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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천시가 9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구내식당 운영업체인 ㈜아워홈과 3월 금요일마다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또 대면형으로 배치된 구내식당의 좌석배치를 일편으로 조정해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초과 이용자들의 경우 자연스럽게 외부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구내식당의 능동적인 변칙대응 운영조치에 협조해준 아워홈 업체에 감사를 드리면서 하루빨리 코로나의 진정국면과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최근 부천시 공무원들에게 학교납품용 무농약 딸기를 판매한 것이다. 그동안 경기도 농민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형태로 학교에 납품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학교가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신선한 상태로 납품해야 하는 채소와 과일 등이 그대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긴급요청에 따라 공무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천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판매했다. 그 결과, 2~3시간 만에 친환경 무농약 딸기 300㎏이 모두 소진됐다. 이는 당초 예상 판매량인 100㎏이 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모두 힘든 가운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마음이 모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회가 있다면 관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이천시가 시민과 학생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4회 이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그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 5천459명이 참여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9월25일까지 208일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이천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온천(2.5㎞) ▲산수유(5㎞) ▲복숭아(10㎞) ▲도자기(21㎞) ▲이천쌀(42.195㎞) 등 5개 코스 중 선택해 책을 다 읽은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책 1페이지당 2m로 자동 계산되어 독서량이 적립된다. 참여자에게는 대회기간 대출권수가 7권에서 10권으로 상향된다. 시는 매월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유치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산업 고도화, 사회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내걸었다. 이 공모사업은 전국 20개 시·군을 선정해 각기 4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응해 이천시는 지난 5일 사업유치를 위한 1차회의를 열고 사업의 추진목표와 방향, 사업선정, 추진단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내 농업농촌의 가치확산, 도심과 농촌간 교류확대, 먹거리관련 사회적경제 발굴, 기반 시설 확보 및 민간주체역량 발굴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 의료진에 응원물품을 전달하고 자가격리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지원한 1천만원 상당의 건강음료 홍삼정차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지정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또 익명의 기업에서 후원한 1억4천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의료인 및 대구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주)아쿠아링크에서 지원한 1천40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도 의료원 7곳에 보냈다. 5일에는 대구에 파견돼 긴급구호 활동 중인 도 소속 소방공무원에게 평창자원연구소 후원 건강식품과 농업회사법인 ㈜우리두가 후원한 건강음료를 전달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센터는 도내 확진자가 최초 발생 한 도내 시를 중심으로 75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 525ℓ와 손소독액 300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노바인코리아가 후원한 마스크 7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로 도내 선별진료소 의료인력이 부족해지자 지난달 21일부터 전문의료 자격보유자와 의료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자원봉사자 637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도내 남부와 북부에서 운영되는 2곳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활동한다.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위생용품,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드림(Dream) 키트’ 500세트를 도내 23시·군 34개 보건소를 통해 전했다. 앞서 도자원봉사센터는 홍삼, 생수, 컵라면 등 희망드림키트 154세트를 이천시에 격리된 우한 귀국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박한솔기자 hs6966@
9일 월요일 수도권 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남부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서해5도와 그 밖의 서울, 인천, 경기북부 지역은 빗방울이 곳곳에 떨어 지겠다. 이날 아침 최고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15도, 동두천시 2~17도, 인천시 4~15도, 남양주시 2~16도, 양평시 4~17도, 수원시 5~15도, 평택시 3~16도, 이천시 4~16도다.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충남 지역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충북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한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한국도자재단은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 참여 시·군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은 도내 시·군에서 보유한 유휴 공간을 도예 공방으로 조성하고 민간에 공유하여 도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천·여주·광주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 중 최소 5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한 유휴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기자재, 인테리어 등 공간 조성에 들어가는 직접 경비와 재료비, 인건비 등 공방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군 지원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 경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접수는 4월 3일 17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서면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해당 시·군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도자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도자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도예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향후 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 청년 도예 공방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을 통해 안산시 사이동에 1호점을 개설하고 주민 참여 도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군포시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의 