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오산시가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공공기관, 공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물론, 민간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점검을 실시하다 보면 화장실 칸막이 또는 벽면 틈새에 휴지나 종이를 끼워놓은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주기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통하여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현장을 지켜 본 시민은 “민간소유 화장실까지 점검함은 물론, 공중화장실에 비상용 여성위생용품도 비치하는 등 여성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오산시의 여성친화정책이 매우 긍정적이며 해당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체육회가 지난 10일 오산신협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회에서 민선시대 처음으로 시행된 선거지침에 의해 새롭게 구성된 각 종목단체장을 소개하고 3가지 심의안건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기본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오산시씨름협회 인정단체 지정(안) 승인의 건에 대하여 의결하였으며, 6월 9일 까지 특수법인 설립을 해야 하는 절차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등 현안에 대하여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수 오산시체육회장은 “7월 완공 예정인 가칭 오산스포츠복합문화센터에 종목단체 공동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의 확보를 통해 체육회와 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종목단체장들의 발전적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 스포츠 발전 영역을 보다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난곡인문학장학금(故 조향록 목사 유족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한신대학교 제9대 학장을 역임한 ‘난곡(蘭谷)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이 고(故) 조향록 목사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 ‘조경혜 서울여대 명예교수’의 자녀들이 기획한 것으로, 1년에 1000만 원씩 10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조경혜 교수는 “한신대는 아버지의 애정이 담긴 대학이다. 아버지는 신학을 공부하기에 앞서 인문학의 기초가 있어야한다고 항상 강조하셨다. 이에 신학연구의 기본 토대가 되는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1년에도 평화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조향록 목사의 유산 및 가족들의 출연으로 총 9억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조향록 목사는 1942년 한신대를 졸업하고,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제9대 학장직을 역임하면서 한신대가 현재의 종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 경기신문/오산 =
오산시의회가 지난 8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오산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4건 등 9건의 조례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2건, 운암뜰 도시개발구역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 1건 그리고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백신의 접종과 관련하여 현재 요양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에 이어 7월부터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다.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혼란없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또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성길용 의원을 포함하여 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라이온스클럽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전했다. 이동규 회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더욱 빛을 발하도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는 데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오산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리어카를 비롯, 꾸준한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차세대 안전한 문화를 선도할 어린이 및 청소년 육성을 위한 2021년도 119청소년단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19청소년단은 1963년에 ‘어린이소방대’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여 어린이들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지닐 수 있도록 소방이 지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은 지역 초·중·고·대학생까지이다. 주요활동은 소방기관 보유자원인 체험관, 체험센터, 이동안전체험차량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체험활동과 공동체 정신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문화 탐방행사, 생활안전 관련 각종 공모전 및 경연 대회 참가이며, 매년 각종 대회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한 단원과 지도교사에게는 다양한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6일까지 씨앗강사 연수를 실시하고, 지난 6일 수료한 강사 1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 및 씨앗강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메이커 씨앗강사 연수는 오산형 메이커교육 운영을 위한 인적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기존 강사 12명과 금년 선발된 신규강사 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메이커 씨앗강사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의 교육과 학교에서 정규교과시간에 수업을 진행하는 전문 메이커 강사로 지역 특화형 메이커 교육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양성 과정은 신규강사와 기존강사가 화합할 수 있는 콘텐츠 전수, 학교 수업내용을 직접 개발하는 콘텐츠 개발, 디지털 역량강화 등, 협업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역할 수업, 평가 및 교수법 코칭으로 오산형 메이커 교육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양성된 메이커 씨앗강사 2기 수료생들은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역할을 구분하여 1년간 활동하며, 방문형 수업(찾아가는 메이커 교실)뿐만 아니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도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산형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수를 끝까지 참여해준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오산
오산시는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 경비직 취업희망자로, 오산시일자리센터에서 사전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3월 4일부터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오산시일자리센터에서 접수 중이며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3일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중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프로그램은 경비업 관련 이론부터 사고예방대책, 시설·기계경비 실무 및 직업윤리와 서비스교육까지 경비원 취업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과정별 교육시간과 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교육평가 점수 60점 이상 취득 시 수료할 수 있다. 오산시일자리센터에서는 신중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 다문화, 장애인 등 여러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계획 중이며 4월에는 ‘신중년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구직자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직된 채용시장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취업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재취업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
오산시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오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의 여건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도시공간 관리를 위해 오산시 전역에 대하여 기존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기반시설의 설치 및 변경 등에 대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안)은 지난해 9월 수립된 2035 오산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의 내용을 수용해 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화하고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사항의 정비를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간 연계체계 확보를 통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간 연결도로를 확충하고, 기존 취락지 및 현황도로의 통행여건 개선을 위해 도로시설을 확충·조정했다. 또한 체계적 도시 관리를 위해 소규모 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을 현실 여건에 맞춰 변경하는 내용으로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번 재정비(안)은 오산시청 1층 도시정책과에 비치된 관계도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관련기관과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오산시가 중점사업으로 3년째 추진중인 초등생 대상 오산형 돌봄 ‘함께자람 틈새돌봄’에 자체 교육을 마친 마을교육공동체 강사들이 본격 투입된다. 오산형 온종일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작한 ‘함께자람 틈새돌봄’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하였고 그간 아침(7시~9시)과 방과후(13시~17시), 방학오전(8시~13시)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적응이 필요한 초등학교 1, 2년생을 위해 마을강사 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육공동체 강사들을 전격 투입하여 아동들이 마을과 학교에서도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오산고현초등학교 방과후 함께자람센터(틈새돌봄)에서는 1학년 신입생들이 13시부터 17시까지 방과후 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인 고현마을학교 활동가들이 모여 안전한 돌봄은 물론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마을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아이들이 프로그램 개발에도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를 1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