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미취업 여성을 위한 '새일플러스 과정'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이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구직기술을 익혀 재취업을 위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교육 수료생은 개별상담을 통해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 및 지원 서류 컨설팅, 취업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실업급여 수급자는 구직외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새일플러스 과정은 지난 8일 1기 16명 수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 연인원 100명을 목표로 기수별 선착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새일플러스 사업을 통해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화성시 매향리평화기념관 MI(Museum Identity)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공공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매향리평화기념관 MI는 과거 미 공군 사격연습장에서 발생했던 소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주민들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심장 소리의 파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매향리평화기념관 및 구조물의 건축적 어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Maehyangri(매향리)·Museum(박물관)·Memorial(기념비)의 ‘M’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M’을 파동 형태로 연속적으로 잇고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어조와 맥락을 전달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시는 MI를 기념관의 공간디자인과 기념물 등에 적용하고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해 기념관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평화는 어느 한 지역의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
군포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가진 협의에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기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지난 1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5천3백여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수어 문해교육 ▲시로 소통하는 장애인식 개선 ▲휠체어에서 바라보는 세상 ▲우리 동네 탐방 교실 등 26개 사업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14개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상향식 장애인 평생교육 풀뿌리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된 만큼 관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 신청 자격을 ‘장애인 평생교육이 가능한 '기관시설단체’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 신규 기관 발굴을
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 돌파 후 첫 화성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화성시우리꽃식물원 사계절관에서 특별 기획전시 ‘BLOOMING JOURNEY: 봄의 여행’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자생화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자 현대미술 기법을 접목한 행잉플랜트, 플라워게이트 등 화훼장식과 오브제를 사계절관 곳곳에 전시한다. 특히 보태니컬 아트 그룹인 팀 보타(TEAM BOTTA)가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팀 보타는 자연물과 현대 미술기법을 접목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국내 유명 보태니컬 아트 컴퍼니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화성시를 대표하는 공립수목원이자 ‘보타닉가든 화성’사업의 서남부 거점인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남부권 대표 관광 여가 공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우리꽃식물원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별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확
화성시내 아파트단지, 학교, 마을 등을 오고가며 주민들을 실어나르는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기신문 2023년 6월 13일자, 14일자 8면, 19일자 1면, 26일자 9면, 7월 4일자 9면, 11일자 9면, 8월 29일자 12면) 하지만, 업체들은 공익을 위한다는 심정 하나만으로 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유는 빈차로 달려도 손실금보조금인 재정지원금을 받기 때문이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올해 1월 기준 마을버스 노선은 155개 노선이다. 버스차량은 345대가 운행한다. 이 버스가 하루 평균 5만4836명이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반면에 시내버스는 약 290여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마을버스업계 총 운송수입은 150억 1600만 원, 운송원가 322억 원으로 흑자 업체는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돈 안 되는 노선’을 폐지하지 않도록, 화성시는 버스 회사에 수천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다. 시가 12개 마을버스업체들을 위해 1년간 지급하는 재정지원 예산이 약 300억 원에 달한다. 운행결손금액의 93%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년 마을버스 업체의 흑자규모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소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솔리드웍스 3D 설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기업들이 CAD, 스케치, 어셈블리 등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품 디자인 고도화, 설계 능력 향상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할 수 있으며, 산업분류 코드가 C20 ~ C22, C25 ~ C31인 소공인 기업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까지 접수하여 총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소공인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전자부품·반도체 관련 업종분야의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된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4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주간 진행된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개방해 소공인들이 클린룸 및 ▲항온항습챔버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3D프린터 등 32종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반려가족 놀이터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와 서신면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2개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는 휴장기간 동안 확장공사를 통해 소형견 전용 놀이터를 구비해 더 넓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주요시설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반려견 음수대, 이용객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 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소유자가 동반 입장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정기 휴장일 외에 근로자의 날, 추석 당일, 정기소독일, 기상상황 등에 따라 휴장될 수 있다. 강진우 반려가족과장은 “반려견들의 활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려가족 놀이터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반려견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반려가족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반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용 알림창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글을 올렸다. 이는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던 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하 시장이 지난 11일 알림창에 올린 글이다. 하 시장은 행안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복되는 민원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대응요령과 지원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트루먼 대통령 책상 명패에 새겨진 ‘The Buck Stops Hear 내가 책임진다’를 들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집니다. 여러분의 당당한 업무수행을 지지합니다”라고 적었다. 하 시장은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보호차원에서 민원 전화 내용을 확인해 욕설이나 협박성 발언 내용 등 증거자료를 수집해 고문 변호사 자문과 법률 검토를 거쳐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적응하기 위한 '새학기 증후군' 강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산본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다양한 육체적,정신적 증상에 대처방법 및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김지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좋은마음정신과의원 원장)가 ‘새로운 시작 건강한 마음: 새학기 증후군 극복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좌는 군포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접수는 03월 28일까지 전화(031-461-1771) 또는 QR코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11월까지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마련된 체험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계절성 유행 감염병 예방 방법 ▲기침 예절 등에 대한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체험관 운영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확립과 손 씻기 실천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