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학생들의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지원하는 2020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 주관 하에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학교육과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용은 70%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30%는 대학에서 투자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현지연수에서 사용하는 개인 교통비 및 식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은 그동안 오산대학교가 추진해온 해외연수 및 교류실적과 타 전문대학 대비 해외교류 사업 운영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노재준 오산대 기획처장은 “글로벌 사회에 있어 진취적인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지원하게 되는 특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해외 진로 탐색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2020년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총 80명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오는 8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자전거도로를 현장점검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자전거도로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하여 집행부에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산시의원(장인수 의장, 김영희 부의장, 김명철·이상복·성길용·이성혁·한은경 의원)들은 도로과 공무원들과 함께 세교2신도시, 청학동, 갈곶동, 오산동, 수청동, 양산동 등 오산 곳곳을 돌아보며 자전거도로의 불편한 점 등을 살폈다.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이번 자전거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건강도시 오산’, ‘환경도시 오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독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독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적 제140호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된 산성으로 조선시대 임진왜란시기 ‘세마병법’으로 일컬어지는 권율장군의 승전지이다. 특히 정조 대 완성된 수원화성의 축조과 함께 협수체제를 구축하며 조선후기 경기남부지역을 견고히 방어했던 역사적인 유적지이다. 오산시는 이러한 독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복원하고자 2015년부터 종합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며, 나아가 독산성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독산성의 세계유산등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독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오산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간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독산성의 세계적 가치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내용은 독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 평가를 위한 기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오산시 지역청년 및 오산대학교 재학생 대상 자격취득과정 ‘지역거버넌스 클래스’ ITQ(한글, PPT), CAD 2급, GTQ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거버넌스 클래스는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자격취득과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위 청년고용촉진 프로그램이다. 오산시 지역청년 또는 오산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방법으로는 OStory ▲학습활동 ▲일반비교과 ▲지역거버넌스 클래스를 차례로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TQ(한글, PPT) 과정은 6월12일까지 신청가능하며, 대면으로 운영되는 CAD2급 및 GTQ 2급의 경우 각각 5월29일, 6월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031-370-2576~8)로 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공직자와 오산시민들이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도록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종합에너지 기업인 ㈜삼천리 노동조합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산시에 쌀 10㎏ 128포(35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삼천리는 1955년에 창업한 후 도시가스 사업 및 발전 등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 시설을 교체해주는 가스 안전 사랑 나눔,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대현 삼천리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개인과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에 ㈜삼천리 노동조합의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분들을 잘 살피고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 등 최선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황조롱이 등이 살고 있는 생태하천 오산천을 이제 시민 스스로 나서 가꾼다. 오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사업은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오산천과 지류하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중 0.5~1㎞ 내외 구간을 정해 작은정원 지킴이, 하천변 정화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사업’의 참여를 희망한 신규단체인 오산시명예환경감시원, 오산산악연맹,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 충청연합회, 오산리더스강원,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재오산영남향우연합회, ㈔아이코리아오산지회, (재)오산문화재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官) 주도의 하천관리를 벗어나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오산
오산대학교가 최근 개교 41주년을 맞아 대학 대회의장에서 오산학원 김영희 이사장과 허남윤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이본 개교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에 이어 30년·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상 시상, 대학발전에 공적이 있는 교직원에 대한 공적상 수여, 허남윤 총장의 기념사, 김영희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그 중 근속상 시상에는 허남윤 총장과 이종석(슈즈패션산업과)·노재준(건강재활과)·공경호(스포츠지도과) 교수가 30년상을, 문학훈(자동차과)·심상규(세무회계과)·김영주(뷰티&코스메틱계열)·황지현(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수가 10년상을 수상했다. 또 대학발전에 공적이 있는 교직원에게 시상되는 공적상 수상자로는 김성락 교수(항공서비스과), 이혜경 교수(유아교육과), 석혜정 교수(패션스타일리스트과), 이방실 교수(아동보육과), 이범일 센터장(정보처리센터), 강희수 계장(학생취업처), 윤정인 대리(입학홍보처)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허남윤 총장은 “41주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오산대학교는 괄목할 만
오산시가 프랑스 파리 교외에 위치한 망트라졸리(Mantes-la-Jolie)시로부터 코로나19의 우수 대응사례 공유를 요청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 3월과 4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개최하는 웹세미나와 유튜브 인터뷰에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사례(▲1배움1나눔 따숨마스크 ▲개학연기에 따른 돌봄서비스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방역)를 공유한 바 있다. 도시와 액티브 시티즌(역동적 시민)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오산시의 이러한 사례들은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GNLC도시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사례공유를 요청한 망트라졸리시는 2017년에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가입한 도시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지난해 지정한 7개 주제 중 ‘평등과 통합’의 리더(코디네이터)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시는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따숨마스크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마스크 제작 키트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원봉사를 진행한 방법 그리고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따숨마스크 1배움1나눔 프로젝트’에 관한 모든 내용을 공유했다
롯데건설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현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단장 이진섭)이 최근 오산시 남촌동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샤롯데봉사단 15명은 청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배와 장판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장판이 해지고 벽지가 더러워져도 새로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든든한 장정들이 도와주니 기분을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택주 남촌동장은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은 지난해 오산시 소재 성심재활원에서 도배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동절기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을 기부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