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이천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0년(2019년 실적)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9천만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세 징수율, 신장률, 세수추계 정확성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그간 납세편의시책 발굴 및 세수 확충에 힘써온 결과 전년대비 신장률, 현년도 징수율, 구제 민원처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힘든 시기에 세정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모범적인 납세의식과 세무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납세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선진 세무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금요일인 3일 수도권 지역은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최고기온은 12~17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4~12도, 파주 2~15도, 동두천 2~16도, 인천 6~13도, 남양주 3~16도, 양평 3~17도, 수원 5~15도, 평택 4~15도, 이천 4~17도다. 기상청은 지표면 냉각으로 일부 경기북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며 낮에는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며 포근하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이겠으나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편지수기자 pjs@
경기도가 도내 하천 수질보전 활동에 앞장선 민간단체에 총 4억여 원을 지원하는 ‘수질보전활동 민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시·군이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 수질보전활동을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등 도내 주요 하천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 ▲현안 해결형 물환경 거버넌스 운영 지원 총 3가지다.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은 하천 정화활동, 불법행위 점검, 수생태계 복원 등 수질개선 활동, 물 환경 교육·캠페인 등의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시흥, 의정부, 군포, 오산, 양주, 구리, 안성, 의왕, 동두천 13개 시에서 28개 단체에 총 2억1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은 팔당수계 인근 하천 정화활동, 불법행위 점검, 수생태계 복원 등 수질개선 활동, 물 환경 교육·캠페인 등의 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양평, 여주, 가평 7개 시·군 7개 단체에 총 1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현안 해결형 물환경 거버넌스 운영’은 수질 보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제 발굴, 해결 활동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지원 단체로 선정돼 있으며 이번 달 중 1개 민간단체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최영남 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은 “환경보전은 정부와 지자체 힘만으로는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보다 깨끗한 수질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한솔기자 hs6966@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천ㆍ여주지역지부(의장 정상영)는 지난 31일 이번 총선에서 노동존중을 실천할 국회의원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정상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후보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노동강도 상승과 급여 감소의 문제에 대한 노동자 연맹의 의견을 듣고, “공장유치는 물론 증설도 힘들게 하는 수도권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상영 의장은 “한국노총 이천ㆍ여주 지역지부의 1만2천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은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노총과 기재부 차관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후보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오는 6일부터 자연친화적인 ‘시립 자연장지’를 개장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적인 장사(葬事)방법으로, 이번에 개장하는 ‘이천시립 자연장지’는 이번에 부발읍 죽당리(황무로1719번길 189)에 위치한다. 잔디장 형태로 조성된 이 자연장지에는 시를 상징하는 도자기를 형상화한 묘역이 설치돼 있으며, 1만구를 안치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사망일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이천시민과 관할구역 안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하여 자연장지에 안치하는 경우로, 개인장 30만원, 부부장 5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단, 자연장의 특성상 유골의 반출은 불가하다. 안치는 접수 순서에 따라 이뤄지며, 공성 자연장지의 선분양은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장사방법의 하나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장사문화이며 자연장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최대 시민공원인 설봉공원의 차량출입을 오는 4일부터 전면 통제한다. 시는 설봉공원에 상춘객들이 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주말과 휴일 도보입장 외에 차량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시는 공원 내 화장실, 운동기구, 벤치 등 시설물에 대한 소독 횟수를 1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공원 내 커피숍과 매점 등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김영준 시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 관련 시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차원의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과 상춘객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면서 “설봉공원을 방문할 때에는 도보로 이용해 주시고 이동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최근 이천시에서 시민들의 나눔이 펼쳐졌다. 이천시 안흥동에 위치한 ‘이천은광교회(담임목사 김상기)’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증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교회의 전 성도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으로, 증포동 관내 거주하는 가정 중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이천은광교회 김상기 담임목사는 “근래 교회가 코로나 집단 감염장소가 되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우려를 주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이웃이 힘들고 고통받을 때 교회가 앞장서서 함께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로 우리 성도님들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959년 설립된 이천은광교회는 현재 부설 은광유치원과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이천시에 쌀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천시 창전동 소재 승리스포츠(대표 강상률)에서도 창전동행정복지센터에 영양죽 600개를 기탁했다. 