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와 이천시가 소방관들의 사기진작 차원으로 매월 추진하는 4월의 영웅으로 김병기 소방교가 영예를 안았다. 23일 이천소방서와 이천시는 ‘이달의 영웅’으로 선정된 김병기 소방교를 우수소방관 시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4월 영웅에 선정된 김병기 소방교는 2005년에 소방관으로 임용돼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차량장비 관리 및 장비점검 시 장비 이상 유무를 찾아내는 등 현장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대원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김병기 소방교는 “4월 영웅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믿음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3일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이헌(54·사법연수원 16기·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법무부는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변호사가 추천·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법무법인 홍익에 몸담았고 2009년부터 최근까지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를 지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은 오랜 변호사 경험과 아울러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의 법률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공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가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으로 ‘드림스타트 가족 행복여행’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지난 3월 ㈜모두투어와의 여행나눔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여행에 대한 일체 비용과 프로그램을 ㈜모두투어에서 제공했다. 이날 오전 양평치즈체험마을에 도착한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치즈를 만들어보고 불고기 피자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동물먹이주기, 전통놀이체험 등을 하며 가족간 정을 쌓았으며 이후 인근에 위치한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관에서 ‘소나기’ 소설속의 아름다운 장면을 경험하고 황순원 선생의 육필원고와 유품, 소나기 애니메이션 영화, 황순원 묘역을 관람했다. 당일 함께 참여한 모두투어 관계자는 “작은 여행 프로그램이었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여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장애인가족 150여명은 지난 21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6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으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이날 출발지인 광주시청 주차장에는 조억동 시장과 소미순 시의장, 소병훈 국회의원 당선인, 박광서 도의원, 설애경·현자섭 시의원, 방세환 부모회 고문 등이 참석해 환송했다. 에버랜드를 찾은 장애인 가족들은 폭염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각종 놀이기구들을 타며 즐거워했고, 요즘 한창 인기인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에서는 판다곰 등 희귀동물들을 보면서 마냥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그 넓은 공간속에서 자유스러움과 행복을 느끼는 장애 아이들과 가족들을 보니 내마음속에도 행복이 찾아드는 것 같았다. 이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좀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천署 부발파출소 김기상 경위 “할머니의 고장난 휠체어를 보고 고향에 계신 어머님이 떠올랐습니다. 한번 해 보자는 생각으로 분해했는데 고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천경찰서가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실버마크(고령운전자 표시제) 부착 및 전동스쿠터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헬멧 전달을 위해 한 노인의 집을 찾아간 부발파출소 김기상 경위가 고장난 전동휠체어를 수리해 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 18일 파출소 관할 부발읍 대관리에 거주하는 노모(74·여) 할머니 댁에 실버마크 부착 및 안전헬멧 전달 차 방문해 안부를 묻던 중 할머니의 전동휠체어 의자가 파손돼 사용할 수 없는 것을 발견하고 고장난 부위를 완전 분해한 후 직접 용접까지 해 사용할 수 있게 수리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는 “(김 경위 두 손을 꼭 잡고) 내 살다 살다 세상에 이런 고마운 경찰은 처음봤다”며 감사함을 표했고, 김 경위는 “고장나면 다시 연락을 주세요”라고 말해 이 시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한편, 김기상 경위는 평소 파출소에서 시설보수는 물론 필요물품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맥가이버’…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22일 본부가 지정한 전 세계 클린 데이(Clean Day)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화 활동에 참여한 위러브유 회원 및 가족, 지인 등 1천200여명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화서문에서 창룡문까지 돌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 ‘환경보호’와 ‘문화유산 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수원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쓰레기 봉투와 집게 등을 지원했으며, 현장에는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 노영관·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박흥식 수원시의회 사무처장, 당준상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가족과 함께 정화 활동에 참여한 윤명화(46)씨는 “휴일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모여 보람된 일을 하게 돼 뿌듯하다. 수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화성의 깨끗한 이미지를 새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흥식 사무처장은 “회원들이 흘린 땀이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하기 좋고 건강한 도시를…
김포시가 추진했던 베이비부머 창업 아카데미 창업식이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이종경 경제환경국장, 제11기 베이비부머, 청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창업에 실제 필요한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지역 사회 내의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는 주부와 청소년들의 공간 쉐어링을 주제로 ‘마이달링 프로젝트’를 발표한 나경민 대표를 비롯해 총 5개의 우수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이 선정돼 시상됐다. 선정된 우수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대표들은 앞으로 창업 분야별 심화컨설팅과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최종적으로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 오디션에서 우수팀(25개팀 선발 예정)으로 각각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종경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사회적경제 사업아이템이 우리시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지역경제의 선순
남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육아에 흥미를 갖고 있는 초보아빠들을 대상으로 ‘아빠의 육아코칭’ 교실을 운영했다. ‘아빠의 육아코칭’ 교실은 점차 높아지는 초보아빠들의 육아 욕구에 만족하고자 처음 시행된 수업으로, 우는 아기 달래기, 목욕시키기,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기, 아빠의 아기 마사지 등 육아에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육아코칭에 참석한 예비아빠는 “전문가에 교육을 받으면서 막연했던 육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이와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육아돌보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육아의 기쁨을 아빠들이 함께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희망하며, 아빠들도 육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최근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모금한 에콰도르 지진 피해 구호 성금 243만150원을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 전달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4월16일 발생한 에콰도르 지진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장내 국제무역관에 설치된 에콰도르 전시관에 모금함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연이은 강진으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국민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시기기를 바라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5년에도 네팔 지진피해복구 기금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10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최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과천시 주최, ㈔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교육감, ㈔한국국악협회, 과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기 소리의 저변확대를 통해 소리꾼 양성은 물론 국악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경기12잡가와 경기민요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창부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에서 참여한 126명의 수준높은 소리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부 대상에 최성규, 중고등부 금상에 김연진, 초등부 금상에 이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시장은 “전국에서 대회참여를 위해 과천을 찾아주신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경기도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