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특별한 야간도시가 어딜까.” 최근 김포시는 야간에 안전한 여가를 즐기고 문화·관광·쇼핑·운동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7일 김포시는 야간도시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야간도시정책 전담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야간도시 정책을 개발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시가 ‘야간도시’ 김포를 타 도시와 차별화해 심야 관람 문화상품 개발, 평생학습센터·도서관 야간강좌, 야간·주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야간에 걷고 싶은 수변 산책로·공원 조성과 구래동 문화의거리, 라베니체 등 상업지구와 문화공간을 결합해 특화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해 지역상권과 결합한 다양한 야간경관 관광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야간도시팀 신설까지 야간도시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2월 중 야간도시 TF를 꾸리고 3월에 야간도시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후, 올 하반기 전 야간도시팀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김포시의 컨셉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한강 중심 도시를 표방하는 야간경관 랜드마크를 조성해 한강과 한강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이른바 운전자들이 도로 위 지뢰밭으로 불리는 해빙기 포트홀(도로 패임) 정비에 나선다. 특히 타이어 파손이나 교통사고의 1차 원인이 되는 해빙기 포트홀(도로 패임)을 복구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27일 시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해빙기를 맞아 낙석위험 및 옹벽 균열 등 안전사고와 차량 안전을 위해 도로 위 포트홀에 대한 신속한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포트홀은 겨울철 노후한 도로에 스며든 눈·비가 얼어 팽창했다가 녹으면서 표면이 침하 또는 탈락해 크고 작은 구멍이 생기는 현상으로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져 오고 있다. 김포시 도로과 관계자는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키 위해서는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을 해 비상등으로 뒷 차량에게 포트홀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는 김병수 시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해빙기를 맞아 안정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해당부서에 각별한 주의 당부한 것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위해 김포소방서가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김포점(고촌읍 소재)을 찾아 현장 행정지도를 벌였다. 26일 김포소방서는 이번 행정지도에 이용객이 많은 판매시설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와 안전에 대한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행정지도에 나선 소방 관계자들은 판매시설 화재 시 관계자와 이용객들의 피난 문제에 중점을 둔 컨설팅으로 형식적인 자위소방대 편성이 아닌 입점 매장 현황 및 운영 실태 등을 고려해 점포(상점) 별로 임무를 지정하는 등에 대한 설명을 안내했다. 이밖에 최근 이슈가 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관련해 구비된 금속화기 및 질식 소화포는 화재를 가정해 많은 훈련이 필요하며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도 실제 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 비치를 권고했다. 안전 컨설팅 주요 내용은 ▲대형 판매시설 화재 사례 공유▲판매시설 내 소방·피난 시설 관리 상태 확인▲방재실 직원 격려 등이며 추가적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판매시설 내 많은 유동인구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정확한 화재 지점 방송을 통해 각 장소에서 명확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도했다. 한선 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특정 시간대에 불특정 다수
최근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해 의료대란이 현실화한 가운데 김포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김포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시장을 차장, 통제관을 보건소장으로 해 재난상황관리반, 주민소통반 등 7개 실무반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규식 부시장은 안전담당관을 비롯해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소방서, 시의사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갖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소는 시‧소방‧응급의료기관‧의약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동향을 즉시 공유하기로 했다. 또 24시간 응급상황실 유지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인근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유관기관 지원과 시민홍보를 통해 환자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유관기관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기관들로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기관간 소통과 상호유기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번 4.10일 김포갑 지역구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던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돌연 김보현(국힘·경기김포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김보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유 전 시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됐고, 시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은 이루어지지 못해 진정한 김포발전을 위해서 이번 총선에 국민의 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포·서울 통합, 열악한 교통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김포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라며 “누가 김포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지, 민주당과의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라고 덧 붙였다.