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18일 노사화합 및 직원·직원가족간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경기농협 행복캠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 청운면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열린 ‘경기농협 행복캠프’는 18~20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눠 각 기수마다 25명씩 총 50명의 직원과 직원가족이 참여해 1박2일동안 감자캐기와 맨손 송어잡기 및 시식, 인절미 만들기, 소원 등 날리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하승봉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사가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오는 25~27일에도 3기와 4기 50명의 직원 및 직원가족이 참가한 가족캠프를 펼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제주도농업기술원, 한국원예학회,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국제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공동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농기원 주관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14 국제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지원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아시아 최초로 도시원예 및 생활정원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의 학술대회인 국제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컨퍼런스를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농기원에서 개최된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 및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농업 민간전문가로, 1973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최초로 배출된 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10만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협약이 오는 9월에 열리는 ‘2014 국제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나아가 우리나라 도시농업 발전 및 한국마스터가드너프로그램이 국민농업, 생활농업, 치유농업 등 도시의 녹색문화 확산과 공동체활성화 및 삶의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5월보다 0.1%p 축소됐다. 이는 올 들어 첫 전월대비 상승폭 축소 기록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농축산물의 하락폭이 5월 -2.5%에서 -1.9%로 하락폭이 축소되고, 공공서비스는 0.3%에서 0.4%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공업제품(2.3%→2.1%)과 개인서비스(1.9%→1.8%)등의 오름폭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월 중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6% 증가에 그치며, 4월 8.7% 증가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13.3%→11.1%)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자동차 및 트레일러(14.2%→1.8%)와 기타기계 및 장비(9.2%→6.9%), 금속가공제품(14.4%→0.3%) 등은 상승폭이 크게 감소했고, 전기장비(-4.7%→-14.6%)의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한편, 5월 중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3%로 나타나며 4월 11.8%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된 모습이다. 화
앞으로 산업단지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일반 행복주택보다 더 큰 전용면적 60㎡까지 확대해 지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 개정을 통해 이 같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정부의 간판 주거복지사업으로, 철도 부지나 유수지 등을 활용해 도심 한복판에 짓는 임대주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일터 또는 학교와 가까운 집을 싼값에 공급한다는 취지에 맞춰 전용면적 45㎡의 작은 규모로만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산단의 경우, 산단 근로자가 가족 단위로 거주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산단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최대 60㎡ 규모까지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60㎡ 규모로 짓더라도 정부의 재정 지원은 45㎡와 똑같은 수준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45㎡짜리 행복주택의 경우, 재정에서 가구당 2천892만원까지 지원되고 국민주택기금에서 3천586만원까지 대출해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를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자체, 지방공사 등의 사업시행자가 평형을 결정하되, 45㎡를 초과하는 면적에 대한 건설비용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농촌진흥청이 비료산업 활성화와 가축분퇴비 원료 다양화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20일 가축분퇴비와 퇴비의 원료 구분 통·폐합과 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지정’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 및 가축분퇴비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재활용 처리율을 높이고 원료가 다양화됐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우분(牛糞)은 다른 축분보다 염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가축분퇴비와 퇴비의 염분 함량을 1.8% 이하에서 2.0% 이하로 완화했다. 이와함께 축산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지렁이분과 건계분을 보통 비료에서 부산물 비료로 분류했다. 지렁이는 ‘축산법’ 제2조에서 정하는 가축의 범위에 포함되므로, 기존에 보통 비료로 구분돼 있는 지렁이분과 양계장에서 나오는 건계분도 부산물 비료로 다시 분류했다. 또 지렁이분의 사용 가능한 원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폐수처리 오니의 수분 함량을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완화하는 등 불명확한 규정 및 일부 미비점 등을 보완·개선했다. 백영현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장은 “이번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7일 ‘국민행복기금 고객초청 간담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행복기금 수혜자, 현장 실무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난해 국민행복기금 출범 후 1년여 동안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국민행복기금의 발전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행복기금 수혜자 2명을 비롯 경기도청 서비스산업과, 복지정책과,국민은행 수원 희망금융프라자센터,저축은행,신용회복위원회 경기도지부 등 유관기관 책임자 및 국민행복기금 현장 실무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금리대출 수혜자로 참석했던 김 모(40)씨는 한부모가정, 난치병 자녀를 둔 상태에서 고금리대출 상환에 힘들어 했던 지난날을 털어 놓으며 국민행복기금 덕분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또 다른 수혜자인 박인(56)씨는 “이런 제도가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제도를 널리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의견들을 경기지역본부에서 적극 검토한 후 앞으로 서민금융지원업무에 반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남양·북양·신남동 일원에 조성중인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지구 조경공사(약 260억원 규모)의 대행개발사업 시행자를 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2천565천㎡ 규모의 남양뉴타운지구는 서해안시대 수도권서남부 거점지역으로 기아·현대 자동차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산단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역동적인 지구다. 또 부지조성공사가 약 75% 진행돼, 조경공사 착공 필요성과 공사의 발주 추세에 맞춰 대행개발로 시행된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사에 대해 토지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사는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고 LH는 초기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 완화를 도모할 수 있어 LH와 건설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방식으로 부지조성공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도로공사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경공사는 조경발주로는 올해 처음 시행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LH도 업체별 대행개발 사전조사 등을 통해 현물대상토지의 용도 및 비율, 상계비율, 납부조건 등을 세세하게 조사하고 반영해 성공적인 조경공사 대행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가 지난해 6월말 출시 이후 높은 판매율과 압도적인 점유율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모션싱크’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춰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월 5천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진공청소기 중 50만원 이상 프리미엄 청소기의 판매 비중은 2013년 상반기 약 0.9%에서 ‘모션싱크’ 출시 이후인 하반기는 약 18%로 상승했고 2014년 상반기에는 약 24%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모션싱크’ 출시 후 약 1년 동안 국내 50만원 이상 프리미엄 진공 청소기 시장은 2013년 5월 전체 진공 청소기 시장의 약 2% 수준에서 2014년 5월 약 18%로 9배 이상 대폭 성장했고, ‘모션싱크’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민첩하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해 사용자에게 즐거운 청소
곤충이 우리 식탁의 먹거리로서 공식적으로 오를 수 있는 제도적인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곤충의 식용화를 위해 갈색거저리 애벌레에 대한 제조 공정 확립, 영양 성분 분석, 독성 시험 등 과학적인 안전성 입증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5일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한시적 인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으면 승인받은 형태와 제품으로만 식품 판매가 가능하며, 일정 기간 동안 문제가 없으면 일반 식품 원료로 등록할 수 있다. 그동안 메뚜기와 누에 번데기는 국내에서도 오래 전부터 식품 원료로 이용해 왔지만, 과학적인 안전성 입증을 거쳐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된 곤충은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처음이다. 농진청은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식품 원료로 신청하기 위해 곤충 특유의 좋지 않은 맛과 냄새를 없앤 후 살균 처리한 다음 동결 건조해 원래 형태나 분말 형태로 사용하는 제조 공정을 확립했다. 또, 영양 성분을 분석해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아 영양 가치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인체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도 거쳐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인체에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갈색거저
광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7일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선발해 ‘2014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규모는 광명시 소재 기업 10개사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3개 지역에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9박 11일)까지 파견될 예정이며,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과 시장조사 활동 등이 중점 지원된다. 이번 파견지역인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불가리아·헝가리·유고슬라비아와 국제철도로 연결되고 2개 공항을 통해 유럽 주요도시와 항공으로도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다. 또 최근 유럽 내 IT 아웃소싱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수도인 모스크바에 이어 두 번째 공업ㆍ학술ㆍ문화의 중심 도시이다. 이와함께 우즈베키스탄에는 2010년부터 대한상의와 우즈벡상의가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해 민간경협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양국의 경제협력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진공 권태형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과 진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도 이 기류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