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오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문화행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대지와 함께 쉬는 축제’로 안산시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자연·예술·사람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과 체험을 넘어 ESG 나눔 행사로 기획됐다. 환경과 지역을 고려한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며 일상의 쉼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물놀이장부터 삼바 공연까지…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는 회차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회차인 8월 23일 ‘잘 가, 여름아’에서는 늦여름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이어 9월 6일과 20일 열리는 2·3회차 ‘가을맞이 나들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삼바그룹 라퍼커션(Rapercussion)의 행진형 타악 퍼포먼스가 관객과 호흡한다. 10월 4일과 18일 4·5회차 축제에서는 전통 연희집단 범나비의 사자놀음과 깃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친환경 ‘캠크닉존’ 운영 이번 축제에서는 바닷바람이 스며드는 드넓은 잔디 위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캠크닉존’을 운영한다. 5m×8m 규모의
신한라이프가 노후 소득 보장과 자산의 환리스크 분산을 위해 나선다. 21일 신한라이프는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 전에 고객이 직접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 시점의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혹은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연금지급일의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일 경우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일 경우에는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한다.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 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거치연금과 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하다. 특히,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지원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한라이프는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에 이
직방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주택공급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직방과 호갱노노 앱에서 LH 분양주택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LH전용관’을 만나게 된다. 지난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의 정보 탐색 편의성과 LH의 주택공급 역량을 결합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직방과 호갱노노가 제공하는 ‘분양’ 서비스는 전국 신규 분양 단지의 일정, 가격, 타입, 청약 경쟁률, 학군·교통 등 주변 여건까지 상세히 안내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이 경쟁력을 기반으로 LH 공식 홈페이지에 머물던 정보를 민간 앱까지 확장, 정보 제공 채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직방은 연내 앱 내 ‘LH전용관’을 열어 신규 공공분양주택, 선착순 분양 주택·상가 등 다양한 공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건설·매입·전세 임대주택 등으로 정보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LH와 주택공급 관련 데이터 공유를 통해 다양하고 정확한 주택 정보를 이용자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 AA10-1블록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상가 14곳을 9월 중으로 분양한다. 분양 예정 상가는 지난 2023년 10월 iH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함꼐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다. 이곳은 스트리트형 배치를 통해 접근성과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으며, 보해올를 따라 조성된 상가는 주거 편의성 및 상권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 고정 수요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148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인근에는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인접해 있고, 검단~드림로 간 도로도 향후 개설 예정이다. 또 반경 700m 내에는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통 및 생활, 교육 인프라 등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홍보관(1600-663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안성시는 동항저수지를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 기반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동항저수지 재해예방 기능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십 년 된 노후 저수지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고, 홍수 등 긴급 상황에서 붕괴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제방 그라우팅, 여수로 단면보수, 복통 비굴착 보수 등으로 진행되며,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동항저수지는 기존 보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수해에 취약했던 시설로, 이번 보강사업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설계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저수지 안전등급이 향상돼 농업용수 안정 공급은 물론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상영 건설관리과 과장은 “이번 기능보강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비한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지역 농업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 고스트 테스트 / 황인규 / 산지니 / 296쪽 / 1만 9800원 글쎄요, 인간보다 더 똑똑한 존재가 있을까요/ 진화가 지능을 선택했다면 앞으로도 진화를 담당하는 것은 인간밖에 없지 않을까요/ 구 박사가 반문하자/ 우주는 자신보다 더 똑똑한 지능을 창조하는 쪽으로 나아간다고 랭글러 박사는 답했다. (본문 中) 과거와 미래, 동서양을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서사를 빚어내는 황인규의 소설집 '고스트 테스트'가 출간됐다. 이번 신작에서 황인규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과거의 흔적이 현재와 미래의 인류에 어떤 메시지를 남기는지를 탐구한다. 표제작 '고스트 테스트'는 약 백 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사이버 공간과 현실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컴퓨터와 인공지능, 로봇 프로그램이 자유의지를 지녔는지를 판별하는 ‘고스트 테스트’를 둘러싸고 안보국 요원과 개발자가 대립한다. 인간과 가상 존재의 경계를 넘어서는 질문을 통해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지를 묻는다. '인류 비행에 관한 몇 개의 보고서'는 8세기부터 22세기에 이르는 인간의 비행 도전을 서간 형식으로 풀어낸다. 압바스 이븐 피르나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이트 형제, 유리 가가린 등
과천시립요양원 지난 2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 교육원로 101에 위치한 과천시립요양원은 총 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4928㎡ 규모로 건립됐다. 총 14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일반 병상 116개와 치매 전담 병상 24개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소는 8월 4일부터 시작되어, 9월 중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으로, 이제 과천시 어르신들도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어르신들의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최미경 요양원장, 장현승 사회복지재단 큰소망 대표, 그리고 입소 어르신 및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벌인 폭력조직원과 추종자들이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문종철 판사)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공범인 20대 남성 두명에게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또 A씨 등과 싸움을 벌인 30대 남성 B씨를 포함한 3명에게도 벌금형을 선고했다. 폭력조직원 A씨와 그의 추종자 22명은 지난해 11월 2일 오전 4시 59분 시 남동구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인 B씨 등 3명을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해 다치게 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B씨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너희 이리 와 봐"라며 B씨 일행을 불러세운 뒤, 시비를 걸며 말다툼을 벌였고 이들을 바닥에 넘어뜨리거나 주먹 등 신체 부위를 활용해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폭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건달이라고 칭하며, 피해자 부모와 여자친구 등 지인에게 해를 가할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도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등 2명도 A씨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가평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2025 가평군 사회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8월20일부터 9월3일까지 경기도와 공동으로 2025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복지, 주거. 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교육,일자리.노동, 가평군 특성항목 등 8개 분야 5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1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방식은 면접조사(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군은 정확한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조사요령,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법 등을 포함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조사결과는 전문기관과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응답은 향후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21일 “민주당이 방송 악법, 기업 옥죄기 상법, 기업 몰아내는 노란봉투법 강행을 시도한다”며 “나라를 복원하는 건 어려워도 무너뜨리는 건 한순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이 오는 25일까지 방송3법 중 남아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상법 개정안을 차례로 처리할 방침임을 겨냥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실은 일단 통과는 시켜놓고 시정하겠다는데 사람 잡고 나서 그때 치료법 찾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국민보다 개딸 목소리만 듣는 민주당. 민노총에 나라 미래를 저당 잡힌 이재명 정부”라고 직격했다. 특히 “15만 원 배급주고 세금으로 뜯어내려는 이 나라·이 혹정을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는 건지 오늘부터 필리버스터로 묻는 장정에 들어간다”며 “아마추어가 나라 잡는 이 폭주를 멈춰 세울 힘을 국민께 구하고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 잡을 일 없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공약 100일도 지나기 전에 ‘그건 오산’이라고 정책실장이 말을 뒤집었다. 믿은 국민이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