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41일 앞둔 23일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말미에 “이제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민주당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이다.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아울러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날 발언은 전날 강원도 양양 현장 공약 발표 자리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결자해지’를 언급하며 사실상 장 대표의 거취를 압박한 다음 날 나온 것이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인천 방문 때에는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으로부터 “국민의 짐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전날에는 김 지사로부터 사실상 2선 후퇴를 요구받았다. 이날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일각에서 “여당을 이기려면 장 대표가 없어야 한
경기도에서 보행 생활권인 이른바 ‘슬세권(슬리퍼 생활권)’이 주거 선택의 힉심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슬세권은 카페·편의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로 10분(약 500m)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의미한다. 지난달 발표된 경기도연구원의 ‘역세권? 아니 슬세권!: 일상이 완결되는 보행 생활권’ 보고서에 따르면 도민이 집을 고를 때 동네 편의시설(18.2%)을 직장 위치(32.5%) 다음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도내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선데 이어 청년 가구의 50% 이상이 1인 가구화되면서 동네 카페와 편의점 등이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집이 좁은 1인 가구에게 동네 카페와 편의점, 세탁소 등은 좁은 방을 대신하는 공유 거실이자 삶을 유지하는 필수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 및 1인 가구는 주로 원도심의 빌라나 다가구 주택 등 저층 주거지에 모여 살기에 인프라가 부족한 사각지대에 놓인다고 지적했다.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전역을 500m 격자 단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슬세권 양호지역은 수원시(83.1%), 부천시(80.7%), 안양시(75.8%) 순으로 나
이성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는 22일 경기도지사 후보가 될 경우, 개혁신당과의 보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이기기 위한 어떤 상황이 온다면 고려해봄직 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YTN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을 이겨서 확정이 된다면 당연히 완주할 생각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자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의견엔 “아주 환영한다”면서도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선거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되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추 후보는 ‘용광로 선대위’를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가 사분오열돼서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도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느냐”며 “‘통합 선대위’를 만들어야 하고, 의견이 다른 의원과 후보들은 설득해서 같이 가는 선거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진규 전 의원을 제외하고) 양향자, 이성배만 놓고 봤을 때 양향자 선배보다 못하다는 생각 인정한다”며 “경륜있고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대선배다. 둘 만 놓고 보면 이성배가 불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당 1위 뽑자고 하는 선거 아니지 않느냐”며 “추미애 대 누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최대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 내부의 ‘특혜 공방’과 지도부의 ‘사법 리스크’ 선 긋기가 맞물리며, 당 안팎에선 기존 후보군을 넘어선 ‘제4의 인물’ 등판론이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안산갑 공천은 옛 친명계 7인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과 이재명 대표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3선 중진 출신의 전해철 전 민주당 의원의 3자 구도로 압축되지만 당 내부 기류는 심상치 않다. 후보 간 자격 논란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당 지도부가 ‘원팀’을 위한 제4의 선택지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김 전 부원장이다. 그는 경쟁자들을 향해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전 의원은 아끼는 후배지만 지난번 이미 한 차례 전략공천을 받았다”며 “또다시 전략공천을 받는 것은 특혜라는 시각이 많다”고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을 향해서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검찰 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가 4년 전보다 9명 늘어난 472명으로 확대된다. 경기도시군의원획정위원회는 22일 31개 시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선거구 획정 초안에 대한 주요 정당과 시군의회 의견 조회를 실시했다. 선거구 조정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진보당의 경우 양당 독식을 우려해 3~5인 선거구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수 확대는 인구 증가에 따른 5명 증원과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확대에 따른 4명 추가가 반영된 결과다. 의원 구성은 지역구 415명, 비례대표 57명이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6명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용인과 평택이 각각 2명씩 확대됐다. 광명·광주·양주·오산·파주도 1명씩 늘었다. 반면 성남과 부천은 각각 2명이 줄었고, 안산과 이천도 1명씩 감소했다. 선거구 형태에도 변화가 있다. 2인 선거구는 87개에서 82개로 줄어들었지만 3~5인을 선출하는 선거구는 75개에서 80개로 늘어났다. 한편 초안은 의견 조회 결과를 반영해 수정될 수 있으며 최종안은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6·3 지방선거 평택시장 후보에 차화열 전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회장(66)을 단수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안산갑 재선거 후보에 김석훈 전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66)을 단수추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공관위는 차 후보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평택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 경제 도시로 도약시킬 역량과 비전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날 평택시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경기도 31곳 기초단체장 중 수원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시흥시 3곳의 후보 결정만 남게 됐다. 수원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현재 경선이 진행중이고, 시흥시는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됐을 뿐 미정인 상태다. 공관위는 또 김 후보와 관련해 “오랜 기간 지역 현안을 챙겨온 검증된 일꾼”이라며 “안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산적한 민생 과제들을 막힘없이 해결해 낼 경쟁력을 확고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