사랑의 영양죽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및 장애인 31세대에게 식사대체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상률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기부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목요일인 2일 수도권 날씨는 오전에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쌀쌀하겠으나 오후부터 한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올라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2~4도, 최고기온은 13~18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3~14도, 파주 2~16도, 동두천 2~18도, 인천 4~14도, 남양주 2~16도, 양펑 2~17도, 수원 4~15도, 평택 3~15도, 이천 4~17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낮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파장동 수원장안STX칸 1단지 아파트에 사는 2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수원 43번 확진자)은 지난달 23일 미국 체류 후 증상 없이 귀국 후 지인 차로 자택에 귀가했다가 같은 달 31일 어머니(수원 42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에 따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다. 이어 1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4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 후 29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30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한 뒤 31일 오전 7시 50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수원시는 42번과 43번 확진자가 가족간 2차 감염인지, 해외에서 각기 따로 감염됐는지를 조사 중이다. 또 장안구 정자3동 샘내마을 신안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한국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캐나다에서 귀국한 이 여성(수원 44번 확진자)은 31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오자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뒤 1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수원시는 이 여성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늘었다. /박건기자 90virus@
이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 월급제란 농작물 수매 금액의 일부를 월별로 나눠서 농입인에게 선 지급하고 수확 후 상환하는 제도로, 벼 재배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도입됐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벼 재배농가 중 농협에 출하약정을 한 농가다. 해당농가는 가을철 농협에 벼를 수매하여 받을 값 중 일부를 월별로 미리 나눠 받고, 수매 후 받은 금액을 정산하면 된다. 원금(월별 지급된 금액)에 대한 이자는 이천시에서 보전해준다. 농가는 출하약정 물량의 60%까지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1동 광교에듀하임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여성과 영국에서 부모와 함께 입국한 유아(남성)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수원 40번 확진자)은 지난 25일 남미 방문 후 귀국한 뒤 28일 기침 증상이 발현되자 29일 오후 5시 30분 차로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인 30일 오후 8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확진된 해외 입국 부부(수원 36번·37번 확진자)의 아들(유아)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모와 유아(수원 41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수원시 임시생활 시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 입소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30일 아버지와 어머니가 양성판정을 받았고, 증상이 없던 유아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수원시는 이 유아를 부모가 격리치료 중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3.9%인 18명이 해외 입국 확진자다. 이밖에 검역소 확진자로 분류된 수원시민은 8명이다. /이주철기자 jc38@
만우절이자 수요일인 1일 수도권 날씨는 맑고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오후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체감온도가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6~9도, 최고기온은 16~19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7~16도, 파주 6~17도, 7~19도, 인천 8~16도, 남양주 6~18도, 양평 7~19도, 수원 8~16도, 평택 6~16도, 이천 9~19도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js@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삼성전자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에서 근무하는 20대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3일 야간근무 후 몸살기운 증상이 있어, 24일 출근전 사내 임시선별소 방문 임시선별소는 해당 직원에게 보건소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을 것을 안내 해 A씨는 전화로 화성시 보건소에 확진 검사를 문의했으나해당 보건소는 호흡기 증상이 없고, 체온 역시 의심 기준에 미치지 못해 확진 검사 없이 일반 병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안내받아 인근 일반병원에서 진료 및 약 복용후 몸살기운 호전으로 28일까지 정상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접촉자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사업부 직원들을 즉시 귀가 조치한 다음 확진자가 다녀간 사무실과 구내식당 등을 방역 조치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관전 포인트는?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선전이 예상됐던 이천 지역이 민주당 후보와 각축전 양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이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여야 후보 등에 따르면 이천시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미래통합당 송적준 현 의원간 양강 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통합당 송석준(56) 후보는 경남중·인창고를 거쳐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토교통부 대변인, 청와대 행정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으며, 초선답지 않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용진(59) 전 기재부차관은 장호원중, 세광고를 거쳐 성균관대 교육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학 석사 출신이다. 기재부 대변인, 비서실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기획단장, 기재부 2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현재 민주당 반도체산업육성특위 위원장, 민주당 총선공약기획단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둘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김용진 후보가 30회, 송석준 후보가 34회로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자라온 환경이나 배경이 비슷한 두 후보이다보니 인물과 정책 평가보다 지연과 학연, 혈연이 누가 더 확장성이 있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실제 몇몇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간 경쟁률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후보들의 발걸음도 더 분주해지고 있다. 김 후보는 이천시 숙원인 수도권규제 개선과 관련해 법 정비 보다 산업프로젝트를 유치하여 법이 이를 보완하는 전략으로 반도체와 일루젼의 신성장 모델 중심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석준 후보는 초선으로 국회와 정부에서 겪은 의정활동을 차분히 정리하고 보완하고, 생활정치의 복지승화, 교통·교육·문화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을 짜고 있다. 이천시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천시 선거인은 16만2천여 명이었으며, 19대 대선에서는 5천명 늘어난 16만 7천여 명이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18세 선거인 3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보수세가 강했던 이천시의 정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받고 있다. 또 보수세가 강했던 장호원 지역이 김용진 후보와 접전지역으로 바뀌면서 양 후보간에 2천표 이내로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천의 한 정치계 인사는 “20대 총선 이전까지 이천은 보수가 강세였지만, 19대 대선 이후 진보가 우세하고 있다”며 “박빙의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15일 동안의 선거운동이 결국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이천 육군7공병여단 청룡대대 중대장 일동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62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박순호 청룡대대 중대장 대위는 “군인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중대장 모두 한마음으로 국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룡대대는 경기사랑의열매의 희망저금통 나눔릴레이, 착한일터 가입을 통해 장병 및 장병가족들이 나눔에 동참하며, 도내 선두적인 나눔문화 릴레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재우기자 cjw900@