군포 거주 접촉자 17명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5일 확진자로 판정된 당정동 소재 우리도료 직원 4명과 접촉한 군포시 거주자는 17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 있으며, 이 중 무증상자는 9명이고 나머지 8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초기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시는 감염경로와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예상 가능한 상황 전개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포시 당동 거주 32세 남성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군포시는 첫 확진자 발생의 심각성을 감안해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자체 방역소독외에, 민간위탁 방역, 동별 사회단체회원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방역활동은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확진자 이동경로를 비롯해 전철역사와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과 청소년시설, 경로당, 소규모 업체 밀집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시는 외출과 종교행사, 친목모임 등 모든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와 함께 외출과 외식이 줄어드는 만큼 음식배달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배달업체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청결 유지에 보다 신경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포시는 확진자 4명의 상세한 이동경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증상 발현 하루 전 일정부터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상호명 등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소속팀 마요르카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스페인 에이바르의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006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기성용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었다. 기성용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누만시아),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에 이어 스페인 무대를 밟은 7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 1월 4일 이전 소속팀 뉴캐슬(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뛰었던 기성용은 2달여만에 가진 공식전에서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투입 3분만인 후반 40분에는 중원에서 프리키커로 나서 장기인 정확한 롱패스를 뿌릴 기회를 잡기도 했다. 다만, 기성용의 프리킥이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전반전 주도권은 에이바르가 잡았으나, 선제골은 마요르카의 차지였다. ‘일본 축구의 미래’로 촉망받는 구보 다케후사(19)가 마요르카의 승운을 틔웠다. 다케후사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수비수 아나이츠 아르비야에게서 파울을 유도해냈다. 키커로 나선 다니 로드리게스는 전반 42분 오른발 직접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아 선제골을 넣었다. 에이바르는 후반전 공격수 샤를레스를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그러나 후반 9분 샤를레스의 문전 슈팅이 마요르카의 육탄방어에 막히고,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샤를레스가 시도한 회심의 헤더는 골키퍼 마누엘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오히려 마요르카가 구보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구보는 골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구보 대신 기성용이 투입됐고, 마요르카는 보다 안정적으로 승리를 매조지려 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47분 에이바르 페드로 비가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2-1 승리를 마무리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강등권 최상단인 18위(승점 25점)에 머물렀다./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시름이 깊어진 임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천시에 ‘착한 건물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부발읍 신하리의 상가를 소유한 임무빈씨는 이번 달 5개 점포의 임대료를 33% 인하했으며, 아미리 소재 상가 건물주인 김영숙씨는 임대료 20%를 인하했다. 또 사기막골 도예촌 내 5개 점포를 소유한 익명의 건물주 또한 임대료를 20~25%까지 인하하는 데 동참했을 뿐 아니라 예스파크 내 신창희 그릇 건물주는 이번 달 임대료를 전부 면제해 주기도 했다. 건물주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로 급격히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으며, 함께 나누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을 하시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선한 건물주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올봄에 예정됐던 경기도 내 꽃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5일 도 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천시 백사면사무소와 주민들로 구성된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위원회는 지난 20년간 매년 3월 말∼4월 초 개최하던 ‘백사 산수유꽃축제’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이달 말 개최하려 했으나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축제를 취소했다. 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 산수유 군락지에서 역시 매년 3월 말 개최해 온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도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꽃 축제 중 하나인 군포 철쭉 축제 역시 취소됐다. 축제위원회는 당초 다음달 23∼26일 자산홍과 산철쭉 20만 그루가 심어진 철쭉동산에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예정된 축제 대부분이 취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위원회는 다음달 10∼12일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일대에서 펼칠 예정인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흥천면사무소 관계자는 “축제위원회가 올해 축제 개최 여부를 다음 주 중 확정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개최가 어렵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부천동행정복지센터도 다음달 초 예정된 원미산 진달래축제 개최 여부를 이번 주 중 결정할 방침이지만, 관계자들은 축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구리시도 40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된 토평동 한강공원에서 오는 5월 15∼17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구리 유채꽃 축제의 취소 여부를 고려 중에 있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왔는데 취소를 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보다는 감염병 확산 방지가 우선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6일 금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5~7도, 동두천시 -5~8도, 인천시 -5~8도, 남양주시 -4~7도, 양평시 -4~9도, 수원시 -3~7도, 평택시 -3~8도, 이천시 -4~9도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졸업식이 축소되거나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꽃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이천시가 나섰다. 