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에는 작년 동월대비 36.4% 가량 감소한 1만7천667가구가 신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작년 동월(1만7천119가구)대비 32% 감소한 1만1천567가구가, 지방은 43% 감소한 6천100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로 8월 분양을 계획한 사업장이 많지 않다. 더욱이 정부가 수도권 청약자격 완화, 분양가상한제의 탄력적 운용 등 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수도권 중 경기지역은 전년(1만517가구) 대비 15.7% 감소한 8천8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 물량은 호반건설이 광명 일직동에 1천430가구의 ‘광명역세권주상복합1BL’을 공급하고, 이지건설은 ‘평택청북지구이지더원’ 513가구, 이수건설은 ‘이수브라운스톤’ 94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공 물량은 ‘남양주별내A8-1’ 772가구, ‘별내지구A9BL’ 483가구, ‘하남미사보금자리(A8)’ 1천389가구, ‘화성동탄2신도시(66BL)’ 1천552가구 등이다. 그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눈여겨 볼만한 단지는 ‘평택청북지구이지더원’. ‘평택 이수브라운스톤’ 등이다. 이지건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16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의 현황 및 발전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소기업연구원 박재성 연구위원과 한국은행 신현길 과장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의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고 이 정책자금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이들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 규모 및 지원금리를 고려할 때 동 자금의 정책목표는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의 효과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지원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통합조정기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는 조기준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의 사회로 경기도 정책자금 전문가 3인이 이 자금의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촌진흥청 수원시대 52년 ④ 축산업을 이용한 신성장 동력 창출<끝> 농진청은 축산업을 이용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섰다. 먼저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을 위해 그동안 ‘일소’로만 이용돼 오던 한우를 ‘고기소’로 탈바꿈시켜 품질과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한우를 ‘고기소’ 완전 개량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를위해 소도체 등급기준 개발로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조기에 실현하고, 한우와 젖소, 수입쇠고기의 유전자감식법 개발로 유통질서를 확립했다. 또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traceability) 개발 및 국가단위사업 지원함으로써 1천13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농진청은 특히 가축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생산으로 축산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축산업을 의약품생산 산업(Bio-pharming)으로 전환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했다. 2006년에는 바이오 신약 원료물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가축 확대 개발을 통한 혈우병 치료제와 혈전증치료제 등 7종의 형질전환 가축 생산을 위해 빈혈치료제 생산 형질전환 돼지의 국유특허 전용실시에 의한 산업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연립주택용지 6필지와 블록형단독주택용지 20필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립주택용지 6필지는 4월 착공한 김포도시철도 역사와 가까운 우량토지로, 주택 시장의 수요 변화를 반영해 당초 85㎡ 초과 주택을 지을 수 있던 것을 ‘60㎡이하’와 ‘60∼85㎡ 이하’로 변경했다. LH 관계자는 “이 땅은 지구 내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한강변 생태공원과 가까워 주변에 있는 주거 전용 고급 단독주택지와 함께 조용하고 쾌적한 최고의 주거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중소형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 추세를 반영해 대형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하고 블록당 세대 수는 늘렸다. ‘230∼330㎡ 이하’ 규모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과 ‘330㎡ 초과’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 등 두 유형이 있다.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36억∼178억원이다. 블록형단독주택이란 공공택지지구에서 한 사업자가 블록 단위로 용지를 분양받아 한꺼번에 짓는 단독주택을 말한다. 18일 하루동안 신청 접수와 추첨이 모두 이뤄진다. 계약은 오는 22일 체결할 예정이다. 연립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할부,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3년 무이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 오후 2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경기도내 수출기업 대상으로 한-미 FTA를 이용한 성공적인 미국 수출 공략을 위한 ‘한-미 FTA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FTA를 이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100여개의 중소기업 대표이사, 무역실무책임자 및 담당자 등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부 무역위원회 이운호 상임위원이 ‘한-미 FTA의 의의 및 주요성과와 활용방안’ 등을 발표하고 FTA체결로 인한 피해기업의 효과적인 구제제도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또 코트라 엄성필 연구위원이 미국시장 특징을 기업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소비, 기업, 산업, 유통 별)로 소개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미국 기업과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설명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촌진흥청 수원시대 52년 ③ 다양한 신품종 개발 농진청은 지난 2006년 한·미 FTA 타결과 사료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기존 월동사료작물보다 수확이 많고 품질이 좋은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 목초·사료작물 종자를 개발, 보급했다.