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방세 성실납세자 60명을 추첨해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10만 원 상당)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성실납세자 등이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기자회견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지역 언론에 대한 시보조금 불법지원에 대해 인천시가 자체 감사를 벌여 엄중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또 인천시의회에도 불법적인 보조금 예산 심의를 거부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상을 밝혀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이(이하 참언론연합)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등 간부 2명이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지역의 언론사 고위직 인사들이 줄줄이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사회 내부도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도 요구했다. 한편 지역언론사들은 행사협찬이나 후원을 빌미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광고비로 수익을 챙긴다. 특히 참언론연합은 시 보조금을 특정 언론사에 공모절차 없이 지급하는 자체가 불법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법령과 조례에 명시되지 않은 단체나 개인에게는 보조금지급을 금지하는 지방재정법을 무시하고 절차를 밟지 않은채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은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시행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모를 거
인천시와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이 1일부터 준공영제 참여업체 시내버스 연료비절감을 위한 노선별 표준연비제를 시행한다. 표준연비제는 전문용역으로 산정된 노선별 표준연비를 기준으로 연료비를 정산해 표준연비 한도내에서 연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표준연비제 시행은 그 동안 버스 공회전, 급출발, 급정거 등 연료를 낭비했던 관행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향후 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선별로 정해진 표준연비 보다 연료비를 초과할 경우 초과된 금액에 대해 업체가 전액 부담시키는 패널티를 적용한다. 반대로 연료비를 절감한 업체에는 절감액의 50% 범위내에서 업체, 운전자 등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해 절감효과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연료비절감을 위한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조합은 버스 차량에 장착된 DTG (Digital Tacho Graph) 운행데이터를 운전습관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인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지자체, 가축방역기관, 축산 관련단체도 위험시기 방역역량 집중을 고려해 올해부터 기간을 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10개 군·구에서는 1일부터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심축 신고 접수 및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소규모 가축사육 등 방역에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 등록여부, 방역시설 및 소독기록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정기적인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시민께서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질병유입차단에 힘써
15년 간 논란이 지속됐던 입국장 면세점이 결국 내년 5월 인천공항에서 문을 연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따라 관세청과 의견 조사를 거쳐 입구장 면세점을 허가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입국장 면세점도입 검토를 지시하면서 15년간 이어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입국장 면세점은 해외 여행객이 출국할 때 면세품을 구매해 입국할 때까지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이나 항만 입국장에 설치한 것이다. 앞서 입국장 면세점은 정부 반대와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항공사, 출국장면세점 운영 대기업 등의 반발 때문에 도입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여행객 수가 늘어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입국장면세점 설치 목소리가 다시 커졌다. 결국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1.2%가 여행 불편 해소 등을 이유로 입국장 면세점에 찬성했다. 기존 면세점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은 면적도 작고, 면세 구매한도도 그대로인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 출국장 면세점들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
인천 남동구가 지난 추석명절기간 중 접수된 이웃사랑 추진사업 지원 현황을 28일 밝혔다. 올해 접수된 민간후원 금품액은 총 1억 1천34만7천 원으로, 그 중 현금이 4천300만 원으로 38%를 차지했다. 또 먹거리와 생필품 등 현물 6천734만7천 원 상당액이 접수돼 독거노인, 한부모, 조손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 총 3천538세대에 지원됐다. 이와 함께 구는 자체 예산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액을 활용한 자체 위문사업을 추진해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복지사각지대 계층 등 총 1천349세대에 7천3백95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각 동에서도 동별 후원금 적립액을 활용한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해 총 1천91세대에 3천295만1천 원을 지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옹진군이 최근 평화안보수련원을 개원하고 ‘평화안보 교육과정’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격 맞은 주택이 보존된 연평도 안보교육장과 연평부대 OP 및 포7중대 방문과 해설사의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인천시 공무원 노사가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 28일 박준하 행정부시장 주재로 노사 가각 9명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무원노사공동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청공무원 노사가 단체협약의 이행을 통한 직원복지 증진과 근무조건 개선 등을 위해 박준하 행정부시장과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직원의 인사와 관련한 처우 개선, 교육훈련 확대, 근무환경 및 당직근무 처우 개선, 직원 복지 증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비상근무관련 지원내용, 급여프로그램 운영 개선 등 노조의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향후 시는 매년 2차례의 정기회의와 함께 수시회의를 통해 단체협약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노사 현안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 운영이 노사 양측간 소통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토론과 합의에 의해 민주적으로 운영되면서 여러현안사항들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해결되고 있다”며, “노사간 협치와 소통, 동반자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경찰이 추석명절에 대한 특별치안대책으로 추진한 결과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사고가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연휴기간 5대범죄는 일평균 25.4건으로 전년(26.4건) 대비 3.8% 감소하고, 112신고도 일평균 3천529건으로 전년(3,537건) 대비 0.2%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는 일평균 11.2건이 발생해 전년(15.5건) 대비 27.7% 감소했고,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시적·능동적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 것이 평온한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진단과 탄력순찰 등 시민체감과 직결되는 경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국제1인미디어페스티벌’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인미디어 분야의 핵심인 1인방송 제작자, MCN 기업 등 200개의 전시부스와 플랫폼사업자, 관련장비, 제품서비스 등 다양한 연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1인미디어 산업을 주제의 국내 최초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구독자 540만의 ‘빅마블’과 개그맨 출신 ‘김기수’ 등 유명 1인방송 제작자들의 생방송과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또 중국 뷰티분야 왕홍 1인 방송제작자들을 포함해 모두 30여 개국의 다양한 1인 방송제작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진 1인미디어의 인재발굴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1인방송 분야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하는 컨퍼런스, 크리에이터 컨설팅 및 멘토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인 미디어 산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국경없는 산업으로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문화의 장벽을 넘어 또 하나의 한류가 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