시가 지난 4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천꽃 나눔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이천시에서는 147농가가 69.7㏊의 규모에서 절화, 분화, 초화류 등 다양한 화훼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올 초부터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돼 화훼농가가 시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아, 라넌큘러스, 스토크, 석죽 등 약 3천송이를 구입해 장식용 꽃통에 담아 관공서(21개소)와 사회단체(2개소)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심재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화훼농가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농가를 비롯한 이천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꽃 소비 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더불어 현장 기술보급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4일 16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천621명에 이르는 가운데 도내 확진환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4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105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은 퇴원했다. 수원시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 10명, 부천과 이천 각 9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관련 확진자가 28명이고,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는 국가지정 3개 및 공공의료기관 5개, 성남시의료원 1개 등 9개 병원에 139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53병상이다. 도는 또 확진환자가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형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확진자의 건강관리 방식을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후 단계까지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준비하게 된다. 확진자 건강관리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소 직원 등이 전화·방문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값을 활용한 임상적(중증도) 분류 기본 기준안 마련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대구·경북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위해 이날 중등도 환자 25명에 대해 경기도로 전원조치를 결정했다. 임승관 도 긴급대책단장은 “현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은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확산되는 중간단계로 지역사회 확산 대응을 위한 유행최소화, 완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8만8천800장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재난관리기금 1억2천500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했으며, 마을 이통장들이 2만9천600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전달한다. 5일에는 1천150만 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마스크 8천235개를 노인·장애인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 한 통장은 “마스크를 미리 사둬 여유가 되니 다른 분 더 주시라고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신청접수를 5일부터 시작한다. 2018년과 2019년 이 사업은 내·외부 재검토를 통해 순차적인 리뉴얼 방안을 마련해 왔고, ‘여기가 경기’라는 주제 하에 교보재를 새롭게 기획 제작했다. 기존의 관람 형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교과와 연계한 핸즈온 체험과 VR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그리고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선보인다. 다음 달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5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교생 300명 이하 초등학교(실 참여인원 100명 이하) 및 초등학교 도움반(특수학급, 실 참여인원 20명 이하)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경기 서부, 북부, 동·남부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추진될 예정으로, 서부(과천, 안양, 군포, 의왕, 김포, 부천, 광명, 시흥, 안산)는 4~5월, 북부(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고양, 파주, 양주, 남양주, 구리)는 6~7월에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동·남부는 9~11월까지 3개월간 그룹별로 묶어 진행한다. 9월에는 가평·양평·하남·여주, 10월에는 이천·안성·평택·광주·성남, 11월에는 용인·수원·화성·오산을 찾아간다. 새롭게 리뉴얼한 ‘찾아가는 박물관’은 경기인의 일생, 경기세계문화유산 등 경기도 문화예술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 교육 중심 내용으로 한다. 경기인의 일생은 ▲출생, 무병장수를 기원하다 ▲성년, 어른이 되다 ▲혼인, 가정을 이루다 ▲죽음, 예를 다하다 등으로 구성됐고, 경기세계문화유산은 ▲경기의 시작과 발전 ▲수원화성 ▲조선왕릉 ▲남한산성 등에 대해 VR체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박물관 진미지 학예연구사는 “초등학교 일반 학생, 도움반 학생 등 대상 맞춤별 교육을 통해 경기도박물관 소장유물의 의미를 풀어내는 관객 참여형 교육을 통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박물관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연경기자 shinyk@
한국도자재단은 ‘2020 도자 원료 및 제품 시험·분석’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등록 도예인과 재단 쇼핑몰 입점 업체이며, 분석이수수료에 대해 도자재단과 세라믹기술원이 각각 50%씩 건당 최대 61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지원금이 약 20% 증액됐으며, 건당 최대 2회까지 지원 상한액 내에서 분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시험·분석 지원 항목은 ▲유해물질 용출 테스트 ▲소지·유약 성분분석 ▲전자현미경 촬영 ▲색소지 촬영 ▲강도 및 수축률 ▲색도와 경도 ▲광택도 ▲원적외선 ▲음이온 ▲열팽창계수 측정 등이며, 이외 항목은 협의 후 진행 가능하다. 접수는 올해 12월까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은 도예가들의 제품 품질 향상, 신상품 개발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도예가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자재단은 지난해 총 62개 요장, 157건의 시험·분석을 지원한 바 있다. /박한솔기자 hs6966@
4일 수요일 수도권 지역은 새벽 한때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고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0~4도, 동두천시 0~4도, 인천시 2~4도, 남양주시 1~4도, 양평시 2~5도, 수원시 2~3도, 평택시 3~4도, 이천시 3~4도다. 낮부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으나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일평균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서해중부해상은 매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새벽에 눈이나 비가 오는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편지수기자 pjs@
