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명문교’ 화성 발안중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4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에뻬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해남제일중을 45-27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발안중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전북 이리북중을 45-4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와 5월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중등부 에뻬 단체전 동반우승을 달성했던 발안중은 이로써 시즌 세번째 전국대회 동반우승을 이뤄내며 중등부 에뻬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중부는 5월 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까지 시즌 4관왕에 오르며 전관왕을 차지했고 여중부는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제외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발안중은 이날 열린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 노의현, 남가현, 박시후, 김주하가 팀을 이뤄 8강에서 인천 혜원중을 45-38로 제압한 뒤 4강에서도 서울체중을 45-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해남제일중을 만난 발안중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6월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6월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팀은 수원FC가 유일하다. 수원FC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1-0으로 이겼고,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으며 1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수원FC는 또 6월 3경기에서 6득점, 1실점하며 같은 기간 K리그1 구단 가운데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특히 수원FC는 지난 5월 치른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지만,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챙겼다. 김도균 감독은 18라운드 수원더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많은 대화와 훈련으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리그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김도균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발생했다. 2020년 초 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우리 국민들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등 비정상적인 일상을 보내야만 했다. 지난 2년여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한 국민들은 지난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5월부터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로 서서히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이 늘어나는 등 야외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문을 닫거나 일부만 운영했던 경기도내 유일한 사격체험 공간인 경기도사격테마파크도 최근 모든 시설을 개방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국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지난 1999년 5월 경기도종합사격장으로 시작해 그동안 7~8차례 신축 및 증축, 리모델링, 시설개보수작업 등을 통해 실탄사격은 물론 클레이사격, 비비탄사격, 레이저사격, 스크린사격, 서바이벌 경기 등 사격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의 면모를 갖췄다. ▲서바이벌 게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성된
화성시가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5점을 획득, 고양시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여성부 등 3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부와 50대부에서는 준우승했다. 화성시는 30대부 결승에서 수원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고 40대부에서도 수원시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성부 결승에서도 수원시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화성시는 유소년부에서 고양시에 1-2로 져 준우승했고 50대부에서는 남양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0대부 결승에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70대부에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K리그부 결승에서는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일클럽에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0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
‘한국 남자 펜싱 에뻬 기대주’ 남가현(화성 발안중)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섭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남가현은 3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동향 라이벌’ 고동연(화성 하길중)을 15-8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과 5월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발안중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지만 개인전에서 우승 경험이 없었는 남가현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윤영도(서울체중)를 15-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가현은 올해 회장배 대회 우승자이자 4강에서 노의현(발안중)을 15-7로 꺾은 고동연을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줄곧 이어가며 7점 차 승리를 챙겼다. 또 남일반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승현(화성시청)이 정재원(국군체육부대)을 15-9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승현은 4강에서 장효민(울산시청)을 15-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정재원을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방효정(발안중)과 김다인(수원 동성중)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FC를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안양은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듀오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안양은 10승 7무 5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8무 4패, 승점 3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2연패에 빠진 안산은 3승 8무 11패, 승점 17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안드리고가 뒤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받은 아코스티가 상대의 뒷공간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안드리고와 아코스티가 안산의 수비 조직력을 흔드는 공간 침투로 득점 기회를 노렸고 전반 14분 안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들어가던 아코스티가 상대 수비수 이와세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6분 키커로 나선 안드리고가 골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안드리고는 이 골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28분 역습상황에서 김경준이 안양 수비수 박종현에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국민거포’ 박병호의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8-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8승 2무 37패, 승률 0.507로 6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38승 1무 37패)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는 동안 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3실점하며 3경기 만에 국내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또 kt 베테랑 3루수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회초 2사 후 양석환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두산 선발 최원준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5m 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다 전날 하루 쉬었던 박병호는 다시 홈런을 생산하며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3회에도 1사 후 배정대의 볼넷에 이은 김민혁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kt는
kt 위즈가 이틀 연속 타선이 폭발하며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장성우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t는 37승 2무 37패, 승률 0.500에 복귀하며 5위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38승 1무 36패, 승률 0.514)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고 6위 삼성 라이온즈(35승 40패, 승률 0.467)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솔로 아치를 그린 장성우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고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11안타 5싷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6승(5패)째를 올렸다. kt는 1회초 선발 고영표가 안타 5개를 얻어맞고 몸에 맞는 볼까지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대거 5실점 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앤서니 알포드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강백호의 좌익선상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장성우의 내야 땅볼, 황재균의 우중간 적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국민거포’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 강백호의 솔로포, 황재균의 3점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3-2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36승 2무 37패(승률 0.493)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6위 삼성(35승 40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박병호는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5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26호를 기록, 이 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박병호는 또 개인 통산 353호 홈런으로 양준혁(351개·은퇴)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순위는 이승엽(은퇴)이 467개로 1위에 올라 있고 최정(413개·SSG 랜더스), 이대호(360개·롯데 자이언츠)가 뒤를 쫓고 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으로 호투하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4승(8패)째를 챙겼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 무고사(30)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일본 J리그에 진출한다. 인천은 30일 인천의 유니폼 색깔을 따 ‘파검의 피니셔’라는 별명을 얻은 무고사가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해 6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다. 2020년 9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던 무고사는 지난 2~3월과 4월에 k리그 최초로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무고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으로 K리그1 시즌 베스트 11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인천은 무고사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어려웠던 시즌에도 강등을 면할 수 있었다. 인천은 올 시즌에서 혼자 14골을 기록한 무고사를 앞세워 리그 4위(승점 28점)에 올라 내심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무고사의 이적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인천은 무고사를 잡으려고 했지만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 탓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고베는 인천에 바이아웃 금액인 100만 달러(약 13억원)을 내고 무고사에게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