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보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공천 탈락자는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고 있어 후보 확정을 앞두고 공천 잡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경기도(14명)를 포함한 인천(5명)‧전북(6명) 지역구의 총선 후보 25명을 단수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전날(14일) 경기‧인천‧전북 55개 지역구 후보 공천면접을 통해 25개 지역 후보를 결정된 것으로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원의 경우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교수 등이 확정됐다. 수원갑과 수원병, 수원정은 모두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아닌 새로운 얼굴들이 단수 공천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일부 공천 탈락자는 공천 과정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자당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창성(수원갑) 전 국민의힘 수원갑 당협위원장은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공천면접 전부터) 이미 결과는 정해졌었고 면접은 형식적이었다. 어떤 방식으로든 총선 출마를 할 것”이라며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김세연(수원병) 스마트도시문화연구소 대
백종훈(민주·경기부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호 공약으로 청소년이 학업에 열중하고 학부모가 교육비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원비 제도’를 발표했다. 청소년 ‘학습지원비 제도’는 부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10~40만 원 학년별 차등 지원하여 서점,·문구·독서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제도이다. 백 후보는 이 제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사회 취약계층이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의 잘파 세대는 공약이 현실성이 있는지 살펴본다.”라며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공약으로 주민들께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 현황조사 통계에 따르면 22년도 기준 월평균 초등학생 37만 원, 중학생 43만 원, 고등학생 46만 원을 지출했다고 했다. 백 예비후보의 청소년 ‘학습지원비 제도’는 부천시 학생이 학업에 필요한 실효적인 학습권 보장 방법으로 교육 기본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학부모의 가계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생활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단수 공천자 25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총 14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지난 15일) 경기·인천·전북 지역 면접을 봤다”며 후보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갑 김현준 ▲수원병 방문규 ▲수원정 이수정 ▲성남수정 장영하 ▲성남중원 윤용근 ▲성남분당갑 안철수 등이 확정됐다. 또 ▲의정부갑 전희경 ▲안양만안 최돈익 ▲안양동안갑 임재훈 ▲광명을 전동석 ▲고양병 김종혁 ▲의왕과천 최기식 ▲남양주을 곽관용 ▲남양주병 조광한 등이 단수 공천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 위원장은 “어떤 곳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지역임에도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없는 경우고 있었다”며 “특히 당 지지율이 높은데 후보 여론조사는 마이너스 나온 부분이 몇 곳 있어서 굉장히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원외당협위원장 컷오프 적용’에 대한 질문에 “다른 능력이나 당무감사에서 적절한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외라는 이유로) 경선에서 어떤 페널티도 없이 현역과 다른 기준을 둔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탄소중립 정책을 기반으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경기도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이 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되면 그 결과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서 배출량 감소로 이어져야 하는데 현 구조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발표와 배출량 발생 시기 사이에 2년의 시간차가 있어 배출량 산정 방법 변경 등으로 인해 정책 수립·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도 관리 권한 배출량(비산업 부문)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55.8%, 도로 수송 비중은 33.5%에 달하지만 현재 인벤토리에서는 상세 배출원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배출량을 산정한 적이 없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국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산정·공표하는 배출량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선거구는 총 24곳이다. 그중 경기도 선거구는 6곳으로, 2인 경선과 단수 공천 지역 등으로 분류됐다. 도내 선거구 중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리된 곳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이기헌·홍정민) ▲안성(윤종군·최혜영)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소병훈·이현철) 등 5곳이다. 단수 공천된 곳은 ▲포천가평(박윤국) 1곳이다. 앞서 1, 2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는 도내 2인 경선 지역에 ▲광명갑(임오경·임혜자) ▲군포(김정우·이학영) ▲파주갑(윤후적·조일출), 단수 공천 지역에 ▲여주양평(최재관) ▲이천(엄태준) 등 5곳이 확정된 바 있다. 김병기 민주당 공관위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3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후 “호남지역은 기본적으로 경선이 원칙이고, 논란의 소지가 없는 곳 부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하위 20%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임혁백 민주 공관위원장이 직접 발표해 통보할 것”이라며 “(구체적 시기는) 저희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 지난 13일 심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선거구는 총 24곳이다. 그중 경기도 선거구는 6곳으로, 2인 경선 지역과 단수 공천 지역 등으로 분류됐다. 도내 선거구 중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리된 곳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이기헌·홍정민) ▲안성(윤종군·최혜영)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소병훈·이현철) 등 5곳이다. 단수 공천 지역은 ▲포천가평(박윤국) 1곳이다. 앞서 1, 2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는 도내 2인 경선 지역에 ▲광명갑(임오경·임혜자) ▲군포(김정우·이학영) ▲파주갑(윤후적·조일출), 단수 공천 지역에 ▲여주양평(최재관) ▲이천(엄태준) 등 5곳이 확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던 여야가 공천 심사 막판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권영세(용산구)·배현진(송파구을) 의원과 나경원(동작구을) 전 의원 등 25명을 단수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여당이 전날(13일) 공천면접을 한 서울·제주·광주 56개 지역구 중 절반가량을 단수공천한 것으로 14~15일 이틀간 진행하는 경기도 단수공천 지역구도 이번주 내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 서울·제주·광주 31개 지역구 등 단수공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구는 경선, 우선추천(전략공천), 재공모 등을 실시한다. 공천배제(컷오프) 대상자의 국민의힘 이탈보다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 선거전에 우위를 점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빨리 공천을 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며 “(공천을 신속하게 할수록) 승리 공천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이달 초 예정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통보를 미루고 있어 공천 작업도 더뎌지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31일 공천면접을 진행하고 이달 6일 광명갑,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54.62%를 득표해 41.67%에 그친 신상진 현 성남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현 선거구가 신설된 1996년 이래 보궐선거를 포함해 총 9번의 선거에서 새천년국민회의, 열린우리당, 통합진보당 등 진보 성향 인사가 당선된 것이 5번이고 나머지 4번의 선거에선 보수가 가져갔다. 성남중원은 전통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신상진 현 성남시장이 보궐선거를 포함해 4선을 한 곳이지만 지역 정서상 진보 성향이 많아 그간 신상진 시장의 4선에는 야권분열로 야기된 표 분산과 신 시장 개인의 다년간 지역 조직관리와 개인의 인맥풀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친명이냐 비명이냐 친명이냐 비명이냐의 공천싸움이 치열하다. 최근 선당후사를 기치로 서대문갑 출마를 철회하고 성남중원 출마를 선언한 이수진 의원과 윤영찬 현 의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친명 자객출마’에도 불구하고 4선 중진을 잡고 지난 총선에서 고지를 탈환한 윤영찬 의원은 공정한 경선만 이뤄진다면 누구와도 해볼만 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성남중원지역 면접에 앞서 자객 출마와 관련해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은 14일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등 3대 개혁과제를 완수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민생도 경제도 안전도 국격도 무너졌다”며 “정권은 빼앗겼어도 민생은 빼앗길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선봉에 섰다. 22대 국회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동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도심철도 지하화 조기완공 ▲철도 사업과 연계된 역세권 개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복지 사업 등 교통·도시·복지 정책 사업을 아우르는 ‘교통·도시·미래혁명’을 공약사업으로 내놨다. 김 의원은 오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약사업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도 많지만 앞으로 이뤄내야 할 과업은 더욱 많다”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안의 새로운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14일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영진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수원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의원은 오는 17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첫 당선 이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신분당선 연장, GTX·C 노선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고, 팔달경찰서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과 실력”이라며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선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더 큰 팔달’을 완성하고 수원의 중심, 팔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 의원은 민주당 원내총괄 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부단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