이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내 재정 3천34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권금섭 부시장 주재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예산을 투입해 방역 물품을 최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경제 부문에 직접 영향을 주는 10억원 이상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 목표액을 설정해 사업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집행 8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보조금 등 상반기 교부대상은 일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금섭 부시장은 “경기 침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신속집행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에는 다른 지자체에는 없는 특별한 나눔사업이 있다. 바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출발한 ‘행복한 동행’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말연시와 명절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수시로 재능기부와 성금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먼저 2013년 9월 출발한 재능기부에는 현재 493개소의 사업장이 참여해 저소득 주민과 노인, 장애인 등 복지혜택 및 사회활동 제약이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음식, 목욕, 이미용, 수리·수선, 기계·기구 제공, 체험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정기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수시로도 이웃들에게 인정을 기부하고 있다. 재능기부보다 2년이 늦은 2015년 2월 시동을 건 성금품 기탁은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1인 1나눔 계좌(1계좌 1천원)갖기’로 확장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까지 3천203명이 22억8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모금액은 지난해까지 학자금, 교복, 난방비, 에어컨, 보행기, 휠체어 구입 등으로 7억3천700만원이 지원돼 시청의 복지행정시책과 함께 민간자율의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 2륜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이천시의 복지네트워크인 ‘행복한 동행’ 사업은 사실 우연한 계기가 시작이었다. 2013년 9월 노인이나 불우 청소년에게 무료로 이발봉사를 하고 싶었던 이천시 창전동의 한 이발사가 대상 선정과 방문시간의 어려움을 겪고 동사무소를 찾아가 의뢰한 것이 출발점이었다. 그동안 ‘행복한 동행’에 참여한 상황을 살펴보면 이천시의 이러한 복지체계를 전해 들은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천시 지역경제의 화수분인 SK하이닉스는 굴지의 기업답게 통크게 참여했다. ‘행복한 동행’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저소득 소외계층 2천500세대에게 세대당 20만원씩 폭염기 시원한 여름나기 생계비 지원금으로 총 5억여 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착한 일터’로 지정한 ‘KR산업(대표 박종화)’과 ‘KR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양근)’은 노동조합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하여 노사가 함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올해로 5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 계좌갖기’ 정기기부에도 직원 324명이 동참하고 있을 정도로 핵심 후원자들이다. ㈜시몬스(대표 안정호)도 저소득가구 욕구조사표를 기초로 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인 전기압력밥솥과 가스자동차단기(가스안심콕)를 기탁(4천만원 상당)했다. 관내 부발읍에서는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 사업장인 ‘청학동 한정식(대표 신영찬)’에서 어르신 생신잔치 상을 푸짐하게 마련해줬으며, ‘가루영웅 베이커리 하이닉스점(대표 권영웅)’에서는 생신케익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각각 2만원 상당의 빵을 선물로 전해줬다. 관고전통시장 내에서는 ‘아리따 미용실(대표 김점복)’이 매월 행복한 동행 쿠폰을 발급해 미용 재능기부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같은 시장 내 ‘대영마트(BYC 대표 김종화)’에서는 어르신 생일잔치와 선물을 조심스럽게 제공하고 있다. ‘이천옹심이 메밀칼국수(대표 박선영)’에서는 분기별로 저소득 어르신 100여 명에게 무료 점심으로 옹심이를 대접하고 있다. 그는 또 관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분기별로 2회씩 음식을 제공할 생각을 갖고 있다. 2019 체코 국제족구대회 우승관록의 ‘이천시족구협회(회장 오종석)’는 1천명의 회원들이 2년째 행복한 동행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웃돕기 경기 적립 마일리지제’ 운영으로 지금까지 총 40회에 걸쳐 400만원을 기부해 왔다. 이러한 기부에는 고사리 손의 어린이들도 빠지지 않았다. 관내 증포동에 있는 ‘닥터브레인 어린이집(대표 김태숙)’과 대월면의 장애아 전문 ‘해누리 어린이집’은 각각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 수익금 38만9천500원과 52만4천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됐다. 이렇게 행복한 동행 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관내 기업체 및 단체, 소규모사업장, 개인 등 총 3만3천879명의 시민 참여가 이뤄져 왔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저소득주민들이 성금 또는 성품 수혜를 받는 등 시민 스스로 따뜻한 나눔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천시청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서윤희 주무관은 “이천시는 올해에도 저소득 주민 4천세대를 대상으로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여 일상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서비스를 파악하고 자료화하여 적재적소의 적기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여 복지 사각지대의 미숙한 부분까지 채워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무를 지휘하는 손미경 희망복지팀장은 “상반기에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아동을 위한 학업용품을 지원하고, 예비대학생에게는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신학기 생활 적응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교육과 인재양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으로 영역을 넓혀 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어르신세대 약달력 및 구급함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복지사업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견인의지를 나타냈다. ‘행복한 동행’ 사업을 총괄하는 정혜숙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1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속되어 오면서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모범적인 사례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댓가를 바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다수의 기부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에 이천시는 기탁식과 사업장의 현판 부착, 감사 카드, 사진 모음판인 동행보드 등을 활용하여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함께 하는 나눔으로 기쁨과 보람이 교류하는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에 소홀함 없이 동분서주 촌음(寸陰)도 아끼겠다”고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사업이 내 이웃의 삶을 살피고 나아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일상이 평안한 도시, 이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