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은 ‘2024 회계연도 한강 수계관리 기금 성과 평가’에서 오염총량 관리 사업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해당 평가에서 세 차례 연속 우수기관에 포함되며 수질 관리 행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사업 효과성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2개 관리청과 7개 기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항목은 사업 관리의 체계성, 정책 목표 달성 수준, 수질 개선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염총량 관리 사업 전반에서 계획 단계부터 집행, 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 전략을 수립,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현장 점검과 사후 관리를 병행, 실효성을 높인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수질 개선을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가능하게 관리해 온 행정 방식이 평가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한강 수계 수질 보전이라는 정책 목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향후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 운영 전반에
최민희(민주·남양주갑) 의원과 이상휘(국힘·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공동대표발의 했다.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 차세대에너지 등 전략기술 중심으로 고도화돼 왔지만, 이를 수행할 대학을 특정해 지정·육성할 수 있는 법적 틀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라는 법적 개념을 제도권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데 있다. 이로 인해 현행 지원 체계는 부처별 소관 대학 중심으로 운영돼 왔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설립 목적부터 이공계 특성화에 맞춰진 대학들 조차 국가 전략 과학기술 사업 참여에 제도적 제약을 받아 왔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설립 목적과 교육·연구 구조 모두가 이공계 특성화에 맞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대학 분류 체계상 일반 사립대학으로 규정돼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심의 국가 전략 과학기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태가 지속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과학기술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동두천시가 국토교통부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사업의 핵심은 생연동 660-1번지 일원 성매매집결지의 기능 전환으로 과거 미군 주둔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성매매집결지를 주민 편의시설 중심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성매매집결지를 완전히 해소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사례라는 점으로 해당 부지를 민간 수익사업이 아닌 시민을 위한 생연문화공원과 주차장 등으로 조성해 공공에 환원하는 것이 차별점으로 강조됐다. 성매매집결지 공원화와 함께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일원의 노후주거지 정비도 병행 추진된다. 시는 이 일대의 빈집 7호를 철거하고 주민 수요가 높았던 어수정 역사마당, 길목지킴 쉼터, 마을 주차마당 등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빈집 정비를 통해 확보한 공간을 주민 휴식과 교류를 위한 공공시설로 조성해 주거지 활력 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이며, 이와 함께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30호), 맹지 해
오산시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을 새롭게 도입하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한다.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제도로 보장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오산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신설해 2026년 1월부터 월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보훈수당도 인상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보훈수당을 월 2만 원씩 상향해, 7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는 월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75세 이상은 월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원하고, 보훈단체 지회장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보훈회관 내 휴게공간 조성과 안마의자 지원 등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섰으며, 2026년에는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 단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산시는 ▲독립유공자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중위소득 50
(재)광주시문화재단은 공모에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에서 최종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이다. 특히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음악을 매개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재단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3억 원에서 최대 5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왔다. 오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는 매년 1억 원씩 추가로 지원받아 총 6년간 최대 8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재단은 내년 상반기 광주시 아동·청소년 약 50명을 단원으로 모집해 오케스트라 교육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정규 음악 수업을 중심으로 향상음악회와 정기연주회, 현장 체험학습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속 가능한 음악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검배근린공원(구리시 수택동 산 2-4번지) 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검배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507㎡,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에 총 97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상 1층 공간을 기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택동 일대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따라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무인 정산기·CCTV(폐쇄회로화면) 등 스마트 주차 관리 기술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도시 교통체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준공식 이후 시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2일 각급 학교 체육교사와 학교체육 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체육 수업 나눔 공유회 ‘체육수업, 건강 맛집을 공유하다’를 열었다. 행사는 ‘초등 맞춤형 신체활동 관련 키즈런 프로그램 안내’, ‘학생체력 향상 건강증진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수업 나눔·발표와 함께 다양한 학교체육 수업과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체육 수업 발전과 교원 역량 상정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손정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조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우수한 정책과 조례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손 의원은 '남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이후 개정안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정자 의원은 자원순환 정책의 정체와 재활용률 부진 문제를 지적한 5분 발언을 통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원순환 집행계획의 한계를 짚고, 순환경제 정책 필요성을 제안하며 남양주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양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를 주도해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 구축과 지역 재활용 인프라 강화 등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도출했으며, 난개발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환경·도시·시민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정자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언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의왕시는 지난 19일 기준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인 12억 원을 초과해 자체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조사와 전화 독려 등을 통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해 왔다. 특히, 체납자 보유 자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 조치와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엄정한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5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러한 성과는 의왕시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 독려를 이어가며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액은 강도 높은 납부 저항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열린 ‘아름다운하루’ 일일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하루’는 건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잡화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중 건협 사무총장과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어려움이 컸던 2020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5만 4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자원 재사용과 순환경제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건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 점의 기증 물품이 모여, 캠페인 시작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강위중 사무총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6년째 뜻깊은 나눔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