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이 ‘업사이클(Upcycle)’ 창업 지원금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14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은 도내 업사이클 산업 육성으로,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총 사업비 중 최소 20%의 대응자금을 부담해야 한다. 사업화 자금은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및 분석·인증비, 홍보·마케팅비, 시제품 제작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도내 소재지를 두고 창업이 가능한 업사이클 분야 예비창업자, 도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며, 총 4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사이클 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ldqu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이 코로나19 절정기였던 2~3월 대비 1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9%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4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천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부문에서 ‘증가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후 자영업장의 월평균 매출을 추정해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2천178만 원에서 확산기(2~3월)에 1천446만 원으로 33% 감소했으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천710만 원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맹점포의 80%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가맹점포 52%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과 사업축소 계획 철회에 대해 도움이 됐다고
전기 쇠꼬챙이로 주둥이나 귀를 찔러 개를 도살한 농장주와 반려동물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카페를 운영하며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인터넷으로 물건처럼 판매한 파렴치한 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수사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 개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동물보호법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이 가운데 9개 업체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모두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14건의 위법행위는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이다. 구체적인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평택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A농장주는 개 250마리를 사육하며 전기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물려 10여 마리를 도살했다가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안성시 소재 B농장주 역시 1997년부터 연간 100여 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로 개의 귀를 찔러 도살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이들 두 농장주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개의 먹이로 줬으며, 허가를 받지 않은 폐목재 소각시설을 작업장 보온에 사용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최근 대법원에서는 개를 묶은
불법으로 농약과 비료를 생산·판매하거나 수십 톤의 농약을 허가받지 않고 천막 등에 보관한 불법 농약·비료 유통·판매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13일 특사경은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경기도 내 135개 농약·비료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농약·비료 미등록 생산·판매, 약효보증 기관 경과, 무허가 농약 보관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적발된 업체 중 농약관리법 위반업체는 18곳, 비료관리법 위반업체는 5곳으로 총 23곳이 적발됐으며,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 23곳 모두를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의 위반 내용은 ▲미등록 생산·판매 2곳 ▲농약 약효보증기간 경과 8곳 ▲화훼업체 농약불법판매 1곳 ▲천막 등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농약 보관·판매 8곳 ▲비료보증 미표시 4곳 등이다.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소재 비료 판매 소매업체는 A업체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6천900개(개당 6ml)의 수간주사(나무의 줄기에 주사를 꽃거나 구멍을 뚫어 약물을 주입하는 일)용
경기도가 환경미화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최대용량을 현행 100ℓ에서 75ℓ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시·군과 협의에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현재 100ℓ들이 종량제봉투는 환경부 지침상 상한 무게가 25㎏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강제 이행 규정이 아니어서 최대로 압축해 담을 경우 45㎏ 안팎까지 늘어나 환경미화원들의 신체 손상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최근에는 부천시에 이어 용인시, 성남시, 의정부시 등 4개 시가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으로 75ℓ로 낮추면서 최대용량 축소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12일 남부권을 시작으로 북부권(14일), 동부권(19일), 서부권(22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지자체 청소담당 과장과 권역별 환경미화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가 종량제봉투 용량을 조정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이 개선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환경미화원 등 현장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접수시작 한 달여 만에 90%를 넘어섰다. 13일 도는 이날 0시 기준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천194만4천727명으로 신청률 90%를 기록했으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지급금액은 1조8천682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9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온라인 신청을, 4월 20일부터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을 시작했다. 온라인 신청 시작 한 달 4일 만에 1천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신청한 것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라고 도는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94%, 안성시가 93.8%로 신청률이 높았고 가평이 81.2%, 연천이 82.2%로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도는 현재 31개 시·군 전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15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했지만, 주말인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 31일까지는 가구 수나 출생년도 관계없이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유흥주점에 대해 24일 24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를 비웃듯 유흥시설들이 버젓이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각종 친목모임도 속속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 불감증’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자 이재명 도지사가 긴급히 나서 지난 10일 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캬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천536곳과 감성주점 133곳과 콜라텍 65곳 등 총 5천734곳에 대해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수원시 인계동 등 일부 유흥시설 밀집지역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곳이 다수 눈에 띄인 반면 노래바, 노래클럽 등이 집중된 수원 파장동에서는 대부분 업소들이 화려한 불빛을 켜놓고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12일 밤 파장동 일대는 식당마다 많은 손님들이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술자리를 이동하는 사람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노래바에 들어서자 입구에서 종업원이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또 각종 모임도 늘고
앞으로는 경기도 내 현직 공무원이 외부기관에서 강의나 강연, 기고를 할 때 사례금을 받는 경우에만 신고하면 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개정안이 지난 7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의결돼 오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공무원이 외부강의 등을 할 때는 대가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사전 신고하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사례금을 받는 외부강의 등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다만 소속기관장은 신고 된 외부강의 등이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제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외부강의 등으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외부강의 횟수를 월 3회 또는 월 6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개정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13일 경과원에 따르면 ‘온라인 Live 세미나’를 15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 대비 중소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신기술 Talk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안내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 강사가 AI(인공 지능),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라 관련 기술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IT전문 채널인 ‘Talk IT(토크아이티, https://talkit.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경기도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기 위한 ‘2020 권역별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도는 이번 ‘권역별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사업’의 목적은 직종·분야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장 차원에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남동권, 남서권, 북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 내 시·군에서 활동 중이거나 앞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비정규직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남동권’은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9개 시·군, ‘남서권’은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안산시,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12개 시·군, ‘북부권’은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10개 시·군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