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5월까지 신갈공원 등 등산로 재정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신갈공원 등산로의 노후화된 데크계단 교체를 진행한다.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둥지아파트에서 신갈공원 등산로 진입 구간 중 오래되고 파손된 데크 계단 약 51m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길이가 긴 데크계단 중간에는 쉼터를 조성해 등산객들이 전망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등산로 진입부에는 보행매트(800m), 저소음 에어건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3억 5000만 원을 들여 석성산 안전로프 재정비 공사, 만골공원 등산로 재정비 공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장정임 도시미관과장은 “이번 등산로 재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등산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인 4월 12~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다음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다음달에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다음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과학고 설립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 제반사항을 이행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담당해 과학고등학교 필요성을 설명하고, 효율적 설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2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63만여 명이지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고등학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이 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시에 있어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기 남부지역 중학생들은 교육 혜택과 진학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이는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인구수가 경기도보다 작은 서울(9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다음 달 12일까지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 아파트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해 동아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는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환경 조성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한다. 보건소 측은 지역 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가운데 2개 단지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주민 주도형 건강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건강검사 지원, 운동소도구 대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강의와 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금연과 구강, 절주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사업계획에 따라 보건소 인력이나 전문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다음 달 12일까지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이나 사업 문의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애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건소는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동체가 중심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26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유아 대상으로 숲에서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이다. 정기형, 체험형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7월까지 유아숲 11곳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진행한다. 정기형은 월 2회, 체험형은 월 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유아숲’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직장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30곳 내외를, ‘행복나눔 숲’은 복지시설, 취약계층(지역 드림스타트 기관 등)이 대상으로 5곳 내외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11월까지 월요일에 유아숲지도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회차당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숲해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번에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내달 ‘숲의 향연(꽃의 구조 탐색 등)’, 5월 ‘지구의 주인공은 나야!(광합성, 증산작용 등)’, 6월 ‘범인은 누구일까?(
용인특례시는 올해 공동주택관리 감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법 위반에 대한 예방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존의 감사보다 예방적 기능을 확대해 긴급히 전문성 있는 감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할 구청의 요청이 있는 단지에 대해 요청 사유가 소명된 경우 신속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약 1만3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는 초기에 예방 감사를 해 투명한 관리문화 조기 정착을 돕고, 동일 지적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시 홈페이지에 지난해 분야별 감사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중 경미하거나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단순 과실 혹은 관계법령 인지 부족으로 발생하는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위반사항 자진신고제’를 운영한다. 시는 자진신고한 공동주택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행정처분은 하지 않는다. 시는 공동주택감사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6월까지 2022년 감사대상 공동주택(12곳)에 대해 ‘공동주택관리 감사 지적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
용인교육지원청은 기흥고등학교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사업비 21억 원을 지원해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총면적 1220㎡, 식당 좌석수 705석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관리시스템에 적합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의 현대화시설을 갖췄으며, 학생과 조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식생활교육관(식당) 및 조리실 바닥을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했다. 또 조리흄이나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체환기(순환)시스템을 갖추고 배기후드 풍속을 0.5m/s 이상 으로 개선했으며, 인덕션(전기)렌지와 인덕션부침기, 인덕션국솥 등을 구비하고, 오븐기 1대를 더 구비해 튀김요리를 오븐기로 이용해 조리함으로써 조리흄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한 급식관리를 위해 스마트온도계 및 태블릿컴퓨터로 ccp전과정을 관리해 현장기록 없이 스마트폰으로 용이하게 위생관리를 할 수 있으며 식생활교육관(식당)에 메뉴보드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영상매체를 통한 식단안내 및 영양교육자료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에는 급식실 현대화 공사 기념으로 준비한 돈마호크를 특식으로 먹고 인생 한 컷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학생자치부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를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는 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으로 길이 590m, 폭 2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횡단보도교가 안전하고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기흥저수지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해 법적 시설인 보행자 도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순환산책로 내 기흥레스피아와 저수지 서측 주차장을 잇는 다리도 길이 153m, 폭 3m 규모로 올해 완공된다. 신교완 공원조성과장은 “기흥저수지에 횡단보도교를 설치해 특색있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횡단보도교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309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7개 하수관로 신설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하수관로 정비와 신설이 시급한 지역의 상황을 정부에 설명하며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 결과 7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 1871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올해 진행 중인 공공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남사‧고매‧천리 하수관로 정비 ▲추계‧동림‧용인(주북리) 하수관로 정비 ▲남사‧고매 하수관로 정비 ▲용인 차집관로 개량 ▲용인‧추계 하수관로 정비 ▲풍덕천지구 침수 피해지역 개량 ▲일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7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설계용역을 마친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시가 환경부에 지역의 상황을 적극 강조하면서 국비지원에 대한 재원협의를 마친 이 사업은 2027년 6월까지 259억 원(국비181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8.6㎞, 배수설비 462가구, 맨홀펌프장 14곳을 설치한다. 오는 6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주민들과 체결한 주민 지원 협약 상당 부분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지역주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원삼 지역주민 우선적 채용 협의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원삼면 지역주민을 위한 13가지 지원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 가운데 문수산 경관개선 사업과 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두창리, 사암리, 죽능리 일원 상수도 공급 등 2개 사안을 완료했고 나머지 7개 안건은 진행 중에 있다.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진행 중이며, 농어촌도로 27개 가운데 4개 도로는 조성을 완료했고, 2개 도로는 일부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11개 도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도로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후 연차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