전미선기자 msjun55@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의 ‘반도네온으로 탱고를 매혹하다’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고상지는 ‘탱고’하면 빠질 수 없는 악기 ‘반도네온’을 국내에 알린 연주가로, 그 동안 김동률, 정재형 등의 앨범과 무대, 각종 음악방송에서 반도네온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 2014년 9월에는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운 첫 번째 앨범 ‘mercgre 1.0’을 발매, 탱고작곡가의 대열에 합류하며 반도네온 연주자 뿐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로서도 인정받았다.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기법들과 악기 구성에도 불구하고 고상지의 음악은 동양적 어드벤처 느낌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상지는 이번 공연에서 강렬한 느낌의 곡부터 왈츠 리듬의 사랑스러운 탱고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탱고음악을 소화할 예정이다. 자작곡 ‘Ataque’, ‘빗물고인 방’ 등을 비롯해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 ‘El die que me quieras’ 아르토르 피아졸라의 ‘Libertango’ 등 유명한 탱고넘버들이 커피콘서트 관객을 맞는다. 전
가평문화예술회관이 ‘2016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춘을 노래한다’의 난타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6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예회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가평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청춘을 노래한다’는 지역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평 거주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타악 수업을 중점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 후 4월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수강문의 : 031-584-8980) /전미선기자 msjun55@
캐릭터 팝아트 전시인 한성민 작가의 ‘뭉크의 귀여운 고뇌’전이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열린다. ‘뭉크의 귀여운 고뇌’전은 세상살이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의 시각을 담고 있는 캐릭터 ‘뭉크’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형캔버스 작품 10여 점과 스토리가 있는 카툰작품 10여 점, 캐릭터조형물을 비롯해 작품의 스케치 및 소품들이 공개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그려보는 ‘나도 팝 아티스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나 전화(032-310-3090)를 통해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 /전미선기자 msjun55@
‘G-mind 정신건강연극제’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순회 공연 경기도립극단과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뮤지컬 ‘4번출구’가 오는 9일 안양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도내 26개 지역을 돌며 관객을 만난다. 7년간 이어진 이 협업공연은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립극단은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도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0년부터 도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건강프로젝트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협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정신장애를 소재로 한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자살과 학교폭력을 다룬 뮤지컬 ‘4번출구’, 2012년에는 정신요양시설을 배경으로 한 트로트음악극 ‘뽕짝’, 2013년에는 청소년 희망 메시지 프로젝트로 개발한 영상음악극 ‘외톨이들’을 선보였다. 이어 2014년에는 가족애와 현대인의 의존증을 다룬 천방지축음악극 ‘걱정된다,
수원문화재단 제4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승국(사진)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이 오는 11일 취임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김 대표는 문화관광부 전통예술정책수립 TF위원, 서울시 문화도시정책자문위원 등 정부의 문화예술정책 수립에 참여했으며 국제적 감각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EU문화협력위원회 국내자문단으로도 활동한 문화예술정책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또 서울시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직을 거쳐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상임부회장을 맡아 전국 200여개의 문예회관의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축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향후 도, 중앙 정부와의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참여예술의 활성화, 수원을 대표할 전문 예술인 육성, 문화 공간 활성화, 문화 복지 확대, 도시를 문화적으로 재생하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미선기자 msjun55@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4, 5 전시실에서 독일 프라이부르크 아우구스티너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블랙 포레스트 Black Forest’ 전을 연다.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간의 국제자매도시 체결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19~20세기 프라이부르크 대자연을 소재로 한 회화 중 아우구스티너미술관 소장품 48점이 공개된다. ‘블랙 포레스트’는 독일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산악지역을 의미한다. 약 6천㎢에 이르는 산맥이 울창한 나무로 인해 하늘이 검게 보인다는 데서 그 명칭이 유래됐다. 이 블랙 포레스트로 둘러싸인 프라이부르크는 친환경 생태도시, 학문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블랙 포레스트의 풍경’, ‘블랙 포레스트의 삶과 사람들’, ‘블랙 포레스트의 겨울’ 등 세 주제로 구성됐으며 한스 토마, 프란츠 그래셀 등 총 22명의 작가들이 표현한 19세기 블랙 포레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들은 블랙 포레스트의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실적으로 나타낸다. 꾸밈이나 기교보다는 소박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미술관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전을 개최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과천 이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술관을 찾는 어린이의 이해를 돕고 현대미술과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대표적인 기능인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 등의 기능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직접 전시기획자, 교육기획자, 미술품 보존가가 돼볼 수 있다. 미술관이 제시하는 첫 번째 방법은 수집이다. 미술관의 소장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수집 과정과 기준을 살펴보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들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조사·연구다. 작품이 제작되기까지의 과정, 아이디어, 작품의 제작 방식과 재료 등을 직접 보고 감상하며 나만의 관점과 방법을 찾아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미술관은 전시의 기획의도를 퍼즐과 수수께끼로 풀어보는 공간, 직접 미술품 보존가가 돼 현미경을 통해 작품을 살펴보는 공간 등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