화요일 수도권지역은 낮 최고기온 18도로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3~15도, 파주 2~17도, 동두천 3~18도, 인천 4~15도, 남양주 3~17도, 양평 4~18도, 수원 4~16도, 수원 4~16도, 평택 3~17도, 이천 4~18도다.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으로 예상되나 서울·경기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봄철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송석준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30일 이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경기도와 지자체의 코로나 관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등과 관련해 수정예산 편성 등 근본대책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통합당 소속 도의원과 이천, 여주 시의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와 이천시 등 자치단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경감과 경제회복을 위해 재난소득을 도입한다고 한다”면서 “경제가 붕괴된 근본적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반시장적, 반기업적인인 경제정책 때문이다”라고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무너져 내린 경제회복을 위해 4개항의 실행을 촉구했다. 송 의원이 요구한 사항은 ▲2020년 예산의 우선순위를 전면 재검토 조정하여 수정예산을 편성하라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교육(학원), 관광(버스·여행),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농가(화훼·원예), 저소득층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라 ▲사회적 거리두기 고집으로 피로감과 서민경제가 피폐하니 정상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강구하라 ▲경제회복에 과감한 조세부담과 규제개선(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 등으로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공직자, 방역관계자 등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현 정부의 초동대처의 실패와 마스크 관련 오락가락 대책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더 이상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전문가들의 충고와 조언을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순세계잉여금 예산 324억원으로 인구 21만6천명을 대상으로 개인당 1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31일 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최근 코로나19로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시기에 맞춰 농산물을 재배해온 친환경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팔을 걷어붙여 화제다. 특수전사령부는 지난 28일 1천여 세대가 사는 군인아파트에서 ‘경기도 친환경 학교 급식’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이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약 20개의 친환경 농가가 참여해 딸기, 대파, 상추, 시금치, 얼갈이 등 먹거리 농산물을 판매했다. 농산물을 구매한 군인 가족들은 “요즘 마트를 가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아파트 단지에서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정말 좋고, 지역 농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친환경 농가 신동식(57)씨는 “농민들은 농사만 지어봤지 장사를 하거나 유통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어서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니 정말 막막했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특수전사령부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특전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지역 급식업체와 계약해 사령부와 직할부대 간부들의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며, 부대 인근의 농가를 위해 간부들과 군인 가족들이 직접 주문하여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배 48박스를 구매해 장병들에게 후식으로 제공했고, 지난 27일에는 사령부 인사처 간부들이 딸기 37박스를 자발적으로 구매했다. 특전사 독수리부대, 비호부대, 황금박쥐부대는 각각 지역 영세업체에서 도시락과 햄버거 등을 구매해 장병들에게 특식으로 제공했으며, 주말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특수전학교, 국제평화지원단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패스트푸드, 중화요리, 분식 등의 간식을 부대 인근의 외식업체에서 주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전사 천마부대도 지역화폐 홍보를 적극 시행하는 한편, 외부 음식 배달, 부대 인근 마트에서의 식자재 구매 등을 시행했으며, 특수전사령부와 비호부대, 흑표부대 역시 복지회관에서 취급하는 식자재 일체를 부대 인근 정육점과 마트에서 구매하고 있다. 특수전사령부 최금준(소령) 사제안전장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는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깝게 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지난 27일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쳐 일자리 1만2천200여 개를 공급해 고용률(15~64세) 69.9%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2020년 이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도입한 지 10년이 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에게 공시하도록 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활성화 정책이다. 이천시는 지난해 수도권 중첩규제에 따른 어려움 속에도 SK하이닉스 증설 지원, 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이천일자리센터, 이천여성새일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 성과로 높은 고용률을 유지했다. 그 결과,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에도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운영 ▲사회적기업 지원과 마을·청년공동체 활성화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촌) 활성화와 국제일루전페스티벌 추진 등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인구고령화 대응 노인일자리 확대·전문화를 위한 시니어클럽 운영 ▲임금님표 이천 통합브랜드 강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축산분야 경쟁력 강화 ▲이천사랑 지역화폐 100억원 발행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별·계층별 일자리 관련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리택지 및 역세권 개발, 이천 푸드플랜 추진,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등 민선7기 대규모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공과 민간부문 총 121개 사업에 약 975억원의 일자리 관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도 이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정보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