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에서 프로판 가스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월 2일 오전 10시 46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 산 1-6 일대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북진천IC 안진터널 전방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 상부에서 프로판 가스가 분출되는 상황이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즉시 갓길에 정차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지점 약 5.6km 전방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조치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연성 가스 누출로 인해 2차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장에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경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출동 중으로, 가스 누출 차단과 잔여 가스 처리,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누출 원인과 정확한 가스 잔량, 확산 범위를 확인한 뒤 통제 해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운전자와 인근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과 현장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프로판 가스는 인화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소량의 불꽃에도 폭발 위험이 있어 완전한 안전 확보 전까지 통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8기 도지사 임기가 6개월여 남기고 직전 윤석열 정권 때를 ‘비전, 위기대응, 리더십 없는 지난 정권의 역주행 시기’라고 꼬집으며 당시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정상국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최후의 보루로 역할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3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윤 정권 퇴진 이후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도가 3년 반 동안 쌓은 민생·미래먹거리 성과를 가속화·가시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면서 병오년(丙午年) 신년은 ‘회복과 성장의 도약을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Q. 민선8기를 자평하고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지난 3년 6개월은 민생과 미래 속 ‘기회’를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 민선8기를 시작하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 ‘글로벌 도지사’, ‘민생 도지사’ 같은 별명이 생겼고 지지와 응원은 더 큰 책임감으로 돌아왔다. 신년에는 우리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를 위해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기후테크 등 첨단산업에
연말을 맞아 디저트 셰프와 학생들이 함께 보육원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IDAKOREA는 최근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보라매보육원에서 연말 나눔 행사 ‘달콤한 마음, 함께 나누는 연말’을 열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디저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DAKOREA 소속 디저트 셰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케이크와 디저트를 직접 제작·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대한예술진흥원과 채드윅국제학교, 지역 복지기관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영모과자점, 르봉마리아쥬, 강경원베이커리, 브레드색, 토모루과자점, 숄빈, 나폴레옹 등 국내 디저트 브랜드와 셰프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전달될 케이크와 디저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디저트 셰프와 학생, 관계자들이 케이크를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따뜻한 기억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DAKORE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재능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디저트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스웨덴 출신 팀 에릭 하츠젤과 '베테랑' 연제민을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안산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한 하츠젤은 중원과 중앙 수비는 물론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펜더'다. 194㎝의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력을 갖췄으며 정교하고 날카로운 패싱 능력과 스피드까지 장착하고 있다. 하츠젤은 2020-2021시즌 스웨덴 AF 에스킬스투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스웨덴 2부리그 베스테로스 SK에서 뛰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안산은 하츠젤의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최후방의 안정감과 중원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츠젤은 "동계 훈련 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며 "어느 자리에서 뛰게 되든, 팀의 승리와 목표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2021시즌 안산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던 연제민은 5년 만에 복귀했다. 연제민은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FC안양, 화성FC등에서 활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경기도 박정(파주을)·백혜련(수원을) 의원이 잇달아 출마선언을 하면서 진성준(서울 강서을)·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과 함께 3선 의원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5개월(원내대표 잔여 임기) 중간계투’로 헌신하겠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제 역할은 당의 혼란을 정리하고 조속한 내란 종식과 지방선거 승리 그리고 민생경제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리는 일”이라며 “그 소임을 다한 뒤에는 사심 없이 집권 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란특검 연장과 통일교 특검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내란을 종식하지 않고 미래는 없다. 정교분리를 바르게 세우지 않고 정치가 바로 설 수 없다. 이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새기고, 협상이 안 된다면 압박해서라도 반드시 1월 중에 처리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내 지방선거 정책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며 “원내에서 최우선 입법과 예산정책을 선별 수립해 선거 승리의 힘센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
인천시의 올 한 해는 성과와 논란이 함께 맞물려 있는 이례적인 성적표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8기 유정복호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생활밀착형 핵심 정책은 대부분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지만 유 시장의 대권 도전 행보로 불거진 선거법 위반 의혹 등 정치적 리스크는 3선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2일 시 등에 따르면 올해 시정사업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지역의 인구 유입을 이끈 ‘천원주택’ 사업 ‘아이플러스집드림(i+집드림)’이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안정을 돕는 대표젹인 복지정책으로 하루 1000원, 한 달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지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또다른 출생 정책인 ‘아이꿈수당’ 역시 낮은 출산율에 따른 초고령 사회 위기를 앞둔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아동수당이 종료된 이후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지원 금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이 사업은 되레 정부의 아동수당 확대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낳으며, 시가 국가 저출생 정책을 선도했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이
미준공 부지에서 불법 운영 의혹이 제기된 화성시의 한 종교시설 수목장을 둘러싸고, 종교단체에 부여된 장사시설 설치 특례가 사실상 남용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 2025년 12월 31일자, 미준공 부지서 불법 수목장 운영…화성특례시 행정 관리 허점 도마 위)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피해 일반 사설 장사시설과 다름없는 운영이 이뤄졌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행정기관의 책임도 도마에 올랐다. 30일 시에 따르면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장사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종교단체를 인가된 종교법인과 등록된 전통사찰, 비법인사단 형태의 종교단체로 제한하고 있다. 조성 면적은 4만㎡ 이하로 규정돼 있으며, 2천㎡를 초과하는 자연장지는 폭 5m 이상의 진입로와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 필수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 특히 종교단체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지 않더라도 최대 5천구까지 봉안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이는 종교단체가 영리 목적이 아닌 신도들을 위한 장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 예외 규정이다. 그러나 문제가 된 해당 수목장에는 실제로 신도가 아닌 일반인의 안치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일 “2026년을 ‘책임의 정치’가 작동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정치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도당 대변인단은 이날 새해 시작을 맞아 논평을 내고 “김선교(여주양평) 도당 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정치의 책임성을 분명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단은 이어 “민생과 경제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실패한 정책에는 반드시 평가가 따르는 정치로 경기도 정치의 방향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은 경기도 정치가 반드시 평가받아야 할 해”라며 “지난 시간 동안 추진된 정책과 행정이 도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이제는 냉정한 판단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정’과 거대 여당인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정치’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여겨진다. 대변인단은 또 “고물가와 경기 침체, 불안한 일자리와 늘어나는 생활비 부담 속에서 도민들은 더 이상 정치의 선언과 약속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와 산업, 청년과 일자리가 집중
2026년 병오년(丙午年), 역동하는 '붉은 말'의 기운과 함께 새해 아침이 밝았다. 쉼 없이 대지를 질주하는 말의 기상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어둠을 뒤로하고 재도약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 그러나 거침없이 재도약 하기에는 아직도 풀어야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 가장 큰 난제는 역시 ‘정치’다. 가장 중요한 열쇠도 당연히 ‘정치’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치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복원되고 온전한 국정정상화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는 12·3 비상계엄이 초래한 헌정사상 초유의 격변을 겪었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됐고,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전직 대통령 부부는 구속됐다. 3대 특검은 내란 등 범죄에 가담한 관련자 121명을 기소했다.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혼란과 위기였다. 그러나 이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을 다시 정상궤도로 진입하게 한 것은 국민이었다. 여기에 오직 국민과 국익만 바라보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더해 지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폭탄'을 15% 수준으로 낮췄고, 3,50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