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용인·성남시에 있는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홈페이지(http://www.dankook.ac.kr/web/kor/-390)를 통해 1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사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ICT·SW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용인·성남시 지역 42개 기업을 발굴,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연구기술 개발, 판로개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대응자금으로 자부담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별 지원 자격을 갖춘 기업은 이달 16일까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추진본부(☎031-8005-2268~9)로 하면 된다. 황석호 단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용인시와 성남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국가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지역 내 역량
용인 죽전고등학교는 지난 3일 입학 후 첫 등교를 하는 1학년들을 환영하기 위해 레드카펫 길을 깔고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등굣길 앙상블 음악연주회를 여는 등 ‘신입생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측은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비전과 ‘보석같이 빛나는 너를 응원해’ 등의 응원 문구가 담긴 개인용 텀블러를 입학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등교가 늦어지고, 입학식이 취소됨에 따라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신입생 염미림 학생은 “학교에 계속 가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선생님들과 선배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관심과 정성이 느껴져서 따뜻한 아침이었다”고 말했다. 플룻을 연주한 2학년 최연우군은 “1학년 친구들이 입학식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을 텐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연주로 후배들을 환영할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며 뿌듯해했다. 김유성 죽전고 교장은 “석 달 이상 기다리던 신입생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고
용인 구성농협은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명령대상자와 구성농협 직원들이 함께 시범포에서 수확한 열무와 얼갈이를 구성농협 봉사단 회원과 고향주부대학회원 20여 명이 김치(5㎏ 70박스)로 만들어 지난 3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김치는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수급자 23명과 지역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등 27명, 수원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 및 소외계층 20여 명에게 전달됐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매년 시범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함께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의 지원 대상을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아파트에서 30년이 경과한 소규모 다세대·연립주택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멘토링 지원 단지에는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가가 시설물, 전기, 가스 등의 안전 취약점을 점검하며, 점검 후에는 입주자들이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등을 연계해준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준공 후 30년이 지난 다세대·연립주택 중 가장 오래된 단지 43곳을 선정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아파트 49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할 방침이다. 멘토링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용인시지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3년마다 전문업체에서 안전점검을 한다. 김동원 시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와 점검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거주 30대 여성이 기흥구 영덕동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돼 원생과 근무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등 긴급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장과 교사 7명, 원생 37명 등 45명 가운데 등원하지 않은 4명을 제외한 41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벌인 결과 교사 2명, 원생 31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민인 교사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수원에 살고 있는 4명의 교사도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시 50대 여성의 딸이다. 시는 이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검사결과를 실시간 공개할 방침이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는 민원안내 콜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결과 공공서비스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용인시콜센터는 상담사의 경청 태도, 설명 능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콜센터를 3개소로 분산 근무하는 한편 3만 호출의 관련 민원안내를 비롯해 재난기본소득 관련 문의 전화 2만2000 호출을 상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는 금융·통신·공공서비스 등 총 47개 산업 275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모두 100회에 걸쳐 수신여건이나 상담태도 등 16항목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조사해 ‘한국의 우수 콜센터’를 발표했다. 콜센터(☎1577-1122)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지난 28일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명지선 의원 등과 함께 독립운동가 오희옥 여사의 장남 등을 만나 3대 독립운동 기념비 이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원삼면에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산단 사업부지 내 조성된 3대 독립운동 기념비 및 삼악학교 표지석의 이전 문제와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기릴 역사공원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 관련 부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최영재 기자 cyj@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40대가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40)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해 있던 B(51)씨의 쏘나타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씨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차를 훔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편의점에서 6㎞ 남짓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훔친 쏘나타 차량과 순찰차 2대 등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무직인 A씨가 시동이 걸린 차량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 하행(부산방향) 진출로에서 삼성전자(동탄) 방면 임시우회로와 삼성전자에서 동탄2신도시 방면우회전 차로를 28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나온 차량이 기흥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2로(지방도 318호선)의 방면으로 빠질 수 있고, 삼성전자 쪽에서 동탄2신도시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톨게이트 앞 원형교차로를 지나지 않아도 된다. 차량 정체가 극심한 기흥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도록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임시 우회로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시행하는 기흥IC 개량공사가 끝나는 2022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기흥IC 일대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임시도로 개설을 위해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아울렛?이케아 기흥점 개점과 동탄2신도시 입주 등에 따른 기흥 톨게이트 일대 도로 정체가 극심해 시민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불편이 커 공사기간을 단축해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서 도로를 개통하게 됐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기흥 IC 개
NH농협 용인시지부는 관내 농협은행 임직원과 용인시체육회 임직원 등 총 50여명과 함께 26일 용인종합운동장 앞 경안천 주변 산책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 가꾸기 운동을 펼쳤다. 1사 1하천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행 직원들은 폐비닐과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직접 수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봉사활동 현장에 참석해 “용인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농협은행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이의도 농협 용인시지부장은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에 동참해준 전 지점에 감사하다”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 농협은행 직원들이 적극 나서자”고 당부했다. 농협 용인시지부는 1사1하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화요일 꽃과 함께 캠페인’, ‘풍년기원 도슭 오찬간담회’, ‘함께나눔 용인시 농협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