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려 힘을 모아주신 유영록 전 김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전 시장님과 전현직 시의원님들의 김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국민의힘 경선 그리고 4월 10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김종혁 시의원과 황순호 전 시의원도 함께 해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 확정에 따라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영록 예비후보가 김보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북한의 민가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월대보름 행사가 펼쳐졌다. 김포시는 정월대보름인 지난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달빛 라이트쇼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국내외 관광객, 이주 배경민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모인 세계인은 긴장감이 감돌았던 최전방 접경지역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적 장소로 변했음을 실감하며 분단 이래 접경지역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소원을 비추는 달빛 레이저 쇼 행사로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꾸준히 군과 협의해 23년부터 단 5차례 추진하고 있는 야간기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대형 점등식에 이어 두 달만에 다시 선보이는 대형 점등 행사다. 이 날 행사에는 인요한 홍보대사, 윤도영 강화부군수, 김형열 이북도민회장, 알비올 안드레스 홍보대사,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함께 평화를 기원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이 불 꺼진 애기봉을 다시 밝혔고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세계인의 평화 기원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아 정월대보름달을 향해 높이 쏘아 올렸다. 애기봉을 찾은 한 가족은 “세계에서
최근 김포시가 감사를 통해 공개한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한 보조금 교부 현황에서 부정 수급 건이 무려 63건에 이르는 예산이 부당하게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민간단체에 ‘관리가 안되는 돈’을 지급했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판단한 시 감사계가 보조금 관련 예산편성과 교부관리, 집행관리 및 정산관리 분야별 보조금 운영관리 전체 과정을 들여다본 결과 부적정하거나 비효율적인 것을 포착했다. 25일 김포시 민간단체 보조금 특정감사 결과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감사를 착수, 분야별 보조금 운영관리 전체 과정에 문제점이 드러나 6명에게 신분상 주의와 환수 등 재정상 조치 12건을 내렸다. 감사 내용을 보면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지출 또는 사업내용 임의 변경, 제3자에게 일괄 재위탁하는 사례가 있었고, 지방계약법을 미준수하거나 주류가 포함된 식비를 지출하는 등 회계 관리 위반 규정과 그 외 증빙서류가 미비한 것이 다수였다. 더구나 이뿐만 아니라 정산관리 분야 일부 기관에서는 보조사업 실적보고 지연에 따른 미제출 되거나 사업비 잔액이 정산에 있어 부적정 사례가 다수 확인되기도 했다. 김포시가 민간보조사업에 들인 예산이 2020년 100억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김포시가 오는 26일부터 1년간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사업'에 들어 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경제 상황 악화가 청년들의 고용 여건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내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신청자격은 19~34세 무주택자 또는 부모님과 별도 거주나 청약통장 의무가입, 월세 70만원 이하,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등이다. 또 소득기준은 청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나 부모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월세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전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3.1절 제105주년 기념일에 맞춰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이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1919 독립을 외치다’를 개최한다. 3.1절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뤄지는 행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연계체험부스와 공방연계체험부스, 메타버스가상전시관, 이벤트부스, 3.1절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독립운동가 암호해독하기, 전시연계 활동지, 태극기팔찌 등 4종의 전시 연계 체험부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게 했다. 도자·가죽·자이언트플라워·목공예 등 공방연계 체험부스는 김포시청소년재단 온라인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국장에 대해 다룬 특별기획전 고종황제의 국장도 선보인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하여 1919년 김포의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절 기념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북녘을 한눈에 바라보는 애기봉생태공에서 희망의 달빛으로 초대하려 합니다.”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대보름을 맞아 최초의 달빛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20일 김포시는 1년에 다섯차례 야간개장의 마지막 일정인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행사는 최전방 접경지역 유일의 달빛 레이저쇼와 함께 희망의 종 달기, 희망의 달 점등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개최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행사의 마지막으로, 김포시가 지속적인 군과의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결과다. 더구나 이날 행사가 애기봉에서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인만큼,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던 조상들의 풍습에 따라 김포시의 희망과 행복,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보름달 포토존 운영과 더불어 LED 쥐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희망의 종 달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오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