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1일 ‘경기 업사이클 브랜드관’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업사이클 브랜드관’은 도내 업사이클(upcycle) 제품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것으로 AK플라자와 협업해 9월 중 도내 AK플라자(수원, 서현, 평택 중)에 개설될 예정이다. 업사이클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업사이클, 에코(eco) 디자인 분야 패션 잡화, 리빙 아이템(living item) 생산·판매 기업으로 백화점 입점과 상품 판매가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9월 전까지 경기도로 이전 예정인 사업자도 참가할 수 있다. 판매 품목 제한은 없으나 기초 소재에 반드시 폐자원을 활용한 재활용 상품이어야 하며 참가 기업이 독자적인 재활용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참가 기업에게는 ▲9월 주말 중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20’ 수상작들과 함께 AK플라자(수원,서현,평택 중) 내 ‘경기 업사이클 브랜드관&rsq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한샘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 특별 기획전 ‘드리머마켓(Dreamer Market)’을 진행한다. 11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따르면 ‘드리머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로, 한샘의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mall.hanssem.com)’ 기획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차렵이불 세트, 살균 소독제,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길어지는 실내 생활로 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다수의 소비자에게 경기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샘몰 관계자는 "좋은 상품이 있어도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드리머마켓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획전은 내달 30일까지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 경기도의 ‘가축행복농장 인증제’가 많은 축산농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마련해 도입한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농장 중 서류 및 현장심사,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쾌적성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가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18년에는 45개 농가를, 2019년에는 44개 농가를 ‘가축행복농장’으로 선정, 현재 총 89개 농가가 ‘가축행복농장’으로 인증을 받아 안전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으면, 학교급식 참여 자격,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환경 정비, 질병감염 관리 시스템 조성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인증농가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행복농장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ls
경기도(지사 이재명)가 우수한 경영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여성기업의 지위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한다. 도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경기도 우수여성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경영과 기술개발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여성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참여 가능 대상은 도내에 공장이나 본사를 두고 있는 여성 중소기업 중 업력 3년 이상의 여성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업체다.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경영이념, 혁신활동, 기술 및 마케팅 역량, 고용 창출, 재무안전성, 성장성 등의 평가지표를 고려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여성기업에게는 도내 지원사업 서류평가 면제, 기업홍보 혜택이 주어지면, 홈페이지 및 카달로그 제작, 전시박람회 참가, 디자인 상품화, 제품 생산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기업은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증빙자료를
최근 주춤세를 타던 코로나19가 지난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 클럽을 통해 집단으로 전파되면서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전국 클럽, 룸싸롱, 노래빠 등 유흥업소 운영자제 권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기도는 이태원 클럽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수면방 '블랙수면방' 등을 출입한 사람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간 강력조치인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렸다. 감염원 출입자에 대해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린 것은 코로나 확산 이후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행정명령을 통해 도내 모든 유흥주점에 대한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오다니며 집단감염을 확산시킨 용인시 66번 환자 A씨(29)의 동선에 따라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는 6월 7일까지 전국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재명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보다 강력한 행정명령을 내리며 정부와의 차별성을 보였다. 이 지
경기도는 10일 현재 사용중인 ‘세계속의 경기도’를 대신해 도의 정체성과 시대상을 반영한 GI 상징물과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도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도의 개성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GI)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 주도가 아니라 도민의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기도가 지닌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표상징물을 개발하게 된다. 또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 도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새얼굴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대표상징물 개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통해 상징물 개발 방향 및 디자인 안을 검토하고,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도가 지난해 도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상징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상징물(GI)과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각각 70% 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1천36
경기도는 ‘2020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등 2개 부문에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차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일자리창출사업’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용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근로자 고용 시 ▲만 24개월 이상 채용기간 유지 시 각각 20%의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단, 여러 추가지원 요건을 충족해도 지원비율은 최대 90%를 넘을 수 없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 기업과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및 기술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조치에 내려진지 80여일 만에 도내 문화 시설들이 운영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5일 도내 문화 시설에 대해 휴관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관련 긴급 방역점검회의에 따라 선제조치를 결정한 것이다. 가장 먼저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경기문화재단, 도자재단 등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미술관과 박물관 등이다.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관람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감염 취약대상인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20일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전시 관람이 재개돼도 개인 관람 외에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단체관람과 교육·행사 등은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계속 중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사전예약제를 전면 실시하고, 단위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시간대별로 이용자를 분산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시관람 시설 개방에 이어, 공연 시설이나 체육 시설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도는 각 문화 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세부적인 이용 지침을 마련했다. 준수 사항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 사태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또다시 번지자 "(5월 10일~5월 24일)유흥업소 출입자의 감염검사 및 대인접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내 모든 클럽, 룸싸롱, 노래빠, 노래방 등의 유흥업소 등에 대한 사실상 영업정지 조치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주말인 1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클럽) 관련 업소 출입자의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도지사 행정명령을 지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 퀸클럽, 트렁크 클럽, 더파운틴 클럽, 소호 클럽, 힘 클럽) 등을 특정하며 "해당 클럽에 출입한 국민 가운데 경기도민은 오늘 기자회견 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유흥업소)대인 접촉금지 명령은 위 업소 마지막 출입일의 다음날부터 최대 2주간을 한도로 코로나19 감염조사로 미감염이 확인될 때 까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내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경기도는 도내 ‘수리산도립공원’의 등산로 중 사고 위험이 가장 컸던 병풍바위~칼바위~밧줄바위 구간 1.89㎞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수리산 제1봉인 태을봉(해발 489m)에서부터 제2봉인 슬기봉까지 안양시와 군포시의 경계를 나누는 능선에 위치해 있다. 칼처럼 뾰족하고 험준한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밧줄을 붙잡고 올라가야 해서 붙은 이름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인한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이에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비 2억 원, 도비 9억 원 등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당 구간에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