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신품종 ‘화산 101호’ 등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 중 내한성이 가장 강해 추운지역에서도 85% 이상 월동하고 수확시기가 5월 상순으로서 조·중생종 벼와의 이모작이 가능하며, 사료가치가 높아 산유량이 13% 이상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이어 2011년에는 우리나라 초지 조성에 알맞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사료작물 톨 페스큐의 신품종 ‘푸르미’를 개발했다. ‘푸르미’는 기존 품종보다 섬유소의 함량이 2.4% 적고 소화율은 3.4%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다. 농진청은 또 2008년에는 원예작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용도의 원예작물 품종 개발을 위해 사과품종인 ‘홍로’를 개발,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은 여름알바를 찾기 위해 나선 구직자들이 눈여겨 보아야 할 유의사항들을 알바구직 단계에 맞춰 분류하여 발표했다. ▲1단계-공고를 살펴볼 때 주의해야 할 문구 먼저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살펴볼 때는 반드시 조심해야 할 만구가 있다. ‘고소득’, ‘쉽게 돈벌기’와 같이 구직자를 현혹시키는 말투를 사용하는 채용공고는 일단 피하고 보자. ‘일단 지원’, ‘일단 연락주세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등과 같이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경우에도 의심의 소지가 많다. 특히 기업명이나 사무실의 연락처, 주소 등 기업의 중요 정보를 정확하게 기입하지 않았거나 담당자의 연락처로 특정 SNS 아이디 등 쉽게 바꿀 수 있는 연락처만 알려주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알바몬 관계자는 의심이 드는 공고의 경우 지원하기 전에 먼저 공고 상단의 ‘부적합·마감신고’ 버튼을 눌러 운영자들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유한다. 또한 이미 피해가 발생한 뒤 피해 수습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만족할 만한 피해수습이
공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698명을 대상으로 ‘일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점 척도를 기준으로 ‘공기업 직장인’이 평균 3.2점으로 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기업’ 직장인이 평균 3.1점, ‘외국계 기업’ 직장인이 3.0점, ‘중소기업’직장인이 2.9점 순이었다. ‘자신의 일 중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질문했다. 결과, ‘일에 대한 성취도와 보람’이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률 3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 자체가 편함(30.5%) ▲팀 분위기(27.7%) ▲주변 환경, 복리후생 등(24.4%) ▲일을 통한 배움과 성장(22.8%) ▲연봉수준(18.2%) ▲정년보장(10.2%) ▲기타(6.4%) 순이었다. 특히, 기업형태별로 만족하는 부분이 다소 달랐다. ‘공기업’ 직장인의 경우 ‘일 자체가 편함(34.4%)’과 ‘팀 분위기(34.4%)’, ‘주변 환경, 복리후생 등(31.3%)’이 높았다. ‘대기업’은 ‘일에 대한 성취도와 보람(35.4%)’ 그리고 ‘주변 환경, 복리후생 등(
삼성전자가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소재 협력업체 둥관신양과의 거래를 잠정 중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미성년 아동 노동자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아동 노동자 고용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즉각적인 거래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협력사들에 대해 해당 국가의 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요구하고 지원해왔음에도 의혹이 제기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체 조사를 통해 아동 근로자 근무 정황이 발견된 협력사에 대해 잠정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고, 중국 당국의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채용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될 경우 거래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 검증기관을 통해 중국 내 협력사들의 근무환경 실태를 점검해 오고 있다. 그동안 둥관신양도 3차례 조사했으나 아동 노동자 근무 사실은 적발되지 않았다. 자체조사 결과,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아동 노동자 고용은 3차 조사가 끝난 6월 29일 이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수원시대 52년 ② 다양한 신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1년 세계적으로 GM(유전자변형) 농산물 재배 면적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GM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실시된 ‘GMO 표시제’의 기술적 지원을 위해 ‘GMO 검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3월부터 GM콩, 콩나물, 옥수수에 대한 표시제를 시행함에 따라 농진청은 ‘GMO 검정 기술’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기술이전,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후 GMO 표시제 시행을 위한 국가표준 분석법으로 채택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표준기술로 등록되는 성과도 올렸다. 농진청은 또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토양전자지도’를 완성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환경관리 기술개발이 국내·외에서 시급한 해결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속적인 농경지 조사로 농업환경보전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64년부터 국책연구사업으로 조사·축적한 전국토양정보자료를 전산화했다. 현재 ‘토양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