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최대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 내부의 ‘특혜 공방’과 지도부의 ‘사법 리스크’ 선 긋기가 맞물리며, 당 안팎에선 기존 후보군을 넘어선 ‘제4의 인물’ 등판론이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안산갑 공천은 옛 친명계 7인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과 이재명 대표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3선 중진 출신의 전해철 전 민주당 의원의 3자 구도로 압축되지만 당 내부 기류는 심상치 않다. 후보 간 자격 논란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당 지도부가 ‘원팀’을 위한 제4의 선택지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김 전 부원장이다. 그는 경쟁자들을 향해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전 의원은 아끼는 후배지만 지난번 이미 한 차례 전략공천을 받았다”며 “또다시 전략공천을 받는 것은 특혜라는 시각이 많다”고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을 향해서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검찰 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가 4년 전보다 9명 늘어난 472명으로 확대된다. 경기도시군의원획정위원회는 22일 31개 시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선거구 획정 초안에 대한 주요 정당과 시군의회 의견 조회를 실시했다. 선거구 조정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진보당의 경우 양당 독식을 우려해 3~5인 선거구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수 확대는 인구 증가에 따른 5명 증원과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확대에 따른 4명 추가가 반영된 결과다. 의원 구성은 지역구 415명, 비례대표 57명이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6명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용인과 평택이 각각 2명씩 확대됐다. 광명·광주·양주·오산·파주도 1명씩 늘었다. 반면 성남과 부천은 각각 2명이 줄었고, 안산과 이천도 1명씩 감소했다. 선거구 형태에도 변화가 있다. 2인 선거구는 87개에서 82개로 줄어들었지만 3~5인을 선출하는 선거구는 75개에서 80개로 늘어났다. 한편 초안은 의견 조회 결과를 반영해 수정될 수 있으며 최종안은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6·3 지방선거 평택시장 후보에 차화열 전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회장(66)을 단수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안산갑 재선거 후보에 김석훈 전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66)을 단수추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공관위는 차 후보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평택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 경제 도시로 도약시킬 역량과 비전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날 평택시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경기도 31곳 기초단체장 중 수원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시흥시 3곳의 후보 결정만 남게 됐다. 수원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현재 경선이 진행중이고, 시흥시는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됐을 뿐 미정인 상태다. 공관위는 또 김 후보와 관련해 “오랜 기간 지역 현안을 챙겨온 검증된 일꾼”이라며 “안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산적한 민생 과제들을 막힘없이 해결해 낼 경쟁력을 확고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도심 순환 교통 혁신과 주차난 해소 방안을 담은 ‘제2차 대평택 교통비전’ 공약을 22일 발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택시 버스 노선의 전면 재편을 제시했다. 그는 “평택시 인허가 노선을 분석한 결과, 전체 89개 노선 중 51%(45개)의 배차 간격이 60분 이상이며, 8%(7개)는 운행 차량이 없어 사실상 운행되지 않는 유령 노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이 어려운 노선부터 정리하고, 똑버스와 공공버스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선 정리를 통해 확보된 버스를 통해 아파트·학교·병원·상업지구를 촘촘히 연결하고 배차 간격이 긴 노선에는 공공버스를 도입해 간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덕 똑버스를 신규 입주 지역과 교통 사각지대에 집중 배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주차난 문제도 지적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익 중심 개발 구조를 비판했다. 현재 고덕 일대 주차면 약 1300면 중 절반 이상이 임시 주차장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대표는 “LH가 주차장 용지를 민간에 매각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이 ‘3자 경쟁 구도’로 압축되며 첨단산업·확장성·추진력을 내건 후보 간 맞대결이 본격화됐다. 지난 21일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도지사 경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양향자 최고위원·이성배 전 아나운서·함진규 전 의원(가나다순) 3명이 경선 레이스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당원 및 여론조사 투표를 거쳐,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를 가리는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후보 간 뚜렷한 색깔 차이가 부각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향자 후보는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성배 후보는 외연 확장과 소통을, 함진규 후보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양 후보는 경기도를 ‘세계 3대 첨단산업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의 질적 성장과 함께 대규모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경기도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자 세계 산업 경쟁의 중심으로 키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북부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가 ‘현직 국민의힘 대 민주당 도전자’ 양상을 그리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파주시를 제외한 9곳의 시장·군수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며 탈환을 노리고 있다. 22일 각 정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직 단체장 9명을 포함해 10개 시·군 전 지역 후보를 확정했다. 반면 민주당은 8곳에서 후보를 확정했고, 의정부시와 남양주시는 2인 결선을 거쳐 주말까지 최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의정부시는 국민의힘 김동근 현 시장이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안병용 전 시장과 김원기 예원예대 지역문화융합연구소장이 오는 25~26일 결선을 치른다. 진보당 이준일 후보도 가세했다. 양주시는 국민의힘 강수현 현 시장과 민주당 정덕영 전 시의회 의장이 맞붙고, 동두천시는 국민의힘 박형덕 현 시장과 민주당 이인규 전 도의원이 양당 대결을 벌인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유광혁 전 도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고양시는 국민의힘 이동환 현 시장과 민주당 민경선 전 도의원이 맞서는 가운데, 진보당 송영주 전 도의원이 합류해